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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8.01.19 04:01

기도를 가르쳐 주소서 5

조회 수 36852

기도 하지 않는 이들의 이유는 첫 째는 기도의 능력이나 효용성에 대하여 신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성경이 약속한 기도의 능력을 믿는 다면 절대로 기도를 포기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기도에 실패하기 때문입니다. 기도해야 한다는 것과 기도를 하고 싶으나 기도가 안되기 때문에 기도를 중단한 것입니다. 이런 이들은 기도를 통하여 마음의 어떠한 변화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한 상태로 마치 허공에다 소리를 지르며, 외치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기도의 자리에서 떠나는 것입니다. 이들은 자신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거부하시며 듣기를 원하지 않는 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자신의 기도가 외면 받았다고 생각하면 할 수록 기도의 자리로 돌아가기는 더욱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도하시기를 원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기도를 듣기를 원하신 다는 것입니다. 계시록 3 20절을 보면 이 말씀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 중에 라오디게아 교회에 주시는 주님의 말씀입니다. 주님은 성도들에게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고 있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문 밖에 서 계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두드린 다는 말은 계속해서 두드리고 있는 상태를 나타냅니다. 문을 계속해서 주님이 두드리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들어가시기 위해서 입니다.

         이 구절에서 주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문으로 상징되는 우리의 마음이 열리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주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시는 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주님은 문만 두드리시는 것이 아니라 주님은 소리를 내고 계십니다. 여기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먼저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내 마음의 문이 열리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믿고 그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내 음성이라는 표현에서 주님은 문을 열라고 소리를 내시는 것입니다.

         기도에서 중요한 부분이 이것입니다. 주님이 나를 만나기를 원하시며 나와 함께 있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주님을 깊이 생각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기다리게 하지 않겠다는 생각과 주님이 음성을 듣고 문을 열고 주님을 모셔 들이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만약 우리의 마음의 문을 열고 주님을 모셔 들이게 되면 그분은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우리와 더불어 함께 먹고 마신다고 합니다. 여기서 먹다라는 말은 저녁 식사로 만찬을 의미합니다. 간단하게 속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것이 채워지며 모든 풍성함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 안에 들어오시면 모든 것에서 부족함이 없어집니다. 여러분을 고민하게 하는 문제나 염려나 두려움에서 벗어날 뿐만 아니라 주님께서 그 모든 것을 맡아 주시며 주님께서 우리의 삶을 도와주십니다. 이것이 바로 기도의 시작입니다. 주님을 간절히 찾으며 구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대화이며 교제이기에 주님을 우리 안에 모셔야 하며 그분과 함께 하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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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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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인생에 큰 영향을 준 몇 권의 책이 있습니다. 이 책들은 만약 제가 사랑하거나 아끼는 누군가를 만나게 되면 망설임 없이 소개하고 꼭 가까이 하라고 권하는 것들입니다. 그 책들 가운데 첫 번째는 성경입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있어서 인생을 변화시킬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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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내가 본 한권의 책..

    날씨가 무척이나 따뜻해 졌습니다. 모두 평안하신지요? 지난 달에 책을 한 권 구입을 했습니다. 베스트 셀러 목록에 올라 있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구입할 때 경건 서적은 좀처럼 구입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자서전이나 간증이나 신앙 수필집 등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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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내가 주께 무엇으로 보답할꼬?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시116:12절) 첫 주일을 보내고 월요일 아침 큐티를 통하여 묵상하게 된 말씀입니다. 116편 후반부를 묵상하는 내내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이 이 말씀 앞에 막혀있었습니다. 이유는 내가 주님...
    Date2012.01.29 Category목회서신 Views65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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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5.03.27 Category목회서신 Views4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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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5.10.16 Category목회서신 Views41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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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대(?)심방을 마치며....

    한국에서 목회 할 때에 일년에 예외 없이 일년에 큰 두 번의 행사(?)가 있는데 춘계 대심방과 추계 대심방이었습니다. 대 심방이라는 명칭을 붙인 것은 아마도 일반 심방과는 격이(?)이 다른 심방이라는 의미와 원래 모든 것에 ‘대’란 말을 갖다 붙이기 좋아 ...
    Date2012.02.09 Category목회서신 Views50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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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5.02.06 Category목회서신 Views4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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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동성애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

    오늘날 동성애는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이슈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그럼으로 점차적으로 동성애가 음지에서 양지로 나오기 시작하여 현재의 사회적 상황은 동성애를 점진적으로 옹호하며 인정하는 추세입니다. 심지어 동성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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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동역자가 된다는 것

    동역자란 뜻은 함께 일을 하는 사람으로 인식합니다. 그러나 바울이 자신의 서신서에서 동역자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는 그냥 함께 일하는 사람이란 의미로 동역자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일을 위해 수고하며 진리를 위해 고군분투하며 애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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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듣기도 훈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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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뛰는 가슴으로 맞이하는 부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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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8.04.13 Category목회서신 Views37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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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로마 카톨릭 무엇이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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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3.04.19 Category목회서신 Views53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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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로마 카톨릭 무엇이 문제인가? 2

    로마 카톨릭에 대한 이해의 두 번째 이야기 입니다. 로마 카톨릭의 문제는 성상 숭배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겉으로는 같은 성경을 사용함으로 같은 종교로 여겨지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로마 카톨릭은 교회 밖에는 결코 구원이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합니...
    Date2013.04.25 Category목회서신 Views5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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