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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24.01.02 10:44

세상의 창조 1

조회 수 9323

창조 교리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교리를 접근할 때 몇 가지 일반적인 사항을 생각해야 하는데 첫째로 창조에 대한 완벽한 설명이나 근본 원리가 우리에게 주어지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주어진 창조에 대한 설명이 완전히 정확하다고 주장합니다. 성경은 이 설명이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고 단언합니다. 히브리서 113절을 보면 [ 11: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우리는 오직 이것을 믿음으로 알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 또는 다른 누군가에게 창조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사람의 아이디어나 이론들이 아닙니다. 하지만 성경의 기사가 모든 것을 설명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둘째로 우리는 창조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분명한 태도를 취해야 합니다. 창조는 태초에 이미 존재하던 재료를 사용함이 없이 보이는 우주와 보이지 않는 우주 전체를 만드시고 그리하여 하나님 자신과 구분 되지만 항상 하나님께 의존하는 존재를 만드신 하나님의 자유로운 행위라고 정의됩니다.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물질이 자연발생적으로 발생하며 자연 발생적으로 발전한다고 믿습니다. 하나님은 단지 이미 존재하던 물질의 틀에 스며들어간 것뿐이라거나 아니면 물질은 신적 본질의 발산이라고 하는 견해도 있습니다. 범신론은 물질이 한 가지 형태의 하나님일 뿐이라고 즉 물질이 곧 하나님이라고 가르칩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이원론을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과 물질이 영원하다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세상이 또 다른 조물주인 적대적인 영에 의해 생겨났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성경의 가르침은 분명합니다. 하나님이 무로부터 모든 것을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세상은 별개의 존재이지만 언제나 하나님께 의존하고 있습니다. 골로새서 117절을 보면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세번째로는 성경은 창조에 대한 이유를 제시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창조는 하나님의 필요에 의해서 발생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하실 필요가 없었습니다. 세상을 창조하신 것은 그분의 사랑 때문도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그분의 뜻과 영광에 따른 자유로운 행동이었으며, 우리는 궁극적으로 그 이유를 알지 못합니다.

        넷째로 종종 창세기 1장과 창세기 24절 이하에 서로 다른 두 개의 창조 기사가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질문이 제기 됩니다. 그러나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창세기 24절은 창조 기사의 형태를 띠고 있지 않습니다. 그것은 인간 역사에 대한 기사의 시작이며, 이것이 ---내력이니 라고 하는 전형적인 문구로 시작합니다. 즉 인간 역사에 대하여 설명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두 개의 창조 기사나 두 번의 창조가 있다는 것을 거부합니다. 이러한 내용들을 기초로 해서 이제부터 창조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하나씩 살펴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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