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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간 동안 모두 평안 하셨는지요?

오늘이 벌써 목회 서신 30회가 됩니다. 여러분들에게 매주마다 목회 서신을 쓴다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 편지가 여러분과의 작은 소통의 통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요즘 지나온 시간들을 되돌아 보며 무엇을 잘하고 잘못했는지 반성해 봅니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 보니 우리가 잊지 말고 기억하며 기념 해야 될 몇 가지 중요한 날들이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9 6일 저녁 7:30분 열린교회 첫번째 새일꾼반 여자1반이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처음 시작 하는 훈련이었기에 그리고 단기간의 교육이 아닌 4개월이라는 장기간을 필요로 하는 훈련이었기에 참 많이 긴장되고 하나님만 의지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9 7일 오전 10시 새일꾼반 여자2반을 시작하였고, 그날 저녁 7:30분 새일꾼반 남자1반이 시작되었습니다. 새일꾼반을 하면서 내내 가슴을 졸이며 보내었습니다. 왜냐하면 수많은 교회들이 훈련을 하지만 무성의 하게 하거나 혹은 중간에 포기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기억해야 할 날은 9 25일 오후 5시 열린 교회 설립예배입니다. 이날을 잊지 않고 기억해야 되는 것은 이날은 하나님께서 이 지역에 꼭 필요한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셨기 때문이고 우리는 그분의 부르심을 받아 모여 하나님의 뜻을 받들겠다고 다짐하며 결심한 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날 우리 마음 속에 하나님께서 주셨던 하나님의 교회에 대한 새 비전과 꿈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매년 마다 우리는 이날을 기념하며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다짐과 결심을 새롭게 할 것입니다.

       세번째 잊지 못할 날은 2012 1 8일 새일꾼반 1 15명이 무사히 훈련을 마치고 과정을 이수하였다는 것입니다. 이 일은 열린 교회가 앞으로 훈련과 양육의 비전을 성취할 첫 디딤돌을 놓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앞으로의 더 많은 훈련도 능히 이겨내고 견뎌내리라는 소망을 품게 하였습니다. 참으로 하나님께 감사한 날이었습니다.

       네 번째는 2012 1 17일 화요일 저녁 7 30분에 열린 교회 자생적 큐티 나눔방이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작년 7월 큐티 세미나를 하면서 그리고 새일꾼반에서 큐티 훈련과 점검을 하면서 계속 마음에 고민되었고 풀리지 않았던 숙제가 바로 이 부분이었습니다. 교육과 훈련 받은 자들이 어떻게 큐티를 놓지 않고 지속적으로 할 수 있을까? 억지로 가능한 것이 아니었기에 더욱 고민이 되었고 기도의 제목이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한 것은 그 길을 열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개인적 바램은 이 큐티 나눔방이 들 불처럼 이 지역 전체로 번져 나가 각 사람들의 삶 가운데 말씀으로 채워지며 변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비록 큐티 나눔방은 열린 교회에서 시작이 되었지만 교회와 장소의 벽을 넘어서 이 지역의 모든 성도들이 참여하는 신앙 모임으로 발전했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저는 큐티 나눔방을 열린 교회 내로 제한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어느 교회 어느 누구든 함께 참여하여 말씀을 나누며 삶을 나누는 그런 모임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는 이 모임이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 지역에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역사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며 우리는 그 일을 위해 부름 받았기 때문입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1. 신앙은 기초가 중요합니다.

    온갖 나무와 꽃들로부터 쏟아지는 꽃가루에 눈과 코가 수난을 당하는 주간입니다. 모두 평안하신지요? 우리는 지금 사순절 기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사순절이란 예수님의 부활을 기점으로 역산하여 주일을 뺀 40일 동안의 기간을 말합니다. 순이란 10을 가리킵...
    Date2012.03.22 Category목회서신 Views51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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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비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

    지난 주일 오후부터 내린 비가 좀처럼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때론 부슬비처럼 때론 장대비처럼 쏟아 지는 빗줄기에 여기저기 길이 막히고 잠깐씩 정전도 되고 학교도 문을 닫는 곳이 생겼습니다. 아이들은 창문을 세차게 두드리는 빗줄기에 창문이 깨어지기라...
    Date2013.01.15 Category목회서신 Views5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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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잊지 말고 기억하며 기념 해야 될 몇 가지 중요한 날들

    한주간 동안 모두 평안 하셨는지요? 오늘이 벌써 목회 서신 30회가 됩니다. 여러분들에게 매주마다 목회 서신을 쓴다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 편지가 여러분과의 작은 소통의 통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요즘 지나온 시간들을 되돌아 보며 ...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51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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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성경 어떻게 읽을 것인가? 14

    선지서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 구약의 열 여섯 개의 선지서들이 기록 연대를 추정해 보면 BC 8세기부터 5세기에 이르는 기간 동안 쓰여졌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아브라함부터 시작하여 선지자 하바국의 시대까지 긴 이스라엘의 ...
    Date2013.11.02 Category목회서신 Views51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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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기도에 담긴 의미

    말이라는 것은 사람들 간에 의사를 전달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도구입니다. 이유는 말을 통하여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거나 느낌을 전달함으로 소통을 하기 때문입니다. 말을 통한 소통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켜 주어 서로를 알게 하며 교제가 가능...
    Date2013.06.15 Category목회서신 Views5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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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성경 어떻게 읽을 것인가? 17

    시편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시편을 읽을 때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것은 시편의 특성과 다양한 유형에 대하여 그리고 시편의 형식과 기능을 아는 것입니다.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하여 살펴보려고 합니다. 시편의 특성에 대하여 생각해 볼...
    Date2013.11.26 Category목회서신 Views5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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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주인 의식

    지난 주는 두 개의 큰 행사로 북적거리는 한 주였습니다. 지난 토요일은 한글 학교에서 어린이 날을 맞아 아이들을 위한 작은 놀이마당을 준비하였습니다. 처음 해보는 것이라 걱정도 되고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 아이들은 좋아 할까? 또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Date2012.05.12 Category목회서신 Views5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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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13년 한해를 보내며

    2013년의 마지막을 몇 일 앞에 두고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셨을 때에 그냥 매일 매일이 같은 날이 아니라 다른 날들임을 알리시기 위하여 창조물 가운데 매일이 다른 날들임을 구별하는 표식을 주셨습니다. 창세기 1잘 14절 말씀을 ...
    Date2014.01.03 Category목회서신 Views5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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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급진적 신앙

    마치 한국의 장마를 보듯 주간 내내 비가 내립니다. 모두 평안하신지요? 이번 주에 읽은 책에 대하여 말씀 드릴까 합니다. 존 스토트 목사님의 제자도라는 책인데 원래 책 제목은 급진적 제자(The Radical Discple) 입니다. 급진적이라는 말은 영어 단어로 rad...
    Date2012.07.12 Category목회서신 Views51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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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신자는 농부여야 합니다.

    옛 말에 곡식은 그 주인의 발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곡식에게 들을 수 있는 귀가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곡식이 다른 사람이 아닌 주인의 발 소리를 듣는 다는 것은 분명이 과장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 말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는...
    Date2013.07.10 Category목회서신 Views5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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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교회가 공사중입니다.

    점점 봄이 가까이 오고 있나요? 하나님이 이곳 차타누가에 만드실 봄은 어떨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열린 교회 교우 여러분 요즘 교회에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교회의 집을 짓는 공사가 분주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실제 세상에서...
    Date2012.02.04 Category목회서신 Views5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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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지난 주 레프팅..

    지난 주일 오후 여러분들과 함께 저로써는 난생 처음 경험하는 레프팅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무리 재미있고 신나는 일이라도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즐거움과 행복감은 다를 것인데 사랑하는 여러분들과 함께 즐거움을 나누게 되어 더 ...
    Date2012.07.07 Category목회서신 Views5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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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로마 카톨릭 무엇이 문제인가? 4

    BC 722년과 BC586년 이 둘은 성경적으로 의미가 있는 해입니다. 이유는 하나는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게 멸망을 당한 날이고 다른 하나는 남 유다가 바벨론에게 멸망을 당한 해이기 때문입니다. 이 두 나라가 멸망을 당한 이유는 구약 성경의 선지서들에 잘 ...
    Date2013.05.10 Category목회서신 Views5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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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성경 어떻게 읽을 것인가? 13

    오늘은 선지서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 대한 두 번째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우리가 역사서를 읽을 때 한 권을 단숨에 읽어 내려가는 것이 핵심 내용과 전체적인 줄거리를 이해하며 저자의 의도를 파악하는데 유익하다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Date2013.10.24 Category목회서신 Views5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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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말씀을 삶에 적용하기

    한주간 동안 모두 평안하신지요?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은 것은 신자 됨에 대하여 입니다. 성경은 신자에 대하여 두 가지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신자가 되었다는 과거형으로 또 하나는 신자가 되어간다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이것을 신학 용...
    Date2012.07.31 Category목회서신 Views5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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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제직은 그 직분을 위로 부터 받았음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월요일 부터 날씨가 따뜻해서 봄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 주간 모두 평안하신지요? 지난 주 금요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서 제직 훈련을 마쳤습니다. 너무나 짧은 시간이었지만 여러분의 신앙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장로나 집사에 대한 성경적 선출과 ...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5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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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성숙은 감정의 메마름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열린 교회 성도 여러분 심한 기온 차이로 인하여 감기에 걸리기 쉬운 날씨입니다. 모두 건강에 유의 하셨으면 합니다. 이번 달부터 큐티 본문이 욥기 입니다. 성경에서 욥은 순전하고 정직한 사람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의 삶의 모습을 보면 그...
    Date2012.10.04 Category목회서신 Views5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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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희망이 없어 행복한 세대에게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 이라는 제목의 책이 출간 되었습니다. 언뜻 제목만 보면 나라는 망해가고 희망이 없는 상태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나라의 젊은이들은 희망을 잃지 않을 뿐만 아니라 쓰러져 가는 나라의 소망이 되어가고 있다는 뉘앙스를 ...
    Date2015.01.10 Category목회서신 Views5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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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우리는 계속 달려갈 것입니다.

    지난 주는 열린 교회가 설립 한지 일년이 되는 주일이었습니다. 사람으로 치면 첫 번째 맞이하는 생일인 샘입니다. 첫 번째 생일인지라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하여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열린 교회의 첫 번째 생일을 준비하며 우선은 우리 자신을 돌...
    Date2012.09.28 Category목회서신 Views52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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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로마 카톨릭 무엇이 문제인가? 2

    로마 카톨릭에 대한 이해의 두 번째 이야기 입니다. 로마 카톨릭의 문제는 성상 숭배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겉으로는 같은 성경을 사용함으로 같은 종교로 여겨지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로마 카톨릭은 교회 밖에는 결코 구원이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합니...
    Date2013.04.25 Category목회서신 Views5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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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타누가 열린교회 CHATTANOOGA YEOLIN PRESBYTERIAN CHURCH
1622 HICKORY VALLEY RD. CHATTANOOGA, TN 37421
담임 : 박경호 목사 Ph : 423-645-7910 Email : pkrain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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