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목회서신
2017.11.08 13:42

죄가 신자의 영혼을 사로잡음 2

조회 수 36776

왜 신자는 죄에 대하여 대적하며 싸우는 일을 지속해야 하는 것일까요? 죄를 죽이는 일이 신자의 의무요 책임 있는 삶으로 요구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주변의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전혀 죄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며 또한 죄의 법이 어떠한지 죄 죽임이 무엇인지 조차 모르고 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신앙 생활하는데 불편함을 모르고 살고 있는데 굳이 이러한 귀찮고(?) 피곤한 일을 해야 하는가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차라리 이러한 죄에 대한 자세한 내용들을 알지 못하고 사는 것이 마음 편한 일이고 더욱 신앙 생활에 유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죄에 대하여 불편하게 여기는 모든 생각이나 마음들 조차도 죄가 신자의 지성을 속임으로 인한 것이며 정서 속에서 피로감을 느끼게 하며 싫증을 유도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만이 아니라 만약 신자가 죄를 방치하며 죄에 대하여 무관심할 때에 일어나는 일들이 무서운 영적 질병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기를 신앙 생활을 오래하면 할수록 더욱 경건해 지고 거룩해 져야 한다는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신앙이 오래되면 오래 될수록 그 신앙 연수에 맞게 깊어지거나 거룩해지며 성숙해 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열정이 식고, 감정이 메마르며, 신앙이 형식에 머무르게 되고 점점 신앙 행위들이 의식화되어 의무적인 종교인으로 변질되어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의 가장 큰 고민과 번민은 죄를 짓고 회개하고 또 다시 죄를 짓는 일들을 반복한다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8장에서 성전에 올라가 기도하는 두 사람에 관한 예수님의 비유 속에서 세리가 감히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지 못하고 자신의 가슴을 치며 자신을 불쌍히 여겨 달라고 기도하였던 것과 같은 일들이 신앙의 초기에는 자주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동일한 죄와 허물을 반복적으로 행하다 보니 회개 또한 점점 형식화 되고 세리의 기도의 형태만을 보이게 되며 그 후에는 그것마저 하지 않게 되어 죄의식이 완전히 무뎌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반복적으로 동일한 죄를 범하며 반복적으로 동일하게 회개하는 이런 모습은 보여주는 것은 죄가 이미 그 안에 광분과 광기로 쉼 없이 역사한 결과라는 것입니다. 죄에 의해 영혼이 사로 잡힌 이는 죄를 멈추거나 대적할 힘을 상실하였기에 죄의식 없이 죄를 지으며 죄에 대한 광분과 광기를 보여 동일한 죄를 아무런 죄책이나 죄의식 없이 반복적으로 저지르게 되는 것입니다.

         죄에 대하여 무관심으로 일관하며 무지한 신자들의 경우 죄의 힘은 더욱 강렬하여 그 안에서 죄를 강요하고 이끌며 격렬하고 완강하게 이끕니다이러한 죄의 강렬함은 사단이 적당한 시험을 통해 새로운 독소를 지속적으로 투입하기 때문이며 죄의 방치는 죄와 더불어 역사하는 사단의 역사하도록 방치함이며 사단의 도구로 쓰여지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죄의 방치는 항상 죄에게 가장 유리한 위치를 내어준 상태로 언제든 죄를 범할 수 있는 준비된 상태라는 것이며 이것은 죄에 대한 무방비 상태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왜 자신은 항상 허무하게 죄에 지는가? 하는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면 죄를 방치한 결과이며 죄가 자신 안에서 항상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는 결과라는 것입니다. 죄에 깨어 있는 신자는 죄가 시작될 때 죄가 최초로 움직이고 활동할 때 강렬하게 저항합니다. 그리고 죄에 대해 한발자국 물러서려면 차라리 죽어야 한다는 심정으로 죄를 맞서려고 하는 자입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1. 월요일 아침 주께서 우리에게 다시 허락하신 한 주간을

    사랑하는 열린교회 성도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월요일 아침 주께서 우리에게 다시 허락하신 한 주간을 주님과 더불어 사시길 기도해 봅니다. 오늘은 오래됨에 대하여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오래 되었다는 것은 익숙함으로 이해 될 수도 있습니다...
    Date2012.01.29 Category목회서신 Views57905
    Read More
  2. 우리는 계속 달려갈 것입니다.

    지난 주는 열린 교회가 설립 한지 일년이 되는 주일이었습니다. 사람으로 치면 첫 번째 맞이하는 생일인 샘입니다. 첫 번째 생일인지라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하여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열린 교회의 첫 번째 생일을 준비하며 우선은 우리 자신을 돌...
    Date2012.09.28 Category목회서신 Views52457
    Read More
  3. 우리 속담에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고 합니다.

    새해 첫 날을 주일로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고 첫 주간을 기도회로 모여 매일 저녁마다 부르짖었습니다. 첫 주간을 기도로 시작한다는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것입니다.0 한 해를 우리 힘으로 살지 않겠다는 다짐이요 하나님의 도우심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요...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64652
    Read More
  4. 외식과 감춤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생각해 보고 싶은 것은 신약 성경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인 외식에 관하여 입니다. 이 단어는 예수님께서 주로 바리새인들을 대상으로 말씀하시는 문장 가운데 나타납니다. 예수님께서 이 단어를 쓰신 이유는 이들의 잘못된 행위를 지적하...
    Date2012.09.12 Category목회서신 Views49385
    Read More
  5. 왜 큐티를 해야 하는가?

    1989년으로 기억이 되는데 그 해 여름에 전도 폭발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육일 동안 아침부터 밤 늦도록 전도 훈련을 받았습니다. 오전에는 교육과 오후에는 실습이 있었는데 그때 오전 예배 때에 홍정길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당시에 그 세미나는...
    Date2013.06.29 Category목회서신 Views55835
    Read More
  6. 왜 죄에 대하여 불편하게 여기는가

    제가 들은 이야기가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교회에서는 장로님들이 목회자의 설교를 미리 검열(?)한다고 합니다. 문제는 검열의 이유가 목회자가 이단적 설교를 하는지 또는 비성경적 설교를 하는지에 대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
    Date2016.07.08 Category목회서신 Views38928
    Read More
  7. 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는가?

    오늘은 성탄주일이 입니다. 저의 어렸을 적 성탄절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 보면 언제인지는 정확이 기억이 나지 않지만 성탄절에 교회에 가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였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집에서는 크리스마스라고 해서 어떤 선물을 기대할 수 ...
    Date2016.12.22 Category목회서신 Views39777
    Read More
  8.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2

    기아란 영양 섭취가 극도로 부족한 심각한 형태의 영양실조를 말합니다. 인간의 경우에는 1~2달 이상 지속되는 극심한 기아는 장기의 파괴와 사망을 일으키며, 죽지 않아도 몸이 약해지거나 신체 혹은 정신 장애인이 되어 평생 불구의 몸으로 살아야 합니다. ...
    Date2017.08.18 Category목회서신 Views40889
    Read More
  9.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가끔 신문 지상이나 뉴스에 어떤 지역들은 극심한 가뭄으로 인하여 곡물 수확량이 감소되며 또 어떤 지역은 홍수로 물난리가 나서 식량 생산에 차질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유에 발맞추기라도 하듯이 각처에 기근이 잇따라 일어나는 것을 보...
    Date2017.08.10 Category목회서신 Views40683
    Read More
  10. 왕 노릇 하는 죄

    바울이 로마서를 통하여 죄에 대하여 설명할 때에 죄의 힘과 능력을 표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한 단어가 법이라는 단어입니다. 그렇기에 바울은 죄의 법이라는 문구를 사용함으로 죄가 아무런 힘과 효력이 없는 움직이지 못하며 스스로는 아무것도 하지 못...
    Date2016.10.14 Category목회서신 Views39348
    Read More
  11.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종교 개혁가들의 슬로건 가운데 네 번째는 오직 하나님께 영광입니다. Soli Deo Gloria (오직 주께 영광)란 구호가 가지는 중요한 의미는 첫째로는 하나님 중심성 입니다. 오늘날 가장 두드러지게 무너지고 있는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것입니다. 하나님 중...
    Date2015.09.11 Category목회서신 Views40706
    Read More
  12. 오직 은혜로

             종교 개혁자들은 오직 성경으로에 이어서 오직 은혜로 라는 슬로건을 외쳤습니다. 오직 은혜라는 말은 하나님은 은혜로우신 분이시기에 하나님을 닮아야 하는 신자는 은혜로운 자가 되가 되어서 모든 일을 은혜롭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
    Date2015.08.28 Category목회서신 Views39254
    Read More
  13. 오직 성경으로의 진정한 의미

    차타누가에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1517년 지금 보다 더욱 쌀쌀한 어느 가을날 오후 성경을 연구하던 작은 체구의 사내가 교회 문 앞에 95개의 논제를 기록하여 못으로 밖아 내걸었습니다. 이 사람은 이 일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게 될런지 전혀 예측하지 못하...
    Date2014.10.03 Category목회서신 Views41924
    Read More
  14. 오직 성경

    지난 시간에 이어 오늘은 종교 개혁자들이 외쳤던 슬로건 가운데 첫 번째로 오직 성경으로 라는 주장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합니다. 오직 성경이라는 말은 성경은 유일한 권위를 가진 책이다 라는 의미로 오늘날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성경을 중시하며 ...
    Date2015.08.28 Category목회서신 Views39016
    Read More
  15. 오직 믿음으로

    종교 개혁가들의 슬로건 가운데 세 번째는 오직 믿음으로 라는 말입니다. 오직 믿음으로 라는 말은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을 얻는 다는 뜻임과 동시에 구원을 얻은 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를 누리며 사는 방도 또한 믿음을 통해서 라는 것입니다. 당...
    Date2015.09.05 Category목회서신 Views38755
    Read More
  16. 오늘날의 포티 나인너즈

    1848년 1월 24일 비가 억수같이 내린 후에 방수로 점검을 하다 스코틀랜드 출신 목수 제임스 마샬은 자갈과 암석 조각 사이에서 희미한 광택이 나는 물체를 발견하고 그것을 몇개 주워서 검사를 해보았습니다. 검사 결과는 순도가 뛰어난 금이였습니다. 이 사...
    Date2015.12.10 Category목회서신 Views39426
    Read More
  17. 오늘날 교회는 무엇으로 증명되는가?

    사랑하는 열린 교회 성도 여러분 이번 한 주간도 주님의 은혜가운데 살고 계신지요? 아시다시피 이번 주는 우리에게 특별하게 의미 있는 한 주간입니다. 9월 25일 주일에 열린 교회 설립 감사예배를 드리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교우들은 이 예배를 위해 기도...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54772
    Read More
  18. 예수를 믿는 다는 것이 가지는 의미의 다양성

    오늘날처럼 예수를 믿는 다는 말이 가지는 의미가 너무나 다양하게 해석되고 이해가 되는 때가 있었는지 의문스럽습니다. 기독교 초기에는 예수를 믿는 다는 것은 오직 한가지 의미만을 말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를 믿는 다는 것은 오직 예수를 주와 그리스...
    Date2015.08.07 Category목회서신 Views39478
    Read More
  19. 예수님은 죽으신 후에 삼일 동안 어디에 계셨는가?

    사도신경에서 음부에 내려 가셨다는 표현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들에 대하여 살펴볼 때에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하여 궁금해 하는 것 중에 하나가 예수님께서 죽으신 후에 어디에 계셨을까? 하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이런 것도 모를 수 있는가 하고 생각할...
    Date2020.04.02 Category목회서신 Views36679
    Read More
  20. 예수님은 어디서 태어나셨는가?

             예수님께서 마구간에서 태어나셨는가? 하는 질문에 어떤 이들은 예수님께서 마구간에서 태어나지 않으셨다고 말하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마구간에서 태어나셨다고도 합니다. 성경은 마구간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지 않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은 말이 기...
    Date2015.12.18 Category목회서신 Views4277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33 Next
/ 33

차타누가 열린교회 CHATTANOOGA YEOLIN PRESBYTERIAN CHURCH
1622 HICKORY VALLEY RD. CHATTANOOGA, TN 37421
담임 : 박경호 목사 Ph : 423-645-7910 Email : pkrain1@gmail.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