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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2.01.31 04:52

첫 번째 공동의회를 준비하며….

조회 수 50972

첫 번째 공동의회를 준비하며….

벌써 한 해의 끝자락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2011년이라는 시간이 역사 속으로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곧 새해가 다가올 것입니다. 이번 주에 우리 교회는 교회 설립 후 처음으로 공동의회를 가지게 됩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내년도 교회의 예산과 올해의 결산에 관한 사항들을 함께 살펴볼 것입니다. 그리고 내년도 일꾼들이 임명될 것입니다. 또한 교회의 조직이 세워지고 내년 행사 계획 또한 발표가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에게는 중요한 시간이며 함께 준비하고 생각해야 할 시간이기도 합니다. 공동의회를 운영위원들과 함께 준비하며 어떤 날은 새벽까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열린 교회의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정체성에 대하여 논의하기도 하였습니다. 어렵고 많이 생각하며 고민하게 되었던 것은 정관에 대한 것입니다. 교회의 운영 방침이라고 할 수 있는 정관을 수정하며 세워가는 일은 우리 교회가 어떤 교회가 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고 목표와 비전이 포함되어 있기에 하나 하나 여러 각도에서 분석하며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였습니다. 이번 정관의 수정에서 중심은 교회 운영을 바르게 하겠다는 의지와 결심이 담겨 있다는 것이며 열린 교회 성도들을 말씀으로 바르게 교육하며 훈련하겠다는 결단이 담겨 있다는 것입니다. 혹시 몇몇 분들은 부담이(?) 되실 수도 있지만 교회의 본질 중 하나인 성도를 교육하여 성숙한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겠다는 마음은 결코 포기하거나 양보할 수가 없습니다. 부디 부담이 되고 마음이 편하지 않더라고 양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재정부분에서는 여러분들의 마음과 믿음을 담아 드린 헌금을 통하여 넉넉하리 만치 채워졌습니다. 이것을 통하여 하나님을 향한 여러분의 믿음을 보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또한 내년 한해도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기업에 복을 더하여 주시리라 믿으며 안,밖으로 경제적인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고 믿음으로 드리는 여러분의 헌금을 통하여 교회 재정에 부족함이 없으리라 확신합니다.

           내년도 행사 계획에서는 특이할 만한 사항이 없을 것입니다. 앞으로 몇 년간은 부흥회나 기타 특별 행사를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이유는 제 개인적으로 아직 필요하다고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고 남들이 하니까 하는 식의 행사는 하지 않을 작정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이유는 새일꾼반이나 제자훈련반등의 산적한 훈련 일정 등이 이미 계획되어져 있기에 마음을 분산시키거나 일관성 없는 일은 계획하지 않으려는 의도입니다.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 드립니다.

           그러나 성도들과 함께 하는 전교인 수양회는 계획하고 있습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휴양회라고 말해야 될 것 같습니다. 수련회를 계획해서 오전부터 저녁까지 교육만 하는 계획을 생각했었는데 일년에 한번인데 너무하다라는 여론(?)과 교육과 훈련은 교회에서 그리고 나가서는 함께 쉬며 교제하는 것이 옳은 것 같아 그렇게 결정했습니다. 혹시 빡세게(?) 교육을 원하시는 분은 개인적으로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만큼 찐(?)하게 교육시켜 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께 부탁 드리고 싶은 것은 혹시 여러분의 마음에 미흡하고 부족하더라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받아주시고 격려해 주시며 기도해 달라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모든 것이 완벽하고 완전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점점 더 나아지고 더 온전해 지리라고 확신합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그런 교회를 세워가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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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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