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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9.02.14 05:22

성경이 말하는 시험이란 4

조회 수 35045

성경이 말하는 시험에 든다는 것이 신앙 생활을 게을리 하기 시작하거나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져 소원된 상태를 말하거나 또는 신앙 생활을 싫어하거나 떠나는 상태를 가리켜 시험이라고 하지 않고 시험이란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기에 적합하지 않거나 모자라는 상태로 항상 마음의 상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따르고자 하는 의지와 결심으로 가득하여 마치 물이 담긴 항아리에 구멍이 생겼을 때에 즉시 물이 쏟아지듯이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순종으로 충만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못한 것이 바로 시험에 든 상태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자는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 자신 안에 존재하는 잔존하는 부패성과 자신을 속이는 이 세상과 그리고 마귀의 영향 때문에 시험의 상태에 드는 일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시험에 들거나 죄를 짓는 것이 세상이나 혹은 마귀의 영향 때문이라고 변명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성경은 이러한 일이 신자들의 삶에 있을 것을 말씀하며 깨어 기도하라고 주님도 경고하고 있기에 자신에게 있는 시험을 다른 탓으로 돌리며 방관하며 무관심하게 있는 것은 옳은 대처도 행위도 아닌 것입니다.

        분명히 알아야 하는 것은 우리는 순종과 유혹으로 말미암는 불순종 사이에 있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비록 바울이 로마서 8장에서 말씀하고 있는 것처럼 성령의 법과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된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죄 가까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죄에 빠지는 유혹과 인내하는 순종 사이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고유한 의무를 다 해야 하는 것입니다.

        신자의 의무는 세가지로 첫째는 자신을 이해하라는 것입니다. 신자는 자기 자신의 마음의 틀(사고와 생각을 만들어내고 있는 기본적인 마음의 바탕으로 경향성을 가지고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는데 신자는 육신에 기울지 않고 성령에 기울어 영적인 경향성을 가져야 합니다)과 본성의 기질을 알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어느 부분에서 부패성이 더 힘 있게 역사하고 어느 부분에서 은혜가 약화되는지를 발견하는 일에 있어 진지해지라는 것입니다.

        둘째로 환경에 대해 깨어 있으라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 어떤 기회, 어떤 사람들과의 교제, 어떤 일들이 자신의 본성적 기질이나 부패성을 강하게 자극하는지 알고 비록 죄가 되지 않는다 할지라도 죄와 쉽게 접촉할 수 있는 취약점이 노출되는 상황이라면 적극적으로 피하라는 것입니다. 만약 피할 수 없다면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환경을 타고 들어오는 죄의 속임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셋째 복음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모든 시험은 최초 단계에서 가장 물리치기 쉬우니 유혹에 빠지는 시험에서 처음으로 일어나는 정욕에 유의하고 그것에 대해 철저히 미워하는 마음을 유지하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시험은 객관적일지라도 그 시험에 반응하는 신자 자신의 정욕과 사단의 역사 때문에 주관적인 죄의 유혹으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억해야 할 것은 신자 안에 일어나는 정욕의 목적은 최악의 악이라는 것입니다. 아주 작은 정욕적인 바람은 최대한의 추악한 죄를 향한 출발이며 환경에 의해 좌절되지만 않는다면 충분히 실현되도록 뻗어 나가려는 것이 죄에 이끌리는 신자의 욕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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