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목회서신
2020.10.12 12:57

십자가의 성취 구속 2

조회 수 30423

신약의 경우에 성경은 예수님께서 바로 속전을 지불하신 분이며 죄인들을 사 내어 오신 분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디모데전서 25-6절을 보면 [딤전 2:5-6]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대속물로 주셨으니 기약이 이르러 주신 증거니라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분에 대하여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고 하는데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대속물로 주셨다고 합니다. 여기서 대속물이라는 표현 예전 개역 한글판에서는 속전이 라고 번역 되었던 단어 입니다. 대속물이나 속전으로 번역된 이 단어는 구속이라는 의미로 값을 지불하고 사내어 오다는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의 역사적 배경을 보면 노예를 매매하거나 해방시켜 주는 일에 있어서 고대 세계에서 사용되던 기술적인 용어라는 것입니다. 속전을 지불함으로써 해방시키는 절차에 이 단어의 파생어들이 사용되는 것 또한 이 단어의 의미를 보다 명확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단순히 그리스도에 의하여 속함을 받고 혹은 건짐을 받기만 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속전을 지불하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가 살펴볼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통하여 성취하신 구속이 담고 있는 메시지가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첫째는 인간은 스스로의 힘으로 벗어날 수가 없으나 반드시 구속 되어야만 하는 곤경은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인간이 반드시 구속 되어야 하는 상황은 질병으로 인한 건강의 문제나 또는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인한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물질적 풍족함이나, 세상에서의 성공과 번영의 문제가 아닙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자신의 생명을 모든 인간들에게 주신다고 하십니다. 여기서의 핵심은 이것은 인간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하나님의 진노과 심판을 불러 일으키는 죄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에베소서 1:7절을 보면 [ 1: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다고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속량은 곧 죄 사함을 받음으로 더 이상 우리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한 죄책에서 면하게 된 것입니다.

        또한 갈라디아서 3:13절을 보면 [ 3: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우리를 율법의 저주에서 속량하셨다고 합니다. 즉 인간이 반드시 구속되어야 할 이유는 바로 인간은 율법의 저주 아래 놓여 있다는 것입니다. 저주라는 말은 하나님의 은혜로부터 단절되어 있으며, 하나님의 모든 호의와 자비에서 분리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의 인생은 불행으로 점철되며, 고통과 한숨과 소망의 상실로 가득한 것입니다. 인간은 살아 있을 때나, 죽어서나 어떠한 좋은 것을 기대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살아 있을 때는 죽음 때문에 두려움으로 살게 되는 것이며, 죽어서는 하나님의 영원한 형벌로 고통가운데 처하게 되기 때문에 인간은 살아서나 죽어서나 편안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저주에서 구속함을 받는 것은 모든 인간이 간절히 바라는 바이며, 소망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마음이 어두워져 보지 못하기 때문에 이러한 구속에 대하여 무관심과 무지함으로 일관하며 불행을 자초하며 살고 있는 것입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1. 죄가 신자의 영혼을 사로잡음 2

    왜 신자는 죄에 대하여 대적하며 싸우는 일을 지속해야 하는 것일까요? 죄를 죽이는 일이 신자의 의무요 책임 있는 삶으로 요구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주변의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전혀 죄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며 또한 죄의 법이 어떠...
    Date2017.11.08 Category목회서신 Views37377
    Read More
  2. 죄가 싸우는 방식

    사람의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죄는 어떠한 방식으로 싸움을 하며 승리를 얻으려 하는가에 대하여 살펴보려고 합니다. 죄의 싸움의 방식은 사람들이 싸울 때처럼 완력과 폭력을 행사합니다. 죄는 열심과 힘을 가지고 제안들을 주장하고 강조하고 강...
    Date2017.05.12 Category목회서신 Views41994
    Read More
  3. 죄가 정서를 미혹함1

    신자 안에 내재하는 죄는 신자의 지성만을 노리며 공격하는 것은 아닙니다. 죄는 신자 안의 전 인격에 역사하며 그렇기에 지성 뿐만 아니라 정서 또한 죄의 주된 공격과 무너뜨림의 대상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죄는 신자의 정서에 어떻게 역사하는...
    Date2018.07.06 Category목회서신 Views36926
    Read More
  4. 죄가 정서를 미혹함3

    죄가 속임을 통해서 정서를 미혹할 때에 사용하는 방법들을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의 방법들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첫째는 죄는 항상 죄가 일으키는 위험을 숨김으로 정서를 미혹한다는 것입니다. 죄에 신자들이 일반적으로 동의하거나 아무...
    Date2018.07.18 Category목회서신 Views36958
    Read More
  5. 죄가 지배하지 못하게 하는 일

       로마서 6장 1절을 보면 바울이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그런즉 이라는 말과 그 다음의 내용은 앞서 말한 바울의 진술을 듣고 있던 자들이 가지게 되는 귀결로써 그렇다면 당...
    Date2016.06.16 Category목회서신 Views42011
    Read More
  6. 죄는 적의이다

    지금까지 죄에 대하여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보았는데 오늘은 죄의 구체적인 행위와 활동들에게 대하여 살펴보려고 합니다. 성경은 죄를 세력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죄는 인간의 마음에 자리 잡으면서 그 힘과 능력으로 인간을 통제하고 활동을 지배하기 때문입...
    Date2017.03.31 Category목회서신 Views41871
    Read More
  7. 죄를 아는 지식의 필요성

    우리는 이제껏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죄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죄가 인간에 끼친 영향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죄에 대한 마지막 내용으로 죄에 대한 인식이 왜 필요한가? 하는 것입니다. 이것의 필요성은 죄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가...
    Date2014.08.22 Category목회서신 Views44124
    Read More
  8. 죄에 대하여 관심을 기울인다는 것

    지난 번에 저는 죄에 대하여 무관심하지 말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죄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씀을 드리지만 여기서 또 다른 위험과 더불어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음을 말씀 드려야겠습니다. 먼저 잘못 이해하게 되는 위험성입니다. 죄에...
    Date2016.09.02 Category목회서신 Views41318
    Read More
  9. 죄에 대하여 깨어 있되 죄책감에 눌리지 말아야 합니다.

    성경이 죄에 대하여 말하자 하는 것은 신자에게 죄책감을 지워주거나 또는 죄의식으로 인해 괴롭게 하며 슬프게 하기 위함이 아님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오히려 반대로 성경이 말하고 있는 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면 깊을 수록 신자는 자신이 얼마나 복된 자인...
    Date2016.08.25 Category목회서신 Views43246
    Read More
  10. 죄에 대한 신자의 상태

    죄와 관련되어 성경은 신자가 죄에 대하여 죽었다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것은 신자가 더 이상 죄의 종이 되어 영속적 지배 가운데서 벗어났다는 사실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요한 일서 3:9절에서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
    Date2016.11.17 Category목회서신 Views42206
    Read More
  11. 죄에 대한 지성의 의무 1

    죄의 행위와 활동에서 죄가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역사하는 방법은 지성을 공격하는 것이며 그것을 지성을 속이는 것임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죄의 지속적이며 집요한 공격에 대하여 방어하며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성이 반드시 해야 할 의무와 책임들이 ...
    Date2017.11.23 Category목회서신 Views37815
    Read More
  12. 죄에 대한 지성의 의무 10

    죄에 대한 지성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 깊이 인식해야 할 것 가운데 세 번째는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에 대하여 입니다. 지성은 부지런히 죄를 범하는 자들에게 대해 베푸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묵상해야 합니다. 이것이 만약 바르고 은혜롭게 우...
    Date2018.05.24 Category목회서신 Views37812
    Read More
  13. 죄에 대한 지성의 의무 11

    지성이 죄로부터 영혼을 지키기 위한 책임과 의무 가운데 네 번째는 그리스도의 피와 중보를 깊이 이해하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5:14-15절을 보면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우리가 생각하건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
    Date2018.06.01 Category목회서신 Views36971
    Read More
  14. 죄에 대한 지성의 의무 12

    죄가 지성이 의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막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몇 가지의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죄가 속임을 통해 지성이 의무를 게을리 하도록 이끌기 위한 방법은 영적 게으름입니다. 게으름에는 네 가지 사실이 포함되는데 첫째는 부주의를 일...
    Date2018.06.07 Category목회서신 Views37064
    Read More
  15. 죄에 대한 지성의 의무 13

    죄가 지성이 영혼을 지키기 위한 의무와 책임을 다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도구의 두번째를 보면 죄는 부지중에 침투하여 지성이 의무를 감당하지 못하도록 방해합니다. 이것은 죄가 유혹과 결탁을 하는 경우입니다. 지성이 미쳐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죄는 ...
    Date2018.06.15 Category목회서신 Views36917
    Read More
  16. 죄에 대한 지성의 의무 14

    죄가 지성이 의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막는 수단의 또 다른 방법으로는 지성이 의무를 게을리 하도록 이끄는 것입니다. 죄는 신자의 삶에 영적으로 게으르게 함으로 말미암아 지성을 끌어 내려 자신의 영혼을 위한 최선의 방비를 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
    Date2018.06.20 Category목회서신 Views37468
    Read More
  17. 죄에 대한 지성의 의무 15

    우리는 이제까지 죄에 대한 지성의 의무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그 마지막 내용으로 죄가 어떻게 지성을 끌어 내려 그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못하게 함으로 영혼을 상하게 하는지에 대한 또 다른 부분들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성경은 신자에게 항상 ...
    Date2018.06.27 Category목회서신 Views37150
    Read More
  18. 죄에 대한 지성의 의무 2

    우리는 지금 죄를 대적하며 죄의 힘과 능력을 제어하며 활동을 무력화 시키는 방법에 대하여 살펴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우리 안에 내재하는 죄를 무너뜨리기 위한 수단을 주셨습니다. 그 수단은 묵상과 기도인데 이 둘은 죄를 파괴하는데 적합...
    Date2017.11.27 Category목회서신 Views37416
    Read More
  19. 죄에 대한 지성의 의무 3

    누가복음 22장 40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 곳에 이르러 그들에게 이르시되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 하시고" 이 말씀은 잡히시던 밤 겟세마네 동산에 기도하러 가셔서 하신 말씀으로 제자들에게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고 하십...
    Date2017.12.07 Category목회서신 Views37291
    Read More
  20. 죄에 대한 지성의 의무 4

    이제껏 죄에 대한 지성의 의무를 살펴보았는데 여기에 덧붙일 것은 죄는 지성이 죄에 대한 의무들인 묵상과 기도 등을 수행하지 못하도록 생각을 끌어 당기기 위해 다양한 속임의 수단들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묵상과 기도의 유익에 대...
    Date2017.12.14 Category목회서신 Views3768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33 Next
/ 33

차타누가 열린교회 CHATTANOOGA YEOLIN PRESBYTERIAN CHURCH
1622 HICKORY VALLEY RD. CHATTANOOGA, TN 37421
담임 : 박경호 목사 Ph : 423-645-7910 Email : pkrain1@gmail.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