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목회서신
2017.03.10 03:45

지체를 죽이는 일

조회 수 37956

죄의 탁월한 능력 하나는 속임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신자 안에서 역사하는 죄의 능력이 속임이라는 사실은 죄가 얼마나 능수 능란하게 신자의 마음을 속이고 거짓을 진실로 믿게 만들며 마음을 흔들어 변덕스럽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죄가 마음에 역사하는 것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쁨이 있다가 금새 고민과 염려에 휩싸이게 합니다. 확신가운데 있다고 금새 낙담하며 절망으로 마음을 떨어뜨리는 일도 합니다. 이는 죄가 신자의 마음을 속이기 때문입니다. 죄는 신자의 마음에 거짓된 소망을 주며 모든 일들이 것이라는 막연하며 근거 없는 확신을 주어 신자로 하여금 마치 이것이 주님으로부터 것처럼 믿게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거짓되고 막연한 소망과 확신은 실체를 드러내게 되고 신자는 다시 불안하여 하며 근심에 싸이게 되는 것입니다.

              죄가 속임과 기만을 통해 역사하며 이러한 일에 능수능란하게 신자의 마음을 조종하며 영향을 준다는 사실은 신자에게 얼마나 깨어 있는 일이 필요한가를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이 마음은 일천가지 계책과 속임수를 가지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마음을 살펴서 우리의 마음의 생각이 어디로부터 오는 것인가를 추적해야 합니다. 주님으로부터 오지 않는 것은 모두가 거짓된 것일 뿐만 아니라 죄가 마음을 통한 속임과 기만의 일을 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신자가 가지는 소망은 주님의 약속의 말씀에 항상 근거할 뿐만 아니라 위로와 확신 또한 오직 주님에게만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조심해야 하는 것은 막연하고 근거 없는 소망이 마음 속에 일어나고 어떤 일들이 우리가 원하는 방향이나 뜻대로 되어 때입니다. 그때 우리의 마음은 주님과 상관없는 기쁨과 소망 안에 있지만 허상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고 다시 낙심하고 염려에 빠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골로새서 3 5절을 보면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구절에서 바울은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지체라는 말은 신체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지체가 가리키는 것이 음란, 부정, 사역, 악한 정욕, 탐심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지체는 신자에 안에 내재하는 죄에 대하여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러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고 때에 언제까지 일을 하여야 하는 가에 대하여 신자가 세상에 사는 동안에 계속해서 해야 일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신자는 현재의 육신을 벗지 않고는 절대로 죄의 세력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신자는 평생 동안에 죄의 지배와 욕구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하나님께 모든 문제를 맡겨야 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부지런히 살피고 주의 깊게 찾아 보아 죄에게 틈을 주지 말아야 하며 마음을 지속적으로 하나님께 향하게 하며 하나님께 의탁해야 합니다. 시편 139:23절을 보면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뜻을 아옵소서 라고 기도합니다. 신자는 자신의 마음을 살피시며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께 자신을 의탁하여 죄의 모든 속임과 기만으로부터 마음을 지켜 주시기를 구하여야 합니다. 그렇게 때에 우리의 마음은 죄로부터 자유할 뿐만 아니라 죄의 유혹에 넘어지지 않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마음을 살피고 오직 하나님께 마음을 두고 하나님의 의지하십시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1. 하나님의 거룩과 진노 2

    거룩에 대한 성경의 개념과 하나님의 진노에 대한 성경의 개념은 공통적인데 둘 모두다 죄와는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거룩은 죄를 폭로하며, 하나님의 진노는 죄를 대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죄는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없으며, 또한 하...
    Date2020.06.18 Category목회서신 Views37836
    Read More
  2. 성경을 해석한다는 것 6

    흔히 중세를 암흑의 시대라고 말하는데 그러한 이유 가운데 하나는 성경을 가지고 있었지만 성경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무식하였기 때문입니다. 심지어는 성직자들까지도 성경에 대하여 무지하였기에 그 시대가 얼마나 눈이 먼 시대이었는가를 미뤄 짐작할 ...
    Date2015.07.10 Category목회서신 Views37866
    Read More
  3. 죄의 효능 7

    죄가 신자 안에서 역사함으로 일어나는 심각한 일들 가운데 하나는 주님께서 결박하시고 내어 쫓았던 사단이 다시 돌아오게 하는 일을 한다는 것입니다. 내재하는 죄는 세상 것으로 영혼을 혼란시킴으로써 신자를 퇴보시키는데 세상에 있는 것은 무엇이든 사단...
    Date2018.10.19 Category목회서신 Views37901
    Read More
  4. 지체를 죽이는 일

    죄의 탁월한 능력 중 하나는 속임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신자 안에서 역사하는 죄의 능력이 속임이라는 사실은 죄가 얼마나 능수 능란하게 신자의 마음을 속이고 거짓을 진실로 믿게 만들며 마음을 흔들어 변덕스럽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죄가 마음에 ...
    Date2017.03.10 Category목회서신 Views37956
    Read More
  5. 불필하고 쓸데 없는 걱정에서 벗어나기

    몇 달 전 한국 뉴스에서 가정집에 불이 나서 집 안 전체에 큰 피해를 입은 내용이 보도 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조사 결과 화재의 원인은 오래된 김치 냉장고였습니다. 10년 정도 지난 김치 냉장고의 전기 배선에 미세먼...
    Date2016.01.15 Category목회서신 Views37973
    Read More
  6. 신자 안에 있는 죄의 법

    로마서 7장 21절을 보면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라고 합니다. 이 구절을 통하여 알게 되는 죄가 신자 안에 죄의 법이 있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내가 한 법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
    Date2016.09.22 Category목회서신 Views37977
    Read More
  7. 십자가의 고통 2

    예수님께서 지신 십자가의 고통에 대하여 주님은 요한복음 18장 11절에서 예수께서 베드로더러 이르시되 칼을 칼집에 꽂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 잔이 의미하는 것은 십...
    Date2020.02.28 Category목회서신 Views38080
    Read More
  8. 구원을 받은 신자는 죄를 짓지 않는가?

    구원을 받은 신자는 죄를 짓지 않는가? 성경은 이 질문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는가에 대하여 살펴봅시다. 신자들이 혼란스러워 하는 것 가운데 하나는 당신은 죄인입니까? 아닙니까? 라는 질문입니다. 이 질문은 가끔 다른 교회 부흥회나 집회에 참...
    Date2016.06.10 Category목회서신 Views38090
    Read More
  9. 미국 대통령 예비 선거를 바라보며

             미국이 대통령 선거를 위해 예비선거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공화, 민주 양당을 대표하는 후보자들은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기 위해 각주를 돌며 선거를 치르고 있습니다. 이 선거를 통하여 각 정당은 자신들의 대통령 후보를 결정하게 되고 그리고 그...
    Date2016.03.18 Category목회서신 Views38116
    Read More
  10. 교회가 연합한다는 것

             교회가 세상의 빛이 되고 소금이 되기 위해서는 서로간의 연합을 통하여 분열과 다툼이 있는 세상에 본이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교회가 서로 싸우며 시기하며 질투하는 것은 비성경적이며 옳지 않기 때문에 더욱 교회 연합에 대한 요구는 거세지고 ...
    Date2015.09.25 Category목회서신 Views38184
    Read More
  11. 죄의 효능 1

    우리가 지속적으로 죄에 대하여 살펴보고 알아보고 있는 이유는 죄가 일으키는 결과들은 참혹하고 끔찍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죄의 효과적인 능력이 얼마나 비참한지에 대하여는 아담과 하와를 통하여 충분히 입증하고 있습니다. 또한 실제로 신자된 우리 역...
    Date2018.09.05 Category목회서신 Views38303
    Read More
  12. 십자가 9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에 대한 네 개의 일반적 내용들 1

    예수님께서 죽으신 십자가는 어떤 중요한 내용이 담겨져 있는가? 하는 것은 십자가를 바르게 이해하는데 있어서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시기 위하여 끔찍한 수치와 고통을 몸소 당하신 것입니다. 이것 또한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
    Date2019.11.28 Category목회서신 Views38362
    Read More
  13. 성경 해석이 다른 이유1

    열린 교회 안에 큐티 나눔방을 생각할 때마다 참 많이 감사합니다. 이유는 자생적으로 생겨났고 자생적으로 유지 된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목사에 의해서나 교회의 프로그램에 의해 인위적으로 세워지는 것이 일반적인데 그렇지 않고 스스로 말씀의 필요성...
    Date2015.10.23 Category목회서신 Views38376
    Read More
  14. 성경을 해석한다는 것 7

    앞서 살펴보았듯이 유대교로부터 시작하여 교부시대 그리고 중세시대의 성경을 해석은 어떻게 성경을 해석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잘못된 방향성을 가진 시기였으며 특히 중세시대는 성경의 해석을 종교 회의와 교황들에 권한 아래 둠으로 더욱 큰 문제들을 야기...
    Date2015.07.17 Category목회서신 Views38436
    Read More
  15. 죄에 대한 지성의 의무 9

    죄에 대하여 지성이 주의를 해야 할 몇 가지 내용들에 대하여 살펴볼 것입니다. 이 내용들은 지성이 어떻게 하면 본연의 직무와 의무를 부지런히 감당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며 그렇게 함으로 지성이 영혼을 죄로부터 보호하게 되는 것입니다. 첫째로는 지성은...
    Date2018.05.17 Category목회서신 Views38441
    Read More
  16. 성경을 해석한다는 것 2

    일반적으로 신자들이 성경을 읽는 이유는 지식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종종 저를 혼란스럽게 하는 말들을 듣게 됩니다. 그것도 아주 유명한 분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미 제자 훈련의 과정을 통하여 성경을 문맥에서 함부로 떼어내어 이...
    Date2015.06.12 Category목회서신 Views38452
    Read More
  17. 새해에는

    한 해를 시작하며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정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어진 시간과 인생을 좀더 가치 있고 의미 있게 사용하고자 함일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는 이러한 주어진 시간과 인생에 대한 계획과 목표를 세움은 더욱 필요한 ...
    Date2017.01.03 Category목회서신 Views38548
    Read More
  18. 소비 노예화

    연말이 되면 가계지출이 늘어나게 됩니다. 가족이나 친지나 이웃들에게 감사 인사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2월이 소비의 달이라고 여겨지며 경제가 가장 활성화 되는 달 가운데 하나입니다. 국민 경제를 위하여 소비를 촉진하고 유도하는 것은 사회의...
    Date2015.12.25 Category목회서신 Views38654
    Read More
  19. 오직 믿음으로

    종교 개혁가들의 슬로건 가운데 세 번째는 오직 믿음으로 라는 말입니다. 오직 믿음으로 라는 말은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을 얻는 다는 뜻임과 동시에 구원을 얻은 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를 누리며 사는 방도 또한 믿음을 통해서 라는 것입니다. 당...
    Date2015.09.05 Category목회서신 Views38758
    Read More
  20. 목회서신 하이델베르크 신앙 고백 1

    교회에서 가르쳐지는 성경 공부나 교리 교육에 대하여 왜 관심을 가져야 하며 참여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의구심을 가지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신앙 생활을 잘하고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인데 간단하게 말해서 신앙 생활이란 자신이 생각하는 ...
    Date2017.09.28 Category목회서신 Views3875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33 Next
/ 33

차타누가 열린교회 CHATTANOOGA YEOLIN PRESBYTERIAN CHURCH
1622 HICKORY VALLEY RD. CHATTANOOGA, TN 37421
담임 : 박경호 목사 Ph : 423-645-7910 Email : pkrain1@gmail.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