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으로 말미암아 인간의 이성과 지성은 망가져 하나님을 찾을 수도 바르게 인식할 수도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렇기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아들을 이 땅에 보내셔서 사람이 되게 하시고 그를 통하여 완전히 자신을 계시하시기로
하신 것입니다. 요한복음 1장 14절을 보면 [요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우리가 그의 영광 즉 그리스도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 무슨 말인가를 이해 하셔야 하는데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표현은
그분 또한 하나님이시라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말씀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볼 때에
그분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지고 계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이 인간들에게 자신을 나타내시며, 보이시기 위하여 직접 인간이 되셔서 나타내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생각이 허망 하여지고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진 인간은 스스로 하나님을 볼 수 없으며,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실에 대하여 예수님께서는 스스로 증거 하는데 요한복음 14장 8-9절을 보면 [요 14:8-9] 빌립이 이르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빌립이 하나님을 자신들에게 보여 달라고 합니다. 그러면
정말 만족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알지 못하느냐고 묻습니다. 이 말은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기 때문에 어째서 아버지를 보이라고 묻는가 하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께서는 스스로 하나님이 누구시며, 어떠한 분인지를 명확하게
드러내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우리는 하나님을 어떻게 인식하고 깨닫게 되는가 하면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하여 자신을 계시하셨고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알 수가 있기에 예수님을 알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생각해야 할 것은 예수님께서 사람이 되셔서 우리에게 오신
것으로, 그리고 제자들과 함께 3년간의 공생애 기간을 함께
보내신 행적만으로 우리는 하나님에 대하여 더 명확하고, 분명하게 알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는 단지 인간들의 눈에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보이시며 제자들과 함께 한 3년간의 공생애를 통하여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알리시려고 하신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른 하나님을 더욱 분명히 알 수 있으며, 깨달을 수 있는
것이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십자가라는 것입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이 누구시며, 성품이 어떠하신지, 어떠한 일을 행하시는지, 무엇을 하실 것인지에 대한 것들을 우리에게 알게 해 주는 도구인 것입니다.
목회서신
2021.04.21 03:18
십자가의 성취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 2
조회 수 30363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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