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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4.06.26 08:26

성경의 권위

조회 수 45384

신자에게 있어서 유일한 삶의 원칙과 원리가 되는 것이 성경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성경이 신자의 삶의 기준이요 원리며 원칙이 될 수 있는가? 하는 것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성경이 신자의 삶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성경이 어떠한 권위를 가지고 있는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만약 성경이 신자의 삶에 아무런 권위를 가지지 못한 다면 성경은 결코 신자의 삶의 원리나 기준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성경이 신자위에 군림하며 신자의 삶을 다스리며 지배할 수 있는 근거는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권위를 가지기 때문입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증거는 성경 자체의 진술 속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성경 속에는 하나님깨서 직접 모세나 선지자들에게 말씀하셔서 기록하라고 하심으로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증명합니다.. 또 다른 증거는 성경의 인물들을 통하여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에 대한 증거입니다. 대표적으로 예수님의 경우에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증명합니다. 특별히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되었다는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며 그렇기에 신자의 삶의 원리와 기준으로 권위를 가진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성경이 어떤 권위를 가진 책인가를 새삼 확인하는 이유는 성경이 신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오늘 우리는 믿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확신한다면 성경을 대하는 신자의 자세는 달라질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는 성경의 신적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성경은 오래된 책이나 종교에 관련된 서적으로 인식될 뿐이기에 성경을 유일한 삶의 원리나 원칙 혹은 기준으로 삶으려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신자는 성경의 신적 권위를 믿는 자이며 확신하는 자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신자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스스로 신자라 여기며 또는 신자로 불리우는 사람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권위를 부정한다는 것은 성경을 유일한 삶의 기준이요 원리로 삶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그 권위는 성경 스스로 가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사실에 근거한 것이기에 권위를 부정한다는 것은 결국 하나님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신자가 성경 말씀 대로 살지 않는 다는 것은 단순하거나 사소한 문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자신의 삶의 기준과 원리로 삶지 않는 것 또한 선택의 문제나 그럴 수도 있는 문제로 생각할 수 없는 이유는 성경은 하나님의 권위를 가진 말씀이기에 거기에는 순종하고 하지 않고의 선택이 있을 수 없으며 따르고 따르지 않고의 결정권이 없기 때문입니다. 신자는 하나님의 권위에 순종과 복종을 결정한 자들이며 그분의 말씀에 따라 살기로 약속한 자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이라 여겨지며 신자라 불리우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성경의 권위에 순종하며 따르지 않으려 한다면 스스로 신자가 아님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 대로 살려고 애쓰는 것은 하나님의 권위를 존중하며 그 권위를 높이는 것입니다. 그 반대의 경우는 하나님을 업신 여기며 무시하며 부정하는 것입니다. 성경에 따라는 산 다는 것의 내면에는 이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신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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