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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4.08.22 04:11

죄를 아는 지식의 필요성

조회 수 44862

우리는 이제껏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죄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죄가 인간에 끼친 영향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죄에 대한 마지막 내용으로 죄에 대한 인식이 왜 필요한가? 하는 것입니다. 이것의 필요성은 죄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가 그렇지 않은가는 엄청난 차이가 있기 때문이며 그렇기에 우리는 죄에 대한 지식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죄에 대한 지식을 가진 다는 것은 타인의 죄를 식별하여 정죄하거나 혹은 자신 스스로가 고결하며 순결한 척하기 위한 수단으로써가 아닙니다. 이것은 마치 바리새인이 세리에 대하여 자신을 비교하여 평가하는 것과 같은 잘못된 행위입니다. 우리가 죄에 대한 지식을 가진 다는 것은 자신의 죄와 악함, 부정함, 도덕적이고 영적인 능력의 결핍을 하나님 앞에서 인식하는 것입니다.”

        죄를 아는 지식은 우리로 더욱 도덕적이고 윤리적이며 세상 질서에 잘 순응하는 삶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마치 법을 잘 지키기 위한 착한 사람 만들기 위한 기초처럼 혹은 필요 요소인 것처럼 생각하는 것은 그 의미를 오해하는 것입니다. 죄를 아는 지식은 우리가 완전하지 못하다는 사실로 우리의 성향은 항상 자기 중심적인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존재이며 이것은 하나님을 멀리 떠나 피조물 스스로가 하나님이 되려는 교만함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죄를 아는 지식은 우리에게 우리의 영적 무능함을 일깨워줍니다. 우리의 영적 무능력은 하나님의 요구에 스스로 반응하여 살 수 없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요구에 대하여 순종하거나 복종하려는 마음의 상실 뿐만 아니라 의지 조차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 인간은 영적으로 죽어 있는 상태이며 그렇기에 영적인 일을 분별할 수 없으며 영이신 하나님을 찾거나 발견할 수 조차 없는 자라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통하여 죄를 아는 지식은 결국 우리에게 죄 용서가 필요하며 영적 회복에 대한 갈망을 소유하게 합니다. 죄에 대한 지식이 늘면 늘 수록 우리 안에서는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신 그리스도 예수를 통한 속죄의 은총을 덧입기를 원하며 그 은총이 얼마나 큰 은혜인가를 깨닫게 됩니다. 사죄의 은총이 없이는 결코 창조주 하나님과의 관계의 회복은 요원하기에 죄에 대한 지식은 우리를 하나님께로 나아가게 하며 그분의 궁휼과 자비를 소망하게 합니다. 뿐만 안라 자신의 영적 무능력을 알기에 죄를 끊어버리기 위하여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게 됩니다. 신앙의 동기는 이와 같은 죄에 대한 지식으로부터 출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죄를 깊이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자신에게 보여진 사랑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를 깨닫게 되며 가슴 깊은 곳으로부터 나오는 진실한 감사의 고백을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위대한 믿음의 사람이었던 존 오웬은 신자에게 두 가지를 묵상하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을 묵상하고, 죄를 묵상하라. 죄를 묵상하면 할 수록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죄를 묵상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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