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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6.04.08 03:22

구원의 목적 2

조회 수 39579

구원이란 천국 가는 것이 핵심이요 최종 목적이라고 하는 자는 성경도 모르고 복음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구원은 이미 그 자체 안에 천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성경이 천국이라고 말할 때에 일반적으로 이중적 의미를 가진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천국은 이미 너희 안에 있느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반면에 천국은 앞으로 이루어질 나라와 신자가 갈 나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천국이 믿는 자들 안에 이미 임하였다는 의미는 통치와 다스림이라는 의미에서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가 행하여 지고 있는 영역 안에 있는 자들은 이미 그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 것입니다. 이미 그들은 세상 나라의 다스림과 통치를 받고 있는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림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의 의미에서 이제 올 하나님의 나라는 완성된 하나님의 나라로 그리스도의 재림을 통하여 성취되며 완전하게 이루어질 나라를 의미합니다. 그때에는 세상 나라는 완전히 사라질 것이며 오직 하나님의 나라만이 존재하게 될 것입니다. 이 나라는 앞으로 올 나라이기 때문에 신자들은 그 나라에 들어가기를 힘쓰며 기다리는 것입니다. 여기서 들어가기를 힘쓰며 기다린 다는 의미가 못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애를 쓰는 차원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 나라에 합당한 모습으로 준비되고 갖추기 위함입니다. 예수를 믿고 구원을 얻어 다는 것 자체가 온전하고 흠이 없으며 거룩하고 성숙한 성도가 되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중생은 영적으로 다시 태어남이며 성장하며 성숙하기 위한 출발을 알리는 것입니다. 신자는 중생 이후 성화를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의 자녀로 변화되며 성숙해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힘쓰며 기다린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이중성을 가리켜 학자들은 이미와 아직 이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이미란 먼저 말한 것처럼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믿는 자들 가운에 임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 나라가 각 사람들 안에 세워져 가고 든든해져 가며 확장되어가고 성장해 갑니다. 신자들은 세상 나라가 아닙니다. 자신들이 하나님의 나라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신자들은 죽어서 가는 천국을 고대하며 이 나라 가는 것이 구원의 목적인양 속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이 땅에 사는 날 동안 이미 자신 안에 임한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인지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그 나라는 생명이 없는 죽은 나라로 존재하게 되는 것입니다. 구원은 이 땅에 사는 날 동안 하나님의 나라가 자신 안에 임하였음을 인지하며 그 나라가 자신 안에서 확장 되어지고 성장하며 그 나라가 든든하도록 힘을 써야 합니다. 이 말은 자신들 안에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림의 영역이 확대되어 온 몸과 영혼이 이 지배아래 놓여 그 나라를 위하여 살도록 순종하며 복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신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살 때에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는 사실을 안다면 그 나라를 위한 노력을 결코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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