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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신자들이 놓치는 가장 중요한 진리 가운데 하나는 죄에 대하여 입니다. 이 땅에서의 모든 삶은 신자에게 있어서 성화를 이루는 삶입니다. 신자의 성화에 있어서 가장 강력한 대적은 바로 죄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강력한 대적인 죄에 대하여 무지하며 죄를 경시한다면 그러한 자의 삶에서 성화는 기대할 수 없는 것입니다. 왜 변화가 없습니까? 라는 질문에 많은 이들이 각기 다양한 대답들을 내 놓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진단과 평가는 어긋난 것이 많습니다. 왜 변화가 없는가에 대한 가장 확실하고 정확한 대답은 죄의 지배를 받고 있으며 죄와 더불어 죄 가운데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환경적 요인, 조건적 요인 등 수 많은 신앙 정체의 요인들로 변명할 수 있지만 그 모든 변론의 귀결점은 죄의 문제일 수 밖에 없습니다. 죄를 회개하지 않는 이상,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이상 하나님과의 관계는 소원할 수 밖에 없으며 그 결과 예배가 무너지고 경건의 삶이 무너져 회복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죄를 끊어버리지 않고는 기도가 응답될 수 없으며 죄를 멈추지 않고는 말씀이 신자의 내면에서 역사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죄는 신자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며 신앙의 가장 큰 걸림돌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신자들이 죄에 대하여 깊이 묵상하며 연구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죄에 대한 설교듣기를 싫어하는 것이 현대 성도들의 특성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현대 설교의 패턴과 방향성을 보면 이것이 사실임을 알 수 있습니다. 현대 설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청중들의 마음입니다. 어떻게 하며 부담 없이 그리고 마음에 유익을 주며 삶을 지혜를 주고 평안을 줄 것인가 하는 것이 설교자들의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사람들의 말들을 인용하며 감동을 주는 이야기로 설교 시간을 채웁니다. 심지어는 설교에 어떤 예화를 사용할 것인가를 위하여 예화 찾는데 설교 준비를 위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며 한 설교에 4-5개의 예화를 즐비하게 나열하기도 합니다. 안타까운 현실은 사람들의 이야기와 말로 감동을 주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말이 하나님의 말씀을 대치하면 안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변질 되어 가는 이유는 대중이 교리를 싫어하며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를 외면하고 듣기 편하고 부담 없는 말에 귀를 기울이며 자신의 귀를 즐겁게 하는 일에 몰두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영적 환경 속에서 죄에 대하여 관심을 기울 수 있는 신자는 많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진리에 대하여 깊은 영적 관심을 가지고 배우며 훈련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적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죄와 싸우는 영적 전쟁이 없음으로 성화도 없고 경건도 없고 거룩도 없게 되는 것이며 그것이 현대 교회와 성도들이 놓여 있는 심각한 영적 상태입니다. 이러한 무거운 이야기를 던지는 것은 죄에 대하여 무관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영적 상태에 대하여 무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신자이면서 온 마음을 다하고, 온 뜻을 다하고, 온 힘을 다하고, 온 생명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지 못하는 것이 왜 그러한가? 왜 나는 여전히 죄를 짓고 있는가? 를 고민하며 죄를 대적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신자가 죄를 짓을 수도 있다는 것이 죄를 지어도 괜찮다는 의미가 아님을 기억하십시오. 죄에 쓰러질 수 있다는 것이 죄에 질질 끌려 다녀도 별탈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죄는 잠깐 신자를 쓰러뜨리는 것이 아닙니다. 죄는 신자의 영혼을 짓밟을 뿐만 아니라 유린하여 심령을 황폐하게 만들어 하나님을 대적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쓰레기처럼 버리고 짓밟는 일들을 멈추어야 합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1. 신자가 죄를 지을 수 있다는 것이 죄를 지어도 괜찮다는 것은 아니다

    오늘날 신자들이 놓치는 가장 중요한 진리 가운데 하나는 죄에 대하여 입니다. 이 땅에서의 모든 삶은 신자에게 있어서 성화를 이루는 삶입니다. 신자의 성화에 있어서 가장 강력한 대적은 바로 죄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강력한 대적인 죄에 대하여 무지하며 ...
    Date2016.08.11 Category목회서신 Views39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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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성경을 해석한다는 것 5

    오랜 교회의 역사 속에서 성경을 어떻게 해석 할 것인가 하는 것은 중요한 화두이자 고민이었습니다. 이런 고민들의 배경 속에는 교회 안에서 성경을 잘못된 해석 방식과 방법으로 이해하려는 시도들이 있었으며 그들로 말미암아 성경 해석이 성경의 원래의 뜻...
    Date2015.07.03 Category목회서신 Views39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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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예수를 믿는 다는 것이 가지는 의미의 다양성

    오늘날처럼 예수를 믿는 다는 말이 가지는 의미가 너무나 다양하게 해석되고 이해가 되는 때가 있었는지 의문스럽습니다. 기독교 초기에는 예수를 믿는 다는 것은 오직 한가지 의미만을 말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를 믿는 다는 것은 오직 예수를 주와 그리스...
    Date2015.08.07 Category목회서신 Views39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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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신자 안에 역사하는 죄의 법

    성경은 신자가 죄 사함을 받았고 죄에 대하여 죽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해야 하는 것은 신자는 죄에 대하여 죽었다는 말이 완전히 죄를 짓지 않는 상태가 되었다거나 완전하게 죄로부터 어떠한 유혹도 받지 않는 상태에 이르렀다는 말...
    Date2016.09.30 Category목회서신 Views39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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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전에 하신 일들 2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으로 나아가기 전에 하신 또 다른 일 또한 제자들을 위한 것으로 요한복음 15장을 보면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를 통하여 제자들에게 자신 안에 거하는 일에 온 힘을 기울일 것을 가르치십니다. 그리고 주님은 자신의 계명을 지킬 것...
    Date2020.02.14 Category목회서신 Views39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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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마음에 대한 대책

    죄는 인간의 외부에서 인간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내부인 마음에 그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죄의 힘은 군사나 무기들의 규모나 힘에 있을 분만 아니라 죄가 소유하고 있는 난공불락과 같은 마음이라는 요새에 있는데 그래서 죄와의 싸움을 더욱 어렵...
    Date2017.02.16 Category목회서신 Views39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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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구원의 목적 2

    구원이란 천국 가는 것이 핵심이요 최종 목적이라고 하는 자는 성경도 모르고 복음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구원은 이미 그 자체 안에 천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성경이 천국이라고 말할 때에 일반적으로 이중적 의미를 가진다는 것을 ...
    Date2016.04.08 Category목회서신 Views39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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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기도합주회

    성경에 준하여 기독교의 부흥과 지상에 그리스도 왕국의 확장을 구하는 비상한 기도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 분명한 일치와 가시적 연합을 증진시키기 위한 하나의 겸손한 시도라는 책의 이름이 있습니다. 이 책은 조나단 에드워즈에 의해 1748년에 쓰...
    Date2016.06.29 Category목회서신 Views39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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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오늘날의 포티 나인너즈

    1848년 1월 24일 비가 억수같이 내린 후에 방수로 점검을 하다 스코틀랜드 출신 목수 제임스 마샬은 자갈과 암석 조각 사이에서 희미한 광택이 나는 물체를 발견하고 그것을 몇개 주워서 검사를 해보았습니다. 검사 결과는 순도가 뛰어난 금이였습니다. 이 사...
    Date2015.12.10 Category목회서신 Views39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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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입당 감사 예배를 드리며

    "장소를 옮긴다고 사람이 바뀌지 않습니다" 새 예배당을 건축하며 고민하였던 부분이며 기도의 제목이기도 합니다. 사람의 마음은 기본적으로 새 것을 얻게 되면 기쁘고 즐겁게 됩니다. 그러나 그 기쁨과 즐거움은 잠시 잠깐 머물다 사라지는 안개일 뿐입니다....
    Date2018.12.06 Category목회서신 Views39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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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모순으로 가득 찬 마음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힌 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또한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 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속담들은 사람을 믿을 수 없다는 말이기도 하지만 사람을 믿을 수 없다는 말은 사람의 마음을 믿을 수 없으며 알 수 없다는 말이기도 합...
    Date2017.02.24 Category목회서신 Views39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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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예배당 건축에 즈음하여

    처음 부임하였을 때에 눈 앞에 닥친 일은 급히 예배를 드릴 장소를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몇 주간의 말미가 있었지만 낯선 이방인들에게 쉽게 예배당 사용을 허락해 주는 교회를 찾기는 쉽지 않았기에 이 교회 저 교회의 문을 두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 ...
    Date2017.01.27 Category목회서신 Views39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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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왕 노릇 하는 죄

    바울이 로마서를 통하여 죄에 대하여 설명할 때에 죄의 힘과 능력을 표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한 단어가 법이라는 단어입니다. 그렇기에 바울은 죄의 법이라는 문구를 사용함으로 죄가 아무런 힘과 효력이 없는 움직이지 못하며 스스로는 아무것도 하지 못...
    Date2016.10.14 Category목회서신 Views39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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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신앙의 유산 4

    존 웨슬리가 신앙적 권면에 대한 마지막 내용입니다. 그 첫 번째는 시간을 엄수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누군가와 시간과 관련된 약속을 했을 때에 약속을 어기는 것은 자신의 시간을 허비한 것만 아니라 상대방의 시간을 허비한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누군가...
    Date2015.05.23 Category목회서신 Views39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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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참된 부모

    자녀를 화장실에 낳아 버린 십대 부모들의 철없는 소식들이 종종 뉴스를 통해 전해지고 있습니다. 생명에 대한 조금만의 진지함과 고귀함과 존엄성을 알고 있었더라면 자신의 뱃속에 열 달 동안 품고 자신과 함께 먹고, 함께 자며, 자신의 호흡에 매달려 살던 ...
    Date2018.12.11 Category목회서신 Views39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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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오직 은혜로

             종교 개혁자들은 오직 성경으로에 이어서 오직 은혜로 라는 슬로건을 외쳤습니다. 오직 은혜라는 말은 하나님은 은혜로우신 분이시기에 하나님을 닮아야 하는 신자는 은혜로운 자가 되가 되어서 모든 일을 은혜롭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
    Date2015.08.28 Category목회서신 Views39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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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내 인생의 책들

    제 인생에 큰 영향을 준 몇 권의 책이 있습니다. 이 책들은 만약 제가 사랑하거나 아끼는 누군가를 만나게 되면 망설임 없이 소개하고 꼭 가까이 하라고 권하는 것들입니다. 그 책들 가운데 첫 번째는 성경입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있어서 인생을 변화시킬 수 ...
    Date2016.05.20 Category목회서신 Views39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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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마음의 행동 양식

    오늘 우리가 생각해 보려고 하는 것은 사람의 마음의 행동 양식에 대하여 입니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연구가 진행될 뿐만 아니라 아직도 정확하게 증명되거나 파악되지 못하여 여러 이론으로 남아 있지만 모든 전문적인 부분을 제외한 일반적으로 모두가 동의...
    Date2017.02.08 Category목회서신 Views39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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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하나님의 거룩과 진노 1

    십자가에 대하여 생각할 때에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인간들의 죄를 위하여 자신의 아들을 대속의 제물로 십자가에 죽기까지 진노를 쏟아 부으셔야만 하는 하나님에 대하여 입니다. 도대체 하나님은 죄에 대하여 이렇게까지 하셔야만 하는가? 하나님의 ...
    Date2020.06.12 Category목회서신 Views39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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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신앙의 유산 3

    존 웨슬리가 그의 동역자들에게 권면하는 내용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내용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나 혹은 발생되는 일들 속에서 일어날 수있는 분노나 화에 대한 신자의 대처로 그것을 가슴에 품고 지속적으로 생각하거나 묵상하지 말라는 ...
    Date2015.05.15 Category목회서신 Views39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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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타누가 열린교회 CHATTANOOGA YEOLIN PRESBYTERIAN CHURCH
1622 HICKORY VALLEY RD. CHATTANOOGA, TN 37421
담임 : 박경호 목사 Ph : 423-645-7910 Email : pkrain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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