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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20.11.30 14:08

십자가의 성취 화해 1

조회 수 30613

오늘 우리가 살펴볼 내용은 구원에 대한 네번째 이미지에 대하여 입니다. 앞서 성전의 이미지를 담고 있는 화목과 시장에서 매매의 이미지를 담고 있는 구속과 법정에서의 이미지를 담고 있는 칭의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화해로 가족과 친구들이 있는 가정의 이미지를 담고 있습니다. 화해라는 것은 관계를 회복한다는 것이며 우정을 새롭게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가정 안에서도 분란이 있으며, 때로는 적대감이 있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이 구원의 이미지 가운데 화해를 사용하는 이유는 원래의 관계가 있었는데 그것이 파괴되었다고 그리스도에 의해서 다시 회복되었기 때문이며, 이러한 내용들을 가르치기 위함입니다.

        그럼 성경이 화해가 하나님께서 성취하신 구원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가를 설명하는가를 살펴보겠습니다. 성경이 화해에 대하여 말할 때에 화해는 하나님과의 관계로부터 시작해서 그리스도 안에서의 화해된 공동체와 함께 계속된다는 것입니다. 먼저 화해의 시작은 하나님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속죄를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과 화해하게 된 것입니다. 그럼 이전에는 어떤 관계였습니까? 그리스도께서 속죄를 이루시기 전에 인간은 하나님으로부터 소외된 상태에 있었던 것입니다.

먼저 로마서 5 10절을 보면 5:10절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 즉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통하여 속죄하시기 전에 우리는 하나님과 원수된 관계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는 하나님과 화해하게 된 것입니다 또한 로마서 5:11절을 보면 5:11절 그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제 우리로 화목하게 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성경이 이렇게 회복된 하나님과의 관계를 나타내는데 사용하고 있는 단어들이 있는데 하나는 양자 됨이고 다른 하나는 나아감 이라는 단어입니다. 양자됨이란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도록 주기도문을 통하여 가르치셨습니다. 또한 바울은 로마서에서도 이러한 가르침으로 우리와 하나님과 어떠한 관계 속에 놓이게 되었는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로마서 8 5-16절을 보면 8:15-16절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이제 우리는 양자의 영을 받아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게 된 것이며 우리 자신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언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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