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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21.01.07 13:40

십자가의 성취 하나님의 영광 2

조회 수 30138

그러나 앞서 살펴본 것처럼 온 우주와 자연 만물만으로는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더욱 자세히 알 수가 없습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더욱 자세히 계시하셔서 나타내시는 일들이 있음을 말씀하고 있는데 그분이 인간을 구원해 내시는 사역을 통하여 우리는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만이 아니라 그분이 어떤 분이시며, 어떠한 성품과 성향을 가지고 계시며, 무엇을 기뻐하시는 지에 대하여 발견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민수기 1422절을 보면 [ 14:22] 내 영광과 애굽과 광야에서 행한 내 이적을 보고서도 이같이 열 번이나 나를 시험하고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한 그 사람들은 이 구절에서 나의 영광이라고 표현된 것은 하나님이 자신의 능력과 위엄을 나타내셔서 자신이 누구신지를 알리는 것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어떻게 자신을 계시하시고 알리셨는가 하면 애굽과 광야에서 행한 이적을 통하여 자신을 알리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애굽에서 열가지 재앙을 내리심으로 그분이 어떤 분이신지를 드러내셨습니다. 또한 광야에서 백성들을 먹이시고 기르시면서 자신을 드러내셨습니다. 시내산에서 구름과 불가운데서도 나타내셨으며, 백성들에게 십계명을 주시면서도 자신을 나타내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계시하는 가장 놀라운 일들 중 하나는 보이지 않으시는 자신을 보이신 사건입니다. 요한복음 114절을 보면 [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라고 합니다. 이 말이 무슨 의미를 가집니까? 그분은 아버지와 같은 영광을 가진 분으로 그가 우리 가운데 거하시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분명히 성육신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은 몇몇의 사람들에게 자신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리고 성막에 거하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분을 볼 수 없었습니다. 또한 그분은 성전에 계셨지만 여전히 그분을 볼 수 없었고 그분이 어떤 분이신지 자세히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이제 사람이 되셔서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와 함께 하실 뿐만 아니라 그분 자신이 누구신지를 그분의 아들 안에서 완전히 보이신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에 대하여 요한복음 118절을 보면 [ 1: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었습니다. 구약의 어느 누구도 하나님을 제대로 본 사람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의 광채에 압도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죄가 감히 그분 앞에서 견딜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버지의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나신 것입니다. 독생하신 하나님이란 하나님의 유일한 아들이시며 이분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사람이 되시고 자신을 드러내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육신 사건은 우리에게 있어서는 놀랄 수 밖에 없는 것이며, 불가사의 한 일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이렇게 드러내시고 나타내시고자 하는 것은 어느 누구도 기대할 수 없으며, 생각할 수도 없는 사건이라 성경은 천사들도 알고 싶어서 목을 내밀어 살펴볼 만한 일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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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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