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러한 확신을 얻게 되는데 성화됨이란 또는 거룩한 삶을 사는 것이란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았다는 확실한 표지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은 자신이 택하신 자들의 숫자와 이름을 사람에게는 알리지 않으시고 감추어 두셨습니다. 그러나 택함을 알 수 있는 분명한 한 가지 길을 주셨다. 택함을 받은 사람은 거룩한 삶을 통해 알려지고 구별된다는 것입니다.

이를 뒷받침 해주는 또 다른 구절은 데살로니가 후서 2장 13절을 보면 [살후 2:13]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 라고 합니다. 이 말씀에서도 우리의 택하심이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게 함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라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즉 거룩함을 이루는 성화는 구원의 본질일 뿐만 아니라 구원의 중요한 목적이라는 것을 분명히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구원에 있어서 성화가 없는 삶은 자신의 구원이 분명히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구원에 있어서 거룩함과 성화는 조건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데사로니가 전서 1장 3-4절을 보면 [살전 1:3-4]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끊임없이 기억함이니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 또한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왜 그렇게 되는가 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택하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즉 구원을 받게 되고 중생을 하게 되면 그 안에 있는 생명의 원리가 그에게 성화의 삶을 살도록 하게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