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목회서신
2014.07.08 07:59

성경이 말하는 세상

조회 수 52335

오늘은 세상이라는 말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세상이라는 말에 대한 정의는 어떠한 관점과 시각에서 보는가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세상이라고 하는 것은 인간들이 존재하며 살아가는 지구를 뜻하거나 그 인간들이 만들어가는 살아가고 있는 문화나 사회를 통털어 세상이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일반인들의 세상에 대한 정의의 특징은 그 중심이 인간이라는 사실입니다. 인간들이 세상이라 부르는 것은 자신들을 중심으로 형성되어진 물질세계나 정신 세계를 가리킵니다. 이러한 세상에 대한 일반인들의 정의는 성경이 말하는 세상이라는 의미와 약간의 동일성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약간의 동일성이란 성경이 세상이라고 할 때 우주적 환경과 그 안에 사는 인간들을 가리킬 때 세상이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그외의 경우 세상이라는 용어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먼저 가장 큰 차이점은 세상이라고 부르는 관점이 인간이 아닌 하나님이 중심적이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세상은 언제나 단연코 하나님의 세상으로 불리 운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에 의해 세상이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세상의 유일한 주인은 하나님이시며 그분을 중심으로 세상은 이해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시며 어떻게 정의하시는가에 대한 관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담의 타락 이전의 세상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던 세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의 범죄 후에 세상은 저주를 받아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음이 변하여 악함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신약에서 특히 요한복음 3 16절에서 세상은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아 구속되어야 하는 대상으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세상은 구속하실 구속 주로 그리고 세상을 위하여 자신의 몸을 드려 화목제물이 되심으로 하나님과 범죄한 인간 사이의 중보자로 세워지셨습니다.

        세상이라는 것에 대한 성경이 말하는 다른 의미를 살펴보면 요한복음 15장에서 세상이라고 지칭되는 것은 불의와 불 경건에 온전히 몰입하여 진리와 하나님의 백성을 완고하게 적대하는 죄악된 인간을 전체적으로 나타내는 용어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러한 세상은 하나님의 구원에서 제외된 자들을 지칭하기에 여기에는 그리스도 예수를 통한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가 자리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세상은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으로써의 세상인 것입니다. 끝으로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세상과 그리스도인들과의 관계는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으로부터 나지 않은 자들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세상에 머물고 있으며, 세상을 향해 복음을 외치며 증거하는 자이어야 합니다. 세상은 그리스도인들을 향하여 대적할 것이며, 세상이 그리스도를 사랑하지 않은 것처럼 그들도 결코 사랑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박해 할 것이며 핍박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위협과 협박으로 굴복시키려 할 것입니다. 그러나 참된 그리스도인은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며 세상으로부터 오는 어떠한 압력이나 위협에도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세상의 지배를 받지 않을 것이며 결국 세상을 이길 것입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1. 10주간의 소그룹 인도자 훈련을 마치며...

    갑자기 찾아온 뜨거운 날씨에 당황이 됩니다. 벌써 여름인가? 봄을 제대로 느끼지도 못한 것 같은데 말입니다. 계절은 벌써 여름으로 치닫네요. 지난 주간 열린 교회 안에 의미 있는 일이 있었습니다. 10주간 동안 수요일 저녁마다 모여 훈련했던 1기 소그룹 ...
    Date2012.05.03 Category목회서신 Views57542
    Read More
  2. 1기 제자 훈련반을 졸업시키며

    2013년 5월 28일 화요일과 30일 목요일은 열린 교회가 설립 된 후 진행되었던 교육 훈련 과정 가운데 한 마침표를 찍은 날들입니다. 32주 동안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실시된 1기 제자 훈련이 끝이 났기 때문입니다. 새 가족반 4주를 시작으로 큐티 훈련 6주...
    Date2013.06.15 Category목회서신 Views60473
    Read More
  3. 1기 제자 훈련을 기대하며

    집 옆에 무성이 자란 풀이 숲을 이룰 정도가 되어 보기 흉해 잘라내고 뽑아 내는 수고를 하니 조금은 정리가 된 듯 합니다. 누가 일부러 심은 것도 아니고 가꾼 것도 아닌데 풀은 거칠게 돋아나 주변을 무질서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또한 이름 모를 넝쿨은 땅 ...
    Date2012.08.11 Category목회서신 Views55817
    Read More
  4. 1기 제자훈련 전반기 교육을 마치며

    주안에서 평안한 한 주간이 되셨는지요? 이번 주는 열린 교회에 또 다른 특별한 의미가 있는 한 주간이 될 것 같습니다. 이유는 그 동안 진행되어 왔던 1기 제자 훈련반의 전반기 훈련을 끝내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16주간 동안 매주 저녁 함께 구약에 있는 책...
    Date2012.12.06 Category목회서신 Views58446
    Read More
  5. 2013년 한해를 보내며

    2013년의 마지막을 몇 일 앞에 두고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셨을 때에 그냥 매일 매일이 같은 날이 아니라 다른 날들임을 알리시기 위하여 창조물 가운데 매일이 다른 날들임을 구별하는 표식을 주셨습니다. 창세기 1잘 14절 말씀을 ...
    Date2014.01.03 Category목회서신 Views54659
    Read More
  6. 2기 새 일꾼반을 마치며

    한 주간 삶의 현장에서 말씀으로 끊임없이 밀려오는 유혹과 시험 속에서 믿음의 승리를 기대하며 힘차게 살아가는 열린 교회 성도님들을 축복합니다. 이번 주는 우리에게 또 하나의 특별한 의미가 있는 주간입니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2기 새 일꾼반이 무사...
    Date2012.06.29 Category목회서신 Views58779
    Read More
  7. 2기 제자 훈련을 마치며

    지난 수요일에 제2기 제자 훈련반 교육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열린 교회가 제자 훈련을 시작한지 이제 벌써 2년이 되어갑니다. 2년 전 새일꾼반을 시작으로 교회 교육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1기 새일꾼반의 16주간이란 기간 동안 매주마다 가슴을 졸이며 기도...
    Date2013.12.14 Category목회서신 Views58239
    Read More
  8. 463 시험에 들지 않도록 영혼을 보호하기 5

    시험에 들지 않도록 영혼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 여섯 번째는 시험이 처음 다가올 때에 마음을 깨우기 위해 지켜야 할 지침들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첫째로 시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항상 마음이 깨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 자신의 마음...
    Date2019.07.12 Category목회서신 Views39246
    Read More
  9. 464 시험에 들지 않도록 영혼을 보호하기 6

    영혼이 시험에 들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한 또 다른 일반적 지침은 그리스도의 인내의 말씀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이 지침은 요한계시록 3장 10절을 배경으로 하는데 시험의 독소를 제거하는 공인된 해독체를 포함하고 있는 지침입니다. 요한계시록 3장 10절은 ...
    Date2019.07.19 Category목회서신 Views38644
    Read More
  10. 465 시험에 들지 않도록 영혼을 보호하기 7

    시험을 들지 않도록 영혼을 보호하기 위한 일반적 지침 가운데 요한 계시록 3장 10절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인내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 신자가 시험에 들지 않도록 영혼을 보호하는 방법임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리스도의 인내의 말씀을 지키는 것 속...
    Date2019.07.25 Category목회서신 Views38966
    Read More
  11. Quiet Time을 가지고 계십니까?

    오락 가락 비가 내리는 한 주간입니다. 모두 평안하신지요? 지난 화요일에는 매주 마다 모이는 큐티 나눔방에 참석을 했습니다. 이 나눔방이 시작된 지도 벌써 7개월이 되었습니다. 참석자 대부분이 처음 시작하고 경험하는 모임이라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감...
    Date2012.07.20 Category목회서신 Views96756
    Read More
  12. 가치 VS 쓸모없음

    우리가 사사기를 읽으면서 고민하게 되는 것이 왜 이스라엘 백성은 약속의 땅에 들어왔으면서도 그 땅에서 살롬 즉 평안을 얻지 못하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사시대 내내 이스라엘 백성은 참 평안을 얻지 못하고 주변 나라들로부터 수탈과 괴롭힘을 ...
    Date2013.01.10 Category목회서신 Views60345
    Read More
  13. 개인 경건 훈련의 필요성

    두 번째 나는 여름이라 조금은 적응이 되었는지 견딜만합니다. 여러분들도 잘 지내고 계시죠? 오늘 여러분들께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개인 경건 훈련에 대한 것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주님을 만났습니다. 중학교를 기독교 학교를 다녔지만 주님을 만...
    Date2012.07.28 Category목회서신 Views58140
    Read More
  14. 거룩과 성화에 관하여 1

    기독교 신앙을 고백하며 살아가는 모든 사람의 구원에 꼭 필요한 세 가지는, 칭의와 중생과 성화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거듭나서 의롭다 함을 받고 성화되어야 합니다. 이 세 가지 가운데 하나라도 결여된 사람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참된 그리스도인이 아닙...
    Date2022.04.05 Category목회서신 Views24257
    Read More
  15. 거룩과 성화에 관하여 2

    구원에 대한 성경의 내용을 종합하면 성화는 중생의 귀결이요 필연적인 결과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거듭났지만 여전히 죄 가운데 지내고 세상을 따라 부주의한 삶을 살 수도 있다는 가르침은 중생의 감격을 모르는 신학자들이 만들어낸 것일 뿐입니다. 성경은...
    Date2022.04.12 Category목회서신 Views24187
    Read More
  16. 거룩과 성화에 관하여 3

    거룩과 성화의 연관성에 대하여 생각할 때에 베드로전서 1장 2절을 보면 [벧전 1:2]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이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
    Date2022.04.18 Category목회서신 Views23178
    Read More
  17. 거룩과 성화에 관하여 4

    오늘 살펴볼 것은 성화는 감추어진 내면의 어떤 것이 아니며, 숨겨지고 드러나지 않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성화는 항상 눈에 보이게 드러날 수 밖에 없다 것입니다. 성화되어 가는 사람의 특징이 있는데 참으로 성화되어 가는 사람은 겸손으로 옷 입어 스...
    Date2022.04.26 Category목회서신 Views22534
    Read More
  18. 거룩과 성화에 관하여 5

    우리가 알아야 하는 또 다른 문제는 성화되었다고 해서 내면의 큰 영적 투쟁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투쟁이라 함은 모든 신자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옛 본성과 새 본성 사이에서 일어 나는 싸움이며, 육체와 영의 사투를 의미합니다. 이에 대하...
    Date2022.05.02 Category목회서신 Views21207
    Read More
  19. 거룩과 성화에 관하여 6

    오늘부터 살펴볼 내용은 성화의 가시적인 표지들이 있는가 하는 것과 그것들이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성화에 대한 가시적인 표지들이 있다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우리는 성화되어 가는 신자들에게서 발견 될 수 있는 가시적인 표시들...
    Date2022.05.10 Category목회서신 Views20666
    Read More
  20. 거룩과 성화에 관하여 7

    다섯번째로 성화는 가끔 우발적으로 바른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자신이 좋은 때는 충성을 다하고자 하며, 앞서서 일을 하지만, 자신이 감정이나 마음의 상태가 여의치 않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변덕스러운 신자들을 볼 때에 이들은 참된 성화...
    Date2022.05.17 Category목회서신 Views2172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4 Next
/ 34

차타누가 열린교회 CHATTANOOGA YEOLIN PRESBYTERIAN CHURCH
1622 HICKORY VALLEY RD. CHATTANOOGA, TN 37421
담임 : 박경호 목사 Ph : 423-645-7910 Email : pkrain1@gmail.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