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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7.06.28 04:33

사단과 죄의 관계 마지막

조회 수 39711

죄와 사단과의 관계를 생각할 때에 사단이 죄와 관계가 있으며 죄에 관하여지만 그렇다고 모든 책임이 사단에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자연인의 경우에는 타락한 그들의 본성 자체가 죄의 지배아래 있으며 그러한 죄성은 사단이 원하는 데로 이끌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환경으로 사단의 지배를 받는 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8 44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 8:44절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이 구절에서 주님은 너희는 마귀의 자식이다 라고 선언하시는 것입니다. 그들이 마귀의 자식인 이유는 마귀의 욕심에 따라 그들 스스로가 좋아하며 원하여서 따라 행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반면에 신자의 경우에는 마귀가 더 이상 그들의 아비가 아니게 됩니다. 이제 그들의 아버지가 바뀐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 만이 아버지가 되십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한량 없으신 하나님의 은혜의 적용의 결과로 신자는 섬기는 아버지가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여전히 신자 안에 내재하는 죄로 말미암아 사단은 유혹의 기회를 잡으며 또한 다시 지배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노력은 멈추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단은 신자 안을 호시 탐탐 노리며 기회를 엿보는 자입니다. 사단은 신자 안의 죄와 결합하여 역사하기 때문에 죄의 힘이 일어나기를 바라며 정욕이 득세할 때를 노립니다.

         신자 안에서 죄와 사단과의 관계는 신자가 자신의 영혼을 위한 임무와 책임을 게을리 할 경우 죄에게 그 힘과 능력을 떨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일어난 죄성에 기름을 붓고 더욱 기승을 부리며 활동하도록 역사하는 일은 사단에 의해서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신자에게 사단이 역사하고 있다는 것을 분별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은 신자 자신의 본성과 체질 또는 어떠한 죄가 득세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한 조건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영혼에 대한 죄의 힘이 강하여질 경우에는 확실히 사단이 준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신자 안에 내재하는 죄의 힘은 모든 정욕에 대하여 동일한 활력을 제공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본성과 다른 어떤 특별한 정욕이 충동되어지고 자극되어 광기를 일으킨다면 그것은 분명 사단이 시험하는 것입니다.

         또한 신자 안에서 어떤 정욕이 자극 되고 충동되어 일어나지 않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죄가 힘을 얻고 활동하려고 하는 것은 자연적인 것이 아니라 사단의 역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단은 죄와 항상 함께 움직이며 죄를 통하여 역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시록에서 사단의 멸망과 죄가 사라짐이 함께 일어나는 사건으로 묘사되는 것입니다. 신자 안에는 여전히 죄와 또한 그 죄와 함께 역사하는 사단의 노림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신자가 여전히 깨어 주의하고 영혼을 위한 의무와 책임을 다하면 유리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기 때문입니다. 요한일서 5 18절을 보면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다 범죄하지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신 자가 그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그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 라고 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나신 자는 하나님께서 지키십니다. 그래서 악한 자가 그를 만지지도 못합니다. 만지지도란 표현은 붙잡아 끌어 내리는 일로 사단은 신자를 붙잡을 수도 없으며 옭아 매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신자에게 필요한 것은 영혼을 위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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