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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8.03.12 09:36

기도를 가르쳐 주소서 13

조회 수 36301

마지막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섭리를 위해 간절히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한 만 가지의 방법으로 섭리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이란 제한된 숫자가 아니라 셀 수 없다는 숫자로써의 만입니다. 심지어 하나님은 나에게 해가 되고 악이 되는 상황을 바꾸십니다. 창세기 50:20절을 보면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하나님은 요셉에게 악한 것을 바꾸사 선이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인생 가운데 일어난 어떤 일들은 우리에게 해가 되며 악한 것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인생을 곤두박질 치게 하며, 쓰러뜨리고 짓밟아 뭉겨지게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사랑하는 이들과의 안타까운 이별이나, 사업의 실패나, 직장을 잃어 버리거나, 건강을 상실하게 되는 일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살아갈 소망을 잃어 버리게 되는 지경에 빠질 수 있습니다. 요셉의 인생이 그랬습니다. 그가 형들에 의해 애굽에 노예로 팔렸을 때에 그는 절망에 빠졌고 그의 인생은 파멸에 떨어지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선으로 바꾸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요셉의 인생을 바꾸셨듯이 기도자의 인생을 바꾸십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기도하는 이에게 닥치는 불행과 해로운 일들은 반드시 그것이 그에게 해가 되지 않는 다는 것이며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것을 바꾸실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에스더서 2:9절을 보면 헤개가 이 처녀를 좋게 보고 은혜를 베풀어 몸을 정결하게 할 물품과 일용품을 곧 주며 또 왕궁에서 으레 주는 일곱 궁녀를 주고 에스더와 그 궁녀들을 후궁 아름다운 처소로 옮기더라 여기서 궁녀를 담당하는 헤개가 에스더를 좋게 보고 은혜를 베푼 것은 그의 개인적 취향에 따른 마음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에게 이런 호의를 베푼 것은 하나님께서 해개의 마음에 역사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때론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호의를 베풀게 하시고 우리를 돕게 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기도자에게 호의를 품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룻기 2:3절과 4절 상반절을 보면 룻이 가서 베는 자를 따라 밭에서 이삭을 줍는데 우연히 엘리멜렉의 친족 보아스에게 속한 밭에 이르렀더라 마침 보아스가 베들레헴에서부터 와서 베는 자들에게 이르되 이 구절에서 룻이 우연히 보아스의 밭에 이른 것과 마침 그때 보아스가 그 밭에 온 것이 운명론이며 우연 발생론입니까? 성경과 우리의 믿음은 이것이 분명한 하나님의 섭리의 역사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텅빈 나오미의 인생을 채우시길 원했고 자신의 민족과 신을 버리고 하나님의 품에 찾아온 룻에게 은혜 베풀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때론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을 만나게 하실 뿐만 아니라 필요한 일들이 일어나게 하시고 있어야 할 것들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섭리를 위해 기도한다면 하나님은 우리 믿음의 유익을 위하여 그리고 신앙 유익을 위하여 또한 하나님의 뜻이 우리 안에서 이루어지게 하시기 위하여 반드시 역사하실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섭리를 위해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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