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마귀를 일을 멸하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다고 하시는데 그 셋째는 세상의 폭정에서 벗어나게 된 것입니다. 육신의 폭정이 인간의 내면에서 지배력을 가지고 있다면 세상의 폭정은 인간 밖에서 억압하는 힘으로 마귀에 의해서 주어지는 폭정입니다. 여기서 세상은 하나님 없는 인간 사회를 가리키며, 가치 체계와 사상과 가르침을 통하여 세속적이 되도록 만들며, 설득하며, 위협하는 것입니다. 세속이라는 말은 눈에 보이는 것만을 믿도록 부추기는 것입니다. 돈과 건강이나 성공등의 눈에 보이는 것들을 추구하는 것이 현실적이며, 똑똑한 것이며, 지혜로운 것이라는 가르침과 설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빼앗고, 눈을 가리우게 함으로 사단은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방해할 뿐만 아니라 그것들로 사람들을 쇠사슬로 매어 이끌고 다니며, 사람들을 노예로 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요한일서 2장 15-16절을 보면 [요일 2:15-16]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기 때문이며 이것들은 다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 세상 즉 마귀로부터 온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에서 어떻게 이기는가 하면 요한일서 5장 4-5절을 보면 [요일 5:4-5]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은 세상을 이긴다고 합니다. 육신에 속한 자들은 세상을 이길 수 없으며 세상의 노예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만이 세상을 이기는데 그 무기는 바로 믿음인 것입니다. 믿음으로 이기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에 대한 믿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 있는 것들은 만족을 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영원한 평강과 위로를 줄 수 없으며, 하나님의 심판과 진노에서 벗어나게 못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의 마음에 부어짐으로 인해 우리는 세상 보다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며 그분으로 더욱 만족하며, 기뻐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믿음이 일으키는 힘입니다. 이 믿음을 우리는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넷째로는 죽음의 폭정에서 벗어났다는 것입니다. 죽음은 죄의 결과이며, 삯인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에 대한 책임은 없어진 것이며, 이제 죄책에서 벗어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자는 누구든지 자신의 죄로 인하여 죽는 일은 없는 것입니다. 불신자의 죽음은 그들의 죄로 인하여 심판에 의한 죽음이지만 신자의 죽음은 불신자의 죽음과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신자의 죽음은 새로운 몸을 입기 위함이며, 이제 주님과 함께 있기 위함이며, 죄에 대하여 완전히 벗어나기 위함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신자의 죽음은 영광스러운 죽음이며, 영원한 생명에 들어가는 죽음인 것입니다. 이 일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죽음을 이기셔서 우리에게 주신 복된 선물이기에 우리는 이 일을 이루신 그리스도와 그 일을 이루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