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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23.07.19 11:01

삼위 일체에 관하여 2

조회 수 11131

둘째로 하나님은 가장 깊은 본질에 있어서는 하나이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 위격으로 존재하신다고 하는 성경의 진술을 받아 들여야 합니다. 여기서 우리의 이성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하나님은 본질에 있어서 하나이지만 세 위격이 있기 때문에 세분 하나님이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은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명기 64절을 보면 [ 6:4]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분명히 성경은 우리 하나님은 오직 유일한 즉 하나이신 하나님이시라고 증언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세분 하나님이 아니신가 하는 것은 용의 부적성으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입니다. 세 위격으로 존재한다는 말의 의미가 무엇인가 하는 것인데 세 위격이라고 할 때에 우리는 그것을 개체들로 생각하여 각각을 분리시킵니다. 하지만 성경이 이 표현들을 사용할 때 그것은 분명 뭔가 다른 어떤 것을 의미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웨스트민스터 신앙 고백에서는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가 하는 것을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웨스트민서터 신앙 고백에서 삼위 일체에 대하여 이렇게 가르치고 있는데 신성 안에 성부, 성자, 성령의 세 위격이 계시다. 이 셋은 한 하나님으로서 본질상 동일하시고 능력과 영광이 동등하시다. 이것을 설명하면 성부는 하나님이시며, 성자 역시 하나님이십니다. 두 하나님이 아니라 본질상 동일한 하나님이십니다. 성부와 성자는 똑같이 영원하신 존재이십니다. 요한 복음 11절을 보면 [ 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태초에 말씀이 계셨고 이 말씀이 하나님 즉 성부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성부가 하나님이신 것처럼 말씀도 하나님이십니다. 하짐나 두 하나님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한 신성만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음서들을 읽으면 오직 하나님께만 돌려질 수 있는 속성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께 돌려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의 영원성이 예수 그리스도께 돌려졌는데 요한 복음 858절을 보면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고 예수님은 주저함이 없이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거룩하심과 생명 또한 예수님께 돌려졌습니다. 우리 주님은 요한 복음 526절에서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라고 말씀하셨고 또한 요한 복음 172절에서는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다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의 속성인 불변성이 예수님께 돌려졌는데 히브리서 138절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고 말씀합니다. 마태복음 2818절에서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다고 말씀하시며 하나님의 전능하신 속성을 가지고 계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령 하나님에 대한 성경의 증언도 생각해 보아야 하는데 사도행전 53-4절을 보면 베드로가 아나니와 삽비라에게 네가 성령을 속이고 라고 하며 사라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세례를 베푸는 일에 있어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고 하시며, 고린도후서 1313절에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 지어다라고 축도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 위격 모두가 하나님이시며, 본질상 하나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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