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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2.01.31 04:43

행복한 목회를 꿈꾸며

조회 수 54228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날씨입니다. 모두 건강하신가요?

벌써 4주째가 되네요. 매주 주일 저녁마다 행복한 저녁 식사를 한지 말입니다. 이번 주에 있을 체육대회 준비 차 모임을 갖게 되었는데 매주 마다 여전도회에서 저녁을 준비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기쁩니다. 그것도 매주 마다 다른 메뉴로 식단을 준비해 주셔서 주일 저녁마다 기대가 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놀라운 것은 음식 솜씨들이 대단해서 다이어트를 포기해야 할 정도였습니다.

이 모든 일을 위해 수고해 주신 여전도회 회장이하 모든 성도님들께 교회를 대표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주일 저녁 마다 음식을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을 텐데 말입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어떤 음식은 전날부터 준비하느라 고생하고 애쓰셨다고 들었습니다. 여러분의 수고와 애씀 덕분에 식사에 참석한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행복한 교회가 이런 모습이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밤 늦은 시간 집으로 돌아갈 때면 행복을 한 아름 안고 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아마도 초대 예루살렘 교회 공동체가 함께 떡을 떼며 교제를 나누었던 것도 이와 같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이런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섬기는 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감히 이미 우리 교회는 체육대회의 목적을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한마음으로 하나가 되었고 서로 섬기며 나누며 그것을 통하여 기쁨을 누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주간 우리 교회를 생각하며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만약 건강한 교회의 척도가 성도들의 그 교회에 대한 사랑과 헌신이라면 우리 교회는 건강한 교회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지난 몇 개월간 교회를 향한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이 충분히 증명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건강한 교회의 모습이 그 교회 성도들이 본 교회에 갖는 자긍심이라면 열린 교회는 건강한 교회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저는 제 자신이 열린 교회 목사라는 것이 자랑스럽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며 여러분 또한 그런 마음이 들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수많은 목사님들이 주님으로부터 자신에게 위탁되어진 곳에서 열심히 주님을 섬기며 성도를 양육하며 훈련함으로 목양에 힘쓰고 있습니다. 모두 바라기는 행복한 목회를 꿈꾸며 소망할 것입니다. 행복한 목회는 목사 혼자 행복하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성도들은 불행한데 그 목회가 어떻게 행복한 목회가 되겠습니까? 그렇다고 성도들만 행복해도 행복한 목회는 아닐 것입니다. 목회자 본인이 사역에서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지 못한다면 결코 행복한 목회가 아니기 때문이며 그런 목회자로부터 양육 받는 성도들이 행복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행복한 성도들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다른 것으로부터 주어진 행복이 아니라 주님으로부터 그리고 그분의 말씀으로부터 오는 행복을 소유한 성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렇게 되면 저 또한 성숙한 신앙인으로 자라나는 여러분을 바라보며 행복할 것입니다. 열린 교회가 행복이 가득한 교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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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차타누가 교회 연합 체육대회를 마치며 몇 글자 적어 봅니다. 월요일 아침 대부분의 성도님들은 몸의 통증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전날의 무리한(?) 운동 덕분인가 봅니다. 마지막 시합이었던 줄다리기의 여파가 아직도 느껴집니다. 비록 온 몸은 힘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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