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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3.08.17 01:29

성경 어덯게 읽을 것인가? 4

조회 수 58814

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란 주제로 4번째 내용을 말씀 드리려 합니다. 예전에는 성경을 무조건 많이 읽는 것이 목표가 되고 목적이 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집사가 되려면 몇 번의 성경을 읽어야 하고 장로가 되기 위해서는 몇 번의 성경을 그리고 목사가 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성경을 읽는 것이 요구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요구는 성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성경 말씀대로 살아야 되는 것의 중요성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 성경을 많이 읽으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성경을 많이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확하게 읽는 것이 더 중요함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을 많이 읽고 성경 구절을 줄줄 암송하는데도 불구하고 그 말씀의 의미를 잘못 이해하고 해석하는 경우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신자들이 가지는 오류는 성경을 한 권의 책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성경은 66권의 책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우리는 66권의 책이 하나의 주제로 묶여지며 그 내용과 의미에서 통일성이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성경은 한 권입니다. 그러나 그 주제와 의미를 66권의 책들은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전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학자들은 성경을 분류하였습니다. 역사서나 시가서나 선지서나 서신서 등등의 내용으로 책들을 분류하는 이유는 각 책이 쓰여진 방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문학적 표현으로 장르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소설이나 시 등을 읽는 것은 그 방식에 있어서 다릅니다. 이유는 쓰여진 방법이나 전달하려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을 읽기 전에 각 권이 쓰여진 방식과 이해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것은 성경을 바르게 이해하는데 있어서 첫 걸음이 됩니다. 먼저 서신서의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서신서란 쉽게 말해 편지 형태의 글을 의미합니다. 신약에서는 대표적으로 사도 바울이 기록한 책들이 이에 해당됩니다. 서신서들이 가진 중요한 특징은 모든 서신서들은 상황 문서라는 것입니다. "상황 문서"라는 의미는 서신서들이 쓰여질 때 어떠한 구체적인 상황 즉 어떤 일들이나 사건들에서 나왔고 그 상황을 염두에 두고 기록되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서신서는 주후 1세기에 기록이 되었기에 그 당시의 역사적인 배경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숙지해야 합니다.

        정리하자면 서신서를 읽기 위한 준비사항은 먼저 서신들 마다 어떤 상황이 전제가 되었는가를 살펴보아야 하는데 첫째로는 서신서를 쓴 저자의 상황에 대한 이해입니다. 저자가 어떤 의도와 목적을 가지고 서신서를 기록했는가를 살피는 것은 서신서 전체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둘째로는 서신서들을 받아 읽게 되는 수신자들 즉 독자들의 상황은 어떠했는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러한 내용들은 일반적으로 수신자들의 어떤 행동에 대한 교정이나 시정을 위한 것들이며, 또한 교리적인 오류를 바르게 수정해야 될 필요성 때문에 편지를 쓰기도 했으며, 잘못 인식하고 있는 문제들을 바르게 가르치기 위해서 서신을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성경을 읽기 전에 먼저 숙지하고 읽는 다면 서신서 속에서 말하고 있는 말씀들을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잘못된 해석이나 오류에 빠지지 않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양한 인간 저자들을 사용하여 성경을 기록하였을 뿐만 아니라 한 권이 아닌 66권의 다양한 장르의 책을 포함하고 있음으로 그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문학적 방법을 통하여 성경을 읽어 나가야 합니다. 성경은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은 아닙니다. 성경을 바르게 읽고 해석하고자 하는 자에게 성령 하나님께서는 그 눈을 열어 보게 하시고 깨닫게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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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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