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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4.07.02 09:15

삼위일체

조회 수 37723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의하면 교리는종교적인 원리나 이치혹은 어떤 종교에서진리라고 규정한 신앙의 체계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기독교 교리란 성경의 진리를 체계화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삼위일체의 교리에 대해서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성경을 기초로 한 많은 교리 가운데 삼위일체 교리는 특히 어렵다고 느끼는 경향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삼위 하나님의 존재 양식이 인간 이성의 한계를 뛰어넘는 신비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어려움 때문에 일반적으로 삼위일체 교리에 대하여 무관심으로 일관하거나 혹은 무시해 버리기도 합니다. 혹자들은 삼위일체라는 말이 성경에 없다는 말로 삼위일체의 교리를 부정하거나 거부하기도 합니다.

        또한 교회 역사 가운데 교리사를 보면 삼위일체로 인한 많은 논쟁들이 있었으며 그런 논쟁 속에서 어떤 이들은 잘못된 교리로 말미암아 이단으로 정죄되기도 하였습니다. 그 가운데는 하나님의 존재 양식을 설명하다가 하나님은 한 분이라는 단일신론으로 빠져버렸고 또한 하나님은 세분이라는 삼신론으로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하나님의 존재 양식에 대하여 일방적인 무시 혹은 부정이나 이단적 사상으로의 흐름은 삼위일체 교리를 더욱 이해하기 어렵고 난해한 교리를 인식하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존재 양식에 대한 이해가 인간의 제한된 이성으로 완전히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할지라도 성경이 하나님에 대하여 삼위가 계시며 그 삼위는 한 몸 안에 계심을 말씀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 교리를 바르게 이해하여야 하며 더 알기를 원해야 합니다.

        삼위 일체에 대한 바른 진술은 아타나시우스 신조에 나타나는데 "성부는 주님이시며 성자도 주님이고 성령도 주님이시다. 그러나 주님이 세 명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지 한 분의 주님이 계실 분이다. 한 분이 자신 이외에 다른 두 가지의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다. 구분된 신이 3인조를 구성하는 것도 아니다. 정말 하나인 하나님이시지만, 하나님의 단일성 안에 진실로 세 분이 계시며, 이 세 분 되심과 하나 되심은 각각 서로에게 본질적인 관계를 형성한다. 세 분 모두가 자신의 정체성과 자아인식을 잃지 않고 성도 안에 계시는 것처럼, 세 분은 인격적 독특성을 잃지 앟ㄴ고 서로 상대된 분 안에 계신다. 세 분은 분명하고 구분된 상화 관계 가운데 계신다. 즉 성부는 창시하며, 성자는 성부의 대리자가 되시고, 성령은 두 분의 집행관이 되신다. 그럼에도 성부, 성자, 성령의 신성은 모두 동일하다. 영광이 같으며, 엄위 역시 상화간에 영원하다. 성부가 그러하며, 성자도 그러하고, 성령도 그러하다."

        우리가 이러한 삼위일체에 대하 진술에 관심을 기울이며 삼위일체를 바르게 인식해야 되는 이유는 복음은 삼위일체를 근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른 복음은 삼위일체를 제대로 인식하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3 1-15절은 복음에 삼위일체이신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시며 나타나셨는지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성부 하나님께서는 아들을 보내심으로 세상의 유일한 구원의 길을 내시게 하셨습니다. 성자 하나님은 보내심을 받아 희생적인 죽음으로 말미암아 성부 하나님의 구원을 성취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령 하나님은 성자 하나님의 구원을 인간에게 적용하심으로 거듭나게 하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십니다. 이러한 사실은 복음이 삼위일체 위에 세워졌으며 그렇기에 삼위일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복음이 무엇인지를 바르게 이해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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