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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5.03.14 00:48

거짓된 탐욕에 이용되는 복음

조회 수 42299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현대판 인간 사냥꾼에 대하여 그리고 그들의 사냥감이 되어버린 사람들이 실렸습니다. 인간을 사냥하는 것은 미개한 문명에서만 존재했던 과거의 일로 치부했었는데 문명 세계에 여전히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었습니다. 현재 이러한 잔혹한 일들이 자행되고 있는 곳은 세계에서 25번째로 가난한 나라인 탄자니아입니다. 탄자니아는 아프리카 동부 인도양과 접한 나라입니다. 이 나라는 아프리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흑인들이 삽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질병으로 말미암아 흑인임에도 선천성 희귀 유전질환으로 인해 멜라니 색소를 합성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질병에 걸린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들을 알비노라고 부릅니다. 이들이 앓고 있는 질병은 백색증인데 이 병은 태어나면서부터 피부나 머리카락이 하얗게 됩니다. 멜라닌의 결핍에 의해서 피부가 백색에 가깝게 되게 때문입니다.

         이 질병에 걸린 환자들은 질병으로 외형상 흑인임에도 그의 머리카락과 피부는 백인이기에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큰 문제는 탄자니아 사람들이 믿고 있는 미신 때문에 이들이 죽음의 공포에 떨며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이 백색증 환자의 신체 일부를 지니고 있으면 부와 권력과 성공과 행운을 얻을 수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백색증 환자의 뼈를 부적처럼 지니고 다니기도 하고 금광을 캘수 있다는 잘못된 믿음에 백색증 환자의 시체를 채굴한 땅에 묻는 광부도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백색증 환자의 신체에 대한 확고한 믿음은 백색증 환자의 신체를 사고 파는 일들이 발생하게 된 것입니다. 백색증 환자의 팔과 다리는 3-4천 달러에 그리고 시신은 무려 7 5천 달러에 팔려 진다고 합니다. 이러한 금액은 탄자니아 사람들에게는 한달 버는 임금의 수십에서 수백배가 넘기 때문에 스스로 백색증 사냥꾼이 되어 이들의 신체를 절단하여 파는 일을 하게 하는 것입니다.

         탄자니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간 사냥은 거짓된 미신을 퍼뜨리며 그것을 믿게 만드는 주술사들이 원인입니다. 이들로 인해 백색병에 걸린 사람들은 언제 자신의 신체중 일부가 혹은 생명이 위협을 당할지 모르는 두려움 가운데 살고 있는 것입니다. 거짓된 미신이 인간의 탐욕스런 마음에 불을 일으키고 그 불이 사람들을 태웁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거짓된 복음이 인간의 탐욕과 맞물려 성공과 부를 약속하며 탐욕스런 거짓 그리스도인들을 양산하고 거짓 기독교를 만들고 있습니다. 성공하기 위해서 예수를 믿습니다. 부를 얻기 위해서 예수를 믿습니다. 권력을 얻기 위해서 예수를 믿습니다. 이러한 이들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목사는 열심히 복을 빌어 그들이 원하는 것을 얻게 하려고 애를 씁니다. 이러한 자들에게는 어떠한 성화도 기대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영적 성숙을 찾아 볼 수 없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오늘날 예수 닮지 않은 신자가 많은 이유는 예수를 가르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예수를 바르게 전하지 않아서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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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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