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목회서신
2015.04.30 01:45

신앙의 유산

조회 수 38178

신앙의 선배들이 남겨놓은 많은 글들은 신자의 유일한 삶의 원리인 성경을 제외하고 신자들에게 유익을 주는 영적 유산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영적 유산들을 읽어보고 살펴보는 것은 세상을 살아가는 신자들에게 유익이 되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그들 또한 비성경적인 세상을 살았을 뿐만 아니라 그 속에서 믿음을 지키기 위해 고난과 역경을 견디어 내는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현재의 시대와 전혀 다른 시대를 살았음에도 오늘날의 신자에게 여전히 유익한 것은 동일한 세상 속에서 분리되고 구별된 하나님의 자녀로써의 삶을 그때나 지금이나 요구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그들의 글 속에서 발견되는 영적 고통과 어려움은 현대의 독자들에게 전혀 낯선 것이나 불가해한 것이 아니며 오히려 마치 오늘을 살아가는 신자가 겪는 영적 전쟁을 고백하는 것과 같은 동질감을 갖게 합니다.

그 가운데 오늘 존 웨슬리가 남긴 글 가운데 한 부분을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웨슬리는 동역자들에게 12개의 권면을 남겼는데 이 글이 웨슬레가 자신의 동역자들인 목회자들을 위한 권면이지만 이것이 성도들에게 주는 유익은 그가 어떻게 하나님 앞에 신자로써 그리고 목회자로써 살아왔는지를 보여줍니다. 즉 목회자 이전에 신자로서 하나님 앞에 어떠한 자세로 삶을 살아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해 준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먼저 그는 부지런하라고 요구합니다. 어느 한 순가도 일하지 않고 보내는 시간이 없게 하라는 권면은 그가 자신에게 주어진 매일의 시간을 어떻게 여기며 사용하였는지를 엿보게 합니다. 성경도 우리에게 세월을 아끼라고 말하고 있음을 유의해야 합니다. 웨슬리는 회심한 후에 자신의 인생을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간에 그리고 필요한 장소와 필요한 일에 매달리지 않는 순간이 단 한 순간도 없도록 하기 위해 애쓰며 살았으며 그렇게 살도록 권면하고 있습니다.

웨슬리의 두 번째 권면은 진지 하라는 것입니다. 진지하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진지한 삶을 요구하는 것으로 사소하고 가벼운 모든 일들을 피하고 또한 농담이나 어리석은 대화를 피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진지함은 신자가 삶을 대하는 중요한 자세로써 신자의 모든 삶의 영역은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림 속에 있기에 삶 속에서 일어나거나 발생되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 속에 있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자는 모든 삶을 진지함으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모든 일에 최선의 결론을 이끌어 내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권면은 섣불리 판단하거나 결정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신자는 모든 말이나 일에 실수가 없어야 하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서 결론을 내려야 하는 것입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깊은 사고의 결여로 잘못된 결론을 내리거나 결정을 하는 경우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것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신자는 깊이 사고하는 자여야 하며 함부로 판단하거나 결정해서는 안됩니다. 특히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직접 눈으로 보기 전에는 어떠한 행위에 대하여 즉흥적이며 섣부른 판단으로 정죄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신자는 항상 믿는 것에 신중해야 합니다. 그래야 최선의 결론과 결정에 이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1. 모든 익숙함에서 떠나십시오.

    열린 교회 성도 여러분 한 주간 평안하셨는지요? 오늘 저는 여러분들에게 모든 익숙함에서 떠나라는 말씀으로 편지를 쓰고 싶습니다. 지난 몇 달 동안 저와 여러분들은 어느 교회 못지 않게 말씀 앞에 서기 위해 발버둥쳐 왔습니다. 4주간의 새가족 훈련과 또 ...
    Date2012.03.06 Category목회서신 Views47819
    Read More
  2. 신앙의 밸런스

    2월 마지막 날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내립니다. 요즈음 시편을 묵상하며 하나님께 감사한 것들에 대하여 생각하다 하나님께서 제 인생 가운데 너무나 많은 기도의 응답을 주셨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열린 교회 성도들을 만나게 된 ...
    Date2012.02.29 Category목회서신 Views46350
    Read More
  3. 차타누가 열린 교회가 부산합니다.

    시편 136편을 묵상하며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심이라 라는 1절 말씀에 시선이 고정되고 마음이 고정되었습니다. 이 시의 특징은 계속해서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심이라 라는 후렴구가 붙는 다는 것입니다. 그 인자하심이란 하나...
    Date2012.02.24 Category목회서신 Views50261
    Read More
  4. 내가 본 한권의 책..

    날씨가 무척이나 따뜻해 졌습니다. 모두 평안하신지요? 지난 달에 책을 한 권 구입을 했습니다. 베스트 셀러 목록에 올라 있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구입할 때 경건 서적은 좀처럼 구입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자서전이나 간증이나 신앙 수필집 등은 개...
    Date2012.02.24 Category목회서신 Views47656
    Read More
  5. 대(?)심방을 마치며....

    한국에서 목회 할 때에 일년에 예외 없이 일년에 큰 두 번의 행사(?)가 있는데 춘계 대심방과 추계 대심방이었습니다. 대 심방이라는 명칭을 붙인 것은 아마도 일반 심방과는 격이(?)이 다른 심방이라는 의미와 원래 모든 것에 ‘대’란 말을 갖다 붙이기 좋아 ...
    Date2012.02.09 Category목회서신 Views48393
    Read More
  6. 교회가 공사중입니다.

    점점 봄이 가까이 오고 있나요? 하나님이 이곳 차타누가에 만드실 봄은 어떨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열린 교회 교우 여러분 요즘 교회에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교회의 집을 짓는 공사가 분주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실제 세상에서...
    Date2012.02.04 Category목회서신 Views49502
    Read More
  7. 제직은 그 직분을 위로 부터 받았음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월요일 부터 날씨가 따뜻해서 봄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 주간 모두 평안하신지요? 지난 주 금요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서 제직 훈련을 마쳤습니다. 너무나 짧은 시간이었지만 여러분의 신앙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장로나 집사에 대한 성경적 선출과 ...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50094
    Read More
  8. 잊지 말고 기억하며 기념 해야 될 몇 가지 중요한 날들

    한주간 동안 모두 평안 하셨는지요? 오늘이 벌써 목회 서신 30회가 됩니다. 여러분들에게 매주마다 목회 서신을 쓴다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 편지가 여러분과의 작은 소통의 통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요즘 지나온 시간들을 되돌아 보며 ...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49121
    Read More
  9. 제직 훈련이 시작되었습니다.

    추운 날씨에 모두 안녕하신지요? 지난 금요일부터 제직 훈련이 시작되었습니다. 제직이라 함은 교회의 직원을 가리키는 말로써 목사, 전도사, 장로, 안수집사, 서리집사를 제직이라고 부릅니다. 그 중에 목사, 장로, 안수집사, 권사를 항존직이라고 부르며, 전...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51767
    Read More
  10. 우리 속담에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고 합니다.

    새해 첫 날을 주일로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고 첫 주간을 기도회로 모여 매일 저녁마다 부르짖었습니다. 첫 주간을 기도로 시작한다는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것입니다.0 한 해를 우리 힘으로 살지 않겠다는 다짐이요 하나님의 도우심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요...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62475
    Read More
  11. 성도 여러분 201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 주님의 은혜가 여러분의 가정에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성도 여러분 201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하나님께 감사한 것은 1년이라는 단위로 우리의 인생을 구분할 수 있게 해 주신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 그냥 흘려 보낼 수 있는 우리...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47676
    Read More
  12. 다음 주면 한 해가 끝이 납니다.

    한주간 모두 평안하신지요? 올해는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크리스마스가 주일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처음 맞이하는 크리스마스이기에 더욱 설레고 기대가 됩니다. 특별히 함께 밖으로 나아가 하룻밤을 지내게 된다는 것이 더욱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46433
    Read More
  13. 첫 번째 공동의회를 준비하며….

    첫 번째 공동의회를 준비하며…. 벌써 한 해의 끝자락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2011년이라는 시간이 역사 속으로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곧 새해가 다가올 것입니다. 이번 주에 우리 교회는 교회 설립 후 처음으로 공동의회를 가지게 됩니다. 여기에...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49033
    Read More
  14. 나의 가치를 찾아 떠나는 여행 3

    한주간 모두 평안 하신지요? 오늘은 세번째로 펠로십교회의 설립자이자 담임목사인 애드 영의 저서 “나의 가치를 찾아 떠나는 여행”중에서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이 하나님께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보여주는 또 다른 성경구절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나는...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48907
    Read More
  15. 여러분들의 가슴에 새겨진 감사는 무엇입니까?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곳에서 처음 맞이하는 겨울이라 그런지 약간 긴장도 되고 얼마나 추울지 기대(?)도 됩니다. 한 주 한 주를 보내며 교회가 점점 안정되어가고 틀이 잡혀 가는 것을 보며 감사할 뿐입...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46890
    Read More
  16. 나의 가치를 찾아 떠나는 여행 2

    모두 추수 감사절을 잘 보내셨는지 궁금하군요? 미국에서 8번째 맞이하는 추수 감사절이지만 낯선 것은 여전하네요. 처음 맞이 하던 추수 감사절은 아무것도 모르고 밖에 나가서 가족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려다 모두 문이 닫혀서 그냥 돌아왔던 기억이 나네요....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46751
    Read More
  17. 나의 가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나무들이 그 푸르고 푸르던 잎을 떨어뜨리고 이제는 앙상한 가지들만 남기고 있습니다. 신기한 것은 무성한 나뭇잎에 가려졌던 것들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하며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즐거움으로 인해 차터누가가 더욱 좋아집니다...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48552
    Read More
  18. 교회는 어떤 면에서 줄다리기와 같습니다

    지난주 차타누가 교회 연합 체육대회를 마치며 몇 글자 적어 봅니다. 월요일 아침 대부분의 성도님들은 몸의 통증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전날의 무리한(?) 운동 덕분인가 봅니다. 마지막 시합이었던 줄다리기의 여파가 아직도 느껴집니다. 비록 온 몸은 힘들고...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47679
    Read More
  19. 행복한 목회를 꿈꾸며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날씨입니다. 모두 건강하신가요? 벌써 4주째가 되네요. 매주 주일 저녁마다 행복한 저녁 식사를 한지 말입니다. 이번 주에 있을 체육대회 준비 차 모임을 갖게 되었는데 매주 마다 여전도회에서 저녁을 준비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56375
    Read More
  20. 건강하지 못한 교회가 가지는 특성

    날씨가 많이 쌀쌀해 졌습니다. 한주간 평안하셨는지요? 지난번에 이어 건강하지 못한 교회가 가지는 특성에 대하여 살펴보려고 합니다. 건강하지 못한 교회의 특성 중 하나는 불신앙입니다. 불신앙이란 신자가 아닌 사람에게는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이유는 ...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5033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Next
/ 33

차타누가 열린교회 CHATTANOOGA YEOLIN PRESBYTERIAN CHURCH
1622 HICKORY VALLEY RD. CHATTANOOGA, TN 37421
담임 : 박경호 목사 Ph : 423-645-7910 Email : pkrain1@gmail.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