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목회서신
2015.05.08 09:18

신앙의 유산 2

조회 수 39023

오늘은 웨슬리가 그의 동역자들에게 권면한 내용 가운데 나머지 부분을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말에 대한 경고는 누구에게나 필요한 내용입니다. 그렇기에 성경에서도 말에 대하여 경고하고 있습니다. 고보서 3:2절을 보면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가르치는 교사들에 초점을 맞추어 강조하고 있지만 모든 신자들 또한 경고로써 받아야 할 말씀입니다. 야고보는 말의 실수에 대하여 일반화 하며 자신을 포함한 모든 자들이 다 실수 즉 넘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고백은 우리가 얼마나 말에 의해서 죄에 쉽게 넘어질 수 있는 존재인가를 알게 해 줍니다. 그렇기에 야고보는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그는 온전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야보고는 이후 5절에서 혀가 얼마나 큰 문제를 일으키는 존재인지를 알리며 경고하고 있습니다.

         웨슬레는 말에 있어서 경고하기를 다른 사람을 험담하지 말라고 합니다. 만약 그렇게 한다면 자신의 하는 말이 암처럼 자신의 마음을 좀먹는 존재가 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우리는 종종 타인에 대하여 자신의 주관적 관점으로 험담할 때가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마음을 상하게 하며 결코 어떠한 유익을 주지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남에 대하여 험담을 한 후에 하나님 앞에서 마음이 편하지 않음에도 그러한 일들을 반복적으로 행하는 것은 온전해 진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때론 침묵이 얼마나 유익한가를 기억해야 함에도 참지 못하고 험담을 즐기며 좋아하며 함께 참여할 자를 찾기까지 하는 것은 죄가 끊임없이 넘어뜨리려 하고 있음을 그리고 넘어지고 있음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야보고는 혀에 대하여 경고하기를 9절에서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라고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입으로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그리고 같은 입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합니다. 같은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함께 나오는 것이며 하나님을 찬송하기도 하고 하나님을 멸시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마땅하지 않다고 야고보는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만약 누군가를 험담한다면 그것은 마땅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을 즐거워하며 기쁨으로 삼고 있어서 습관화 된다면 정말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말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혀는 온 몸을 더럽히는 도구가 됩니다. 그렇기에 무엇을 말해야 하는지를 생각하셔야 합니다. 말에 실수가 없기 위해서는 죄의 자리를 피해야 합니다. 함께 죄를 지을 자들을 피하여 합니다. 타인을 험담하기를 좋아하는 자들을 피하십시오. 그리고 험담의 자리를 떠나십시오. 이렇게 하는 것이 죄로 인하여 넘어짐을 당하지 않을 방법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있음을 인식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듣고 계심을 인식하면 두려움을 느끼게 되고 부끄럽고 수치 되는 행위임을 알게 되어 멈추게 됩니다. 부디 저와 여러분 모두가 이런 성숙한 사람들이 되어지기를 원합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1. 전설이 되다

    날씨가 점점 무더워 지내요. 벌써 여름인가 착각하리 만치 말입니다. 급변하는 일기 가운데 모두 건강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큐티 본문 가운데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지난 화요일 본문 가운데 이스라엘 백성들의 패장들(감...
    Date2012.03.17 Category목회서신 Views49382
    Read More
  2. 모든 익숙함에서 떠나십시오.

    열린 교회 성도 여러분 한 주간 평안하셨는지요? 오늘 저는 여러분들에게 모든 익숙함에서 떠나라는 말씀으로 편지를 쓰고 싶습니다. 지난 몇 달 동안 저와 여러분들은 어느 교회 못지 않게 말씀 앞에 서기 위해 발버둥쳐 왔습니다. 4주간의 새가족 훈련과 또 ...
    Date2012.03.06 Category목회서신 Views48293
    Read More
  3. 신앙의 밸런스

    2월 마지막 날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내립니다. 요즈음 시편을 묵상하며 하나님께 감사한 것들에 대하여 생각하다 하나님께서 제 인생 가운데 너무나 많은 기도의 응답을 주셨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열린 교회 성도들을 만나게 된 ...
    Date2012.02.29 Category목회서신 Views46907
    Read More
  4. 차타누가 열린 교회가 부산합니다.

    시편 136편을 묵상하며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심이라 라는 1절 말씀에 시선이 고정되고 마음이 고정되었습니다. 이 시의 특징은 계속해서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심이라 라는 후렴구가 붙는 다는 것입니다. 그 인자하심이란 하나...
    Date2012.02.24 Category목회서신 Views50778
    Read More
  5. 내가 본 한권의 책..

    날씨가 무척이나 따뜻해 졌습니다. 모두 평안하신지요? 지난 달에 책을 한 권 구입을 했습니다. 베스트 셀러 목록에 올라 있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구입할 때 경건 서적은 좀처럼 구입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자서전이나 간증이나 신앙 수필집 등은 개...
    Date2012.02.24 Category목회서신 Views48178
    Read More
  6. 대(?)심방을 마치며....

    한국에서 목회 할 때에 일년에 예외 없이 일년에 큰 두 번의 행사(?)가 있는데 춘계 대심방과 추계 대심방이었습니다. 대 심방이라는 명칭을 붙인 것은 아마도 일반 심방과는 격이(?)이 다른 심방이라는 의미와 원래 모든 것에 ‘대’란 말을 갖다 붙이기 좋아 ...
    Date2012.02.09 Category목회서신 Views48861
    Read More
  7. 교회가 공사중입니다.

    점점 봄이 가까이 오고 있나요? 하나님이 이곳 차타누가에 만드실 봄은 어떨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열린 교회 교우 여러분 요즘 교회에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교회의 집을 짓는 공사가 분주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실제 세상에서...
    Date2012.02.04 Category목회서신 Views50003
    Read More
  8. 제직은 그 직분을 위로 부터 받았음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월요일 부터 날씨가 따뜻해서 봄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 주간 모두 평안하신지요? 지난 주 금요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서 제직 훈련을 마쳤습니다. 너무나 짧은 시간이었지만 여러분의 신앙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장로나 집사에 대한 성경적 선출과 ...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50641
    Read More
  9. 잊지 말고 기억하며 기념 해야 될 몇 가지 중요한 날들

    한주간 동안 모두 평안 하셨는지요? 오늘이 벌써 목회 서신 30회가 됩니다. 여러분들에게 매주마다 목회 서신을 쓴다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 편지가 여러분과의 작은 소통의 통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요즘 지나온 시간들을 되돌아 보며 ...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49686
    Read More
  10. 제직 훈련이 시작되었습니다.

    추운 날씨에 모두 안녕하신지요? 지난 금요일부터 제직 훈련이 시작되었습니다. 제직이라 함은 교회의 직원을 가리키는 말로써 목사, 전도사, 장로, 안수집사, 서리집사를 제직이라고 부릅니다. 그 중에 목사, 장로, 안수집사, 권사를 항존직이라고 부르며, 전...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52272
    Read More
  11. 우리 속담에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고 합니다.

    새해 첫 날을 주일로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고 첫 주간을 기도회로 모여 매일 저녁마다 부르짖었습니다. 첫 주간을 기도로 시작한다는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것입니다.0 한 해를 우리 힘으로 살지 않겠다는 다짐이요 하나님의 도우심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요...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63016
    Read More
  12. 성도 여러분 201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 주님의 은혜가 여러분의 가정에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성도 여러분 201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하나님께 감사한 것은 1년이라는 단위로 우리의 인생을 구분할 수 있게 해 주신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 그냥 흘려 보낼 수 있는 우리...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48229
    Read More
  13. 다음 주면 한 해가 끝이 납니다.

    한주간 모두 평안하신지요? 올해는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크리스마스가 주일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처음 맞이하는 크리스마스이기에 더욱 설레고 기대가 됩니다. 특별히 함께 밖으로 나아가 하룻밤을 지내게 된다는 것이 더욱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46951
    Read More
  14. 첫 번째 공동의회를 준비하며….

    첫 번째 공동의회를 준비하며…. 벌써 한 해의 끝자락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2011년이라는 시간이 역사 속으로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곧 새해가 다가올 것입니다. 이번 주에 우리 교회는 교회 설립 후 처음으로 공동의회를 가지게 됩니다. 여기에...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49513
    Read More
  15. 나의 가치를 찾아 떠나는 여행 3

    한주간 모두 평안 하신지요? 오늘은 세번째로 펠로십교회의 설립자이자 담임목사인 애드 영의 저서 “나의 가치를 찾아 떠나는 여행”중에서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이 하나님께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보여주는 또 다른 성경구절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나는...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49370
    Read More
  16. 여러분들의 가슴에 새겨진 감사는 무엇입니까?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곳에서 처음 맞이하는 겨울이라 그런지 약간 긴장도 되고 얼마나 추울지 기대(?)도 됩니다. 한 주 한 주를 보내며 교회가 점점 안정되어가고 틀이 잡혀 가는 것을 보며 감사할 뿐입...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47422
    Read More
  17. 나의 가치를 찾아 떠나는 여행 2

    모두 추수 감사절을 잘 보내셨는지 궁금하군요? 미국에서 8번째 맞이하는 추수 감사절이지만 낯선 것은 여전하네요. 처음 맞이 하던 추수 감사절은 아무것도 모르고 밖에 나가서 가족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려다 모두 문이 닫혀서 그냥 돌아왔던 기억이 나네요....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47225
    Read More
  18. 나의 가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나무들이 그 푸르고 푸르던 잎을 떨어뜨리고 이제는 앙상한 가지들만 남기고 있습니다. 신기한 것은 무성한 나뭇잎에 가려졌던 것들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하며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즐거움으로 인해 차터누가가 더욱 좋아집니다...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49058
    Read More
  19. 교회는 어떤 면에서 줄다리기와 같습니다

    지난주 차타누가 교회 연합 체육대회를 마치며 몇 글자 적어 봅니다. 월요일 아침 대부분의 성도님들은 몸의 통증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전날의 무리한(?) 운동 덕분인가 봅니다. 마지막 시합이었던 줄다리기의 여파가 아직도 느껴집니다. 비록 온 몸은 힘들고...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48121
    Read More
  20. 행복한 목회를 꿈꾸며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날씨입니다. 모두 건강하신가요? 벌써 4주째가 되네요. 매주 주일 저녁마다 행복한 저녁 식사를 한지 말입니다. 이번 주에 있을 체육대회 준비 차 모임을 갖게 되었는데 매주 마다 여전도회에서 저녁을 준비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5683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Next
/ 33

차타누가 열린교회 CHATTANOOGA YEOLIN PRESBYTERIAN CHURCH
1622 HICKORY VALLEY RD. CHATTANOOGA, TN 37421
담임 : 박경호 목사 Ph : 423-645-7910 Email : pkrain1@gmail.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