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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5.12.31 06:37

지나친 성경 지식에 대한 우려

조회 수 34429

열린 교회를 특징 짓는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일들을 위해 약3년이 넘는 시간 동안 새일꾼반과 제자 훈련 그리고 사역 훈련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말씀에 매달렸는지 모릅니다. 어떤 이들은 우려하기를 성경 말씀을 바르게 이해하고 깨닫는 것에 너무 치중하다 보면 아는 것만 많아져 흔히 머리만 커지는 비균형적 상태에 이르게 된다고 합니다. 이것은 지적 유희에 빠지게 하는 것이며 비판과 판단만을 일삼고 정작 실천하지 않는 바리새인과 같은 외식하는 자가 될 우려에 대한 걱정입니다. 이러한 걱정에 대하여 전혀 염려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러한 염려와 걱정 어린 시선에도 불구하고 먼저 말씀에 대한 깊은 이해와 깨달음에 전념하는 이유는 바른 말씀에 대한 이해 없는 실천적 행위는 자기 만족이나 율법적 의를 얻기 위한 방법으로 전락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 문제가 되는 것은 신앙적 실천과 행함이 없는 것이 아니라 비뚤어지고 왜곡되고 비성경적 행위들의 범람입니다. 하나님을 위해 일한다고 하면서 결국은 자기들의 이권과 유익을 추구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돌려야 할 영광을 자신들에게 돌리는 불신앙적 행위를 서슴지 않고 행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행태의 대부분은 신앙의 무지에서 오는 것이며 이것은 잘못된 가르침에 기인한 것입니다. 말씀에 대한 무지는 행위의 방향성과 목적성에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성경이 요구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하면서 성경을 통하여 말씀하신 하나님의 뜻에 자신의 삶을 온전히 결합할 수가 있겠습니까?

         두 번째로는 앞서 말한 염려와 불안함에도 불구하고 말씀을 배우는 일에 최우선을 두어야 하며 애를 써야 되는 이유는 하나님의 진리를 바르게 깨닫고 이해한 자들은 결코 그 지식을 교만이나 자만의 도구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확신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깨닫고 이해한 자들은 그 말씀을 삶에 실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자신이 알고 깨달은 지식을 결코 자랑으로 내 놓을 수 없으며 남을 비판하며 비난하는 일의 도구로 이용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말씀의 적용의 대상을 항상 자신으로 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말씀으로 책망을 받으며 위로를 얻습니다. 바울도 진술하기를 성경은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고 합니다. 참된 진리를 경험한자들은 그 진리 안에 있고자 부단히 자신을 단련하며 훈련하는 일에 게으를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어설프게 말씀을 배우거나 제대로 진리를 경험하지 못한 설익은 자들만이 자신을 높이기 위해 그리고 자신을 드러내는 수단으로 말씀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저는 성도들이 말씀에 대하여 깨어나면 문제를 일으킨다는 말에 결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그러한 잘못된 생각들이 오늘날 성도들을 어둡게 하여 수많은 문제들을 양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도들은 말씀으로 돌아가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무지에서 깨어나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는 성도들을 온전케 하는 일에 힘을 다해야 합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1. 죄의 지배력

             신자들이 죄의 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죄의 세력에게서 자유 할 수 없다는 것은 죄가 얼마나 신자가까이에 있으며 그 힘이 어떠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죄에 대하여 조금만 이라도 인식하며 죄에 대하여 고민하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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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죄의 지배 수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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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이 인간의 마음이 타락으로 인해 심히 부패하여 죄의 자리가 되었으며 그렇기에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은 모든 죄악의 뿌리와 발생과 준동은 마음 속에 있다는 것입니다. 창세기 6장 5절에서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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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죄의 승리 방법

    죄가 신자의 마음에서 기승을 부리고 활동하며 그 힘의 능력을 나타내는 이유는 죄가 신자의 마음에서 승리를 얻기 위해서 입니다. 죄가 승리를 얻는 다는 것을 바울은 로마서 7장 23절에서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7:23절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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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7.08.31 Category목회서신 Views37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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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6.09.16 Category목회서신 Views3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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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7.03.16 Category목회서신 Views39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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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4.07.25 Category목회서신 Views45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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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죄의 반감에 대처 방법

    죄는 적의 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적의란 반대하며 싫어하며 거부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에 관련된 모든 일에 대하여 적의를 가집니다. 이 적의가 행위나 활동으로 드러나게 되는 것이 반감입니다. 반감이 신자의 마음에서 활동하며 역사 할 때에 신자는 이러...
    Date2017.04.20 Category목회서신 Views36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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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자 안에 내재하는 죄와 싸우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비록 성경을 통하여 우리가 죄에 대하여 조금씩 알아가며 죄의 세력이 얼마나 강한지 그리고 얼마나 끈질기며 잠시의 중단도 없이 저돌적이며 지속적인지를 깨닫는다 하여도 죄와 싸움에서 지속...
    Date2016.12.29 Category목회서신 Views36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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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피지기면 백전 백승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적의 형편을 알고 나의 형편을 알면 항상 승리할 수 있다는 손자병법에서 나온 말입니다. 신자가 온전하며 거룩함으로 날마다 성숙하며 더 깊은 신앙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알아야 하는 필수적인 것은 죄의...
    Date2016.12.09 Category목회서신 Views37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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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죄에 대한 지성의 의무 9

    죄에 대하여 지성이 주의를 해야 할 몇 가지 내용들에 대하여 살펴볼 것입니다. 이 내용들은 지성이 어떻게 하면 본연의 직무와 의무를 부지런히 감당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며 그렇게 함으로 지성이 영혼을 죄로부터 보호하게 되는 것입니다. 첫째로는 지성은...
    Date2018.05.17 Category목회서신 Views3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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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죄가 의무에 대해 지성을 혼란스럽게 하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세 가지의 방법들이 있는데 첫째는 죄는 개별적인 의무를 지킬 필요가 없고 일반적인 것만 지키면 된다고 지성을 설득하여 의무에서 끌어 내리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죄는 모든 구체적...
    Date2018.05.11 Category목회서신 Views32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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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8.05.04 Category목회서신 Views31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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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죄에 대한 지성의 의무 6

    오늘은 지성이 모든 책임과 의무를 준수할 때 지성과 관련하여 지켜야 할 규례의 몇 가지 특징들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로는 내용과 관련하여 규례는 충분하고 완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구약에서 제물로 짐승을 제사로 드릴 때에 흠...
    Date2018.04.26 Category목회서신 Views3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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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죄에 대한 지성의 의무 5

    죄가 지성을 속이며 공격하는 이유에 대하여 두 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영혼에 대한 지성의 중요한 위치와 역할 때문입니다. 첫째로는 지성 곧 생각의 중요성과 심각성으로 생각이 죄에 의해 속여지면 더럽혀지고 약화됩니다. 더럽혀진다는 것은 하나님을 생각...
    Date2018.04.19 Category목회서신 Views31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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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7.12.14 Category목회서신 Views3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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