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목회서신
2016.01.28 04:10

누가 당신의 삶의 기준인가

조회 수 38129

오늘날을 정보화 시대라고 정의 하기도 합니다. 정보화 시대의 특징 중 하나는 경계가 없어지고 장벽이 제거된다는 것입니다. 인터넷으로 지구 반대쪽에 있는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대화할 수 있는 시대인 것입니다. 그렇기에 나라간의 장벽이나 경계가 허물어지고 지구 반대편의 소식이 실시간으로 전달되며 전지구적인 소통이 순간 순간에 이루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정보화 시대가 주는 편리함은 사람들로 하여금 더 많은 사람들을 알게 하고 관계를 맺게 합니다. 특히 SNS(social network service)는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해주는 소통의 도구로 예전에는 알 수 없었던 수많은 사람들을 연결해주고 관계를 맺게 해줍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계간의 벽들이 무너지고 자유로운 소통과 교통이 좋은 결과만을 만들어 내는 것은 아닙니다. 빠른 정보로 말미암아 불필요한 정보에 시달리는 문제들이 발생하게 된 것입니다. 현대인들은 매일 자고 나면 산더미 같이 쌓아 올려진 정보들을 소비하며 처리하는데 엄청난 시간을 허비하며 무엇이 자신에게 올바른 정보이며 꼭 필요한 정보인가를 찾기에 혼란스러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빠른 소통이 주는 또 다른 부작용은 개인간의 벽이 허물어져서 이제는 사생활이 침해되는 일들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타인의 삶을 엿보거나 자신을 과대 포장하여 보이려고 하는 거짓된 일들까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발생되는 문제는 서로 간의 삶을 공유함에서 발생되는 비교 의식입니다.

         타인의 삶이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SNS상에서 서로를 비교하며 때론 경쟁이 되어 더 좋게 포장된 삶을 보이려고 애를 쓰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들이 가져다 주는 문제는 모두를 불행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실시간으로 보여지는 타인의 행복한 모습에 자신을 비교하며 스스로를 불행하다고 여기게 되는 것은 불행이라는 것이 상대적이고 행복이라는 것 또한 상대적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말은 행복이나 불행은 자신의 마음이나 태도가 아닌 타인과의 비교 속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이 되는 동시에 이 사람은 평생 행복이라는 것을 얻을 수 없는 불행한 사람으로 인생을 마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세상에는 항상 자신보다 더 좋은 환경이나 여건 속에서 더 많은 것들을 누리고 소유하며 사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상대적인 것이 기준이 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남이 내 기준이고 척도로 삼고 살아갑니다. 그래서는 항상 만족함이 없이 부족함을 느끼며 헐떡이며 살아 갈 수 밖에 없습니다. 바뀌어야 합니다. 인간을 탐욕스럽게 만들고 세속적으로 만드는 것은 바로 이러한 가치 기준 때문입니다. 마음에 평안이 없는 것도 만족함이 없는 것도 우리 안에 있는 비교 의식 때문입니다. 이러한 비교의식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바라는 보는 대상을 바꾸어야 합니다. 잠시 잠깐 이 땅에서 없어질 것들로 기쁨과 만족을 삼는 자들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변치 않고 없어지지 않을 것들로 기쁨과 만족을 삼아야 합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그러기에 신자는 하나님 만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이것을 아는 자는 오직 하나님 한 분만 바라봄으로 어느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행복한 삶을 살게 됩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1. 죄에 대한 지성의 의무 12

    죄가 지성이 의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막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몇 가지의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죄가 속임을 통해 지성이 의무를 게을리 하도록 이끌기 위한 방법은 영적 게으름입니다. 게으름에는 네 가지 사실이 포함되는데 첫째는 부주의를 일...
    Date2018.06.07 Category목회서신 Views35564
    Read More
  2. 성경이 말하는 시험이란 5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시험에 대하여 생각해 볼 때에 근거가 되고 기초가 되는 성경 구절이 있는데 바로 마태복음 26장 41절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라고 말씀하십...
    Date2019.02.20 Category목회서신 Views35530
    Read More
  3. 죄가 정서를 미혹함3

    죄가 속임을 통해서 정서를 미혹할 때에 사용하는 방법들을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의 방법들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첫째는 죄는 항상 죄가 일으키는 위험을 숨김으로 정서를 미혹한다는 것입니다. 죄에 신자들이 일반적으로 동의하거나 아무...
    Date2018.07.18 Category목회서신 Views35527
    Read More
  4. 464 시험에 들지 않도록 영혼을 보호하기 6

    영혼이 시험에 들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한 또 다른 일반적 지침은 그리스도의 인내의 말씀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이 지침은 요한계시록 3장 10절을 배경으로 하는데 시험의 독소를 제거하는 공인된 해독체를 포함하고 있는 지침입니다. 요한계시록 3장 10절은 ...
    Date2019.07.19 Category목회서신 Views35524
    Read More
  5. 십자가와 죄 2

    성경이 죄를 설명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기준을 세우셨는데 그것이 바로 도덕법으로 이것은 하나님의 성품을 표현한 것이며, 이것이 하나님의 성품이라는 것은 하나님 자신의 존재의 법칙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만의 법칙이 아니라 모든 피조물...
    Date2020.05.25 Category목회서신 Views35485
    Read More
  6. 기도를 가르쳐 주소서 10

    오늘은 앞서 말한 기도에 대하여 정리를 하고자 합니다. 함께 할 내용은 기도가 익숙하지 않거나, 또는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하며 시작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성경이 말하고 있는 기도의 순서와 내용에 대하여 입니다. 첫 번째로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은 기도는...
    Date2018.02.22 Category목회서신 Views35481
    Read More
  7. 죄에 대한 지성의 의무 5

    죄가 지성을 속이며 공격하는 이유에 대하여 두 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영혼에 대한 지성의 중요한 위치와 역할 때문입니다. 첫째로는 지성 곧 생각의 중요성과 심각성으로 생각이 죄에 의해 속여지면 더럽혀지고 약화됩니다. 더럽혀진다는 것은 하나님을 생각...
    Date2018.04.19 Category목회서신 Views35469
    Read More
  8. 십자가 8 십자가에 대한 이해 2

    그리스도께서 왜 죽으셨는가? 라는 질문에 대하여 성경이 말하고 있는 구체적인 증언들에 대하여 살펴보고 정리하고자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왜 십자가에서 죽으셨는가 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항상 두 가지 면에서 함께 살펴보아야 하는데 인간적인 차원에서...
    Date2019.11.21 Category목회서신 Views35445
    Read More
  9. 탐욕의 죄

    몇 해전 하버드와 스탠퍼드 대학을 동시에 합격하였다는 천재소녀의 이야기가 인터넷에 화자가 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세라 김이라는 학생인데 사람들이 더욱 놀란 것은 이 두 학교 모두에서 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허락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학생이 수학...
    Date2019.09.05 Category목회서신 Views35429
    Read More
  10. 죄에 대한 지성의 의무 7

    죄에 대한 지성의 의무에 대하여 또 다른 내용들은 목적과 관련하여 의무들은 목적에 합당하게 지켜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지성이 의무를 준수함에 있어서 행위 자체에만 의미를 두게 될 경우에 형식적이 되고 의식적이기 때문에 아무런 효력이 없다는...
    Date2018.05.04 Category목회서신 Views35402
    Read More
  11. 공적 시험과 개인적 시험 1

    시험에는 공적 시험과 개인적 시험이 있습니다. 먼저 공적 시험을 살펴보면 요한 계시록 3장 10절을 보면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라고 ...
    Date2019.05.09 Category목회서신 Views35354
    Read More
  12. 죄에 대한 지성의 의무 13

    죄가 지성이 영혼을 지키기 위한 의무와 책임을 다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도구의 두번째를 보면 죄는 부지중에 침투하여 지성이 의무를 감당하지 못하도록 방해합니다. 이것은 죄가 유혹과 결탁을 하는 경우입니다. 지성이 미쳐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죄는 ...
    Date2018.06.15 Category목회서신 Views35327
    Read More
  13. 기도를 가르쳐 주소서 8

    성령이 인도하시는 참된 기도는 자신의 문제를 풀어 놓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필요에 집중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그는 하나님을 집중하며 하나님을 향하여 그의 마음이 모아지게 됩니다. 성경의 모든 기도자의 기도가 그러하였으며...
    Date2018.02.09 Category목회서신 Views35324
    Read More
  14. 십자가의 고통 9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예수님께서 받으신 고난의 잔을 좀더 분명하고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가 십자가에서 말씀하신 내용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숨을 거두시기 전 오후 3시 경에 어둠 속에서 아람 방언을 사용해서 큰 소리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라...
    Date2020.04.17 Category목회서신 Views35224
    Read More
  15. 성경은 운명론을 지지 하는가

    오늘 함께 생각해보려는 것은 기독교는 운명론을 주장하며 믿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성경은 운명론을 지지하는가? 라는 것입니다. 이 부분이 중요한 이유는 많은 기독교인들 중에 우리의 운명이 정해져 있고 우리는 정해진 운명에 따라 살아가고 있다고 ...
    Date2019.08.22 Category목회서신 Views35214
    Read More
  16. 기도를 가르쳐 주소서 16

    그럼 이제 마지막으로 우리가 머리를 숙이고 겸손함으로 그리고 그분의 위엄 앞에 스스로를 겸비하여 경외심을 가지고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위해 구하여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를 살펴봅시다. 마태복음 6장 11절부터 13절 상반절까지의 내용을 보면 [마 6:11-...
    Date2018.04.05 Category목회서신 Views35207
    Read More
  17. 기도를 가르쳐 주소서 15

    우리가 기도할 때에 우리는 절대로 하나님 앞에 요구하는 자세로 기도해서는 안됩니다. 물론 이러한 하나님에 대한 태도는 주님의 임재 가운데 드려지게 되면 자연히 스스로를 낮추게 되며 겸손하게 됩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기도자들이 두 손을 들거나 또는 ...
    Date2018.03.30 Category목회서신 Views35116
    Read More
  18. 십자가 위에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달리신 후에 7번 말씀을 하시는데 이것을 가상칠언이라고 부릅니다. 그 중에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라는 유기의 외침 후에 세 개의 말씀을 더 하시는데 이것 또한 십자가의 고난의 의미와 그가 하신 일들에 대하여 확실하게 나타내시...
    Date2020.04.24 Category목회서신 Views34998
    Read More
  19. 성경이 말하는 시험이란 2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시험에 대하여 생각해 볼 때에 우선 그 정의를 생각해 보면 우리는 시험을 결과론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말은 죄를 짓게 되었을 때에 비로소 그가 시험에 들었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존 오웬에 의하면 시험이란...
    Date2019.02.02 Category목회서신 Views34887
    Read More
  20. 기도를 가르쳐 주소서 4

    오늘 생각해 보길 원하는 내용은 우리의 기도는 어떻게 시작하는 것이 옳은가 하는 것입니다. 기도 하라는 말은 많이 듣지만 정작 어떻게 기도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내용은 가르쳐지지 않기에 잘못된 기도의 방식 즉 자신들이 옳다고 또는 본성이 이끄는 대로...
    Date2018.01.11 Category목회서신 Views3488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33 Next
/ 33

차타누가 열린교회 CHATTANOOGA YEOLIN PRESBYTERIAN CHURCH
1622 HICKORY VALLEY RD. CHATTANOOGA, TN 37421
담임 : 박경호 목사 Ph : 423-645-7910 Email : pkrain1@gmail.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