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목회서신
2016.02.19 04:04

나는 누구인가? 1

조회 수 38155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을 사는 가는데 한번 쯤은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 본 경험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이란 누구인가? 하는 인간 자체에 대한 본연의 질문일 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인간에 대한 깊은 철학적 질문이 아닌 자신의 삶에 대한 성찰의 의미로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질문의 의도는 앞으로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 또는 무엇이 나의 삶의 이유인가? 하는 자신과 자신의 인생에 한정하여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질문을 던진다 해도 대부분은 자신에 대한 깊은 통찰력의 부족으로 인해 명쾌한 답을 얻거나 흡족한 결론에 이르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자신이 누구인가를 알기 위한 일반적인 출발점은 과거의 나를 돌아보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현재의 나는 아무런 이전 과정이 없는 상태에서 현재의 내가 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시간들 속에 발생된 일들과 사건들을 통한 경험과 습득이 현재의 나를 형성한 것이며 현재의 내가 된 것입니다. 그렇기에 현재 나는 누구인가? 왜 나의 성품과 인격이 이렇게 형성되었는가? 그리고 나는 왜 이렇게 사고하며 행동하는가? 하는 것은 과거의 삶 속에서 축적되어진 경험이나 인위적이건 본성적이건 습득되고 배워진 것들을 통하여 현재의 나의 인격, 성품, 사고, 행동 등이 형성되어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누구인가를 알기 위한 좋은 방법은 지난 날 살아온 자신의 삶을 돌아 보며 성찰해 보는 것입니다. 누군가에 지니고 있는 고유한 성품과 인격 그리고 사고와 생각 그리고 행동과 습관은 대부분이 외부의 어떠한 영향이 없이 저절로 또는 스스로에 의해서 형성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는 무엇을 들었는가? 하는 것이 인간 형성에 영향을 줍니다. 어렸을 적부터 듣고 자라는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인격 형성에 자연이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맹모삼천지교 라는 말이 있습니다. 맹자의 어머니가 맹자를 위하여 세 번이나 이사를 가는 이유는 무엇을 보고 듣는가 하는 것이 인격 형성과 인간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가정에서 폭력과 폭언을 일상적으로 보고 들은 자녀가 폭력적인 성향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자녀들이 성인이 되어 부모와 같은 모습을 보이는 경향은 그들이 보고 들은 것이 부모의 그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신앙에도 무엇을 보고 듣는가 하는 것이 많은 영향을 줍니다. 누군가가 어떠한 신앙을 가졌는가? 하는 것은 그 사람이 어떠한 신앙의 환경에서 태어났으며 자랐는가? 를 드러나게 합니다. 언제나 성실함과 신실함으로 바른 신앙 생활을 위해 날마다 경건의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으며 자신을 지켜 세속적인 것들에 물들지 않게 하는 일들은 누군가 그러한 것이 옳음을 말해 주었을 것이며 그러한 사람들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마음이 항상 세속적이며 하나님과 교회 앞에 불성실하며 무질서한 삶으로 아무도 신뢰할 수 없으며 인격과 성품이 천박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삶에 만족하며 살고 있다면 그가 보고 듣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비성경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에는 주변에 바른 하나님의 말씀을 말하는 자가 없거나 또는 그가 스스로 귀를 닫고 눈을 감아 듣거나 보지 않는 삶을 살기 때문입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1. 남여전도회

    열린 교회 남,여전도회 사역 목적과 내용 1. 자율과 협력과 순종          열린 교회의 남,여전도회는 자치기관으로 자율적 행사 계획과 수행을 할 수 있으나 열린 교회에 속한 기관이며 교회를 섬기며 세우기 위한 목적의 자치기관이기에 열린 교회의 교육방...
    Date2016.02.12 Category목회서신 Views38653
    Read More
  2. 좋은 신앙의 스승을 둔다는 것

    미국 이민자들이 종종 새로 이민을 오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 있습니다. 이민자가 미국에서 어떠한 직업과 직종에서 일을 하게 되는 가는 누구를 처음에 만나는가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대부분의 이민자의 경우 현지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 만큼의 ...
    Date2015.10.01 Category목회서신 Views38621
    Read More
  3. 신자와 불신자의 차이

    불신자들이 종종 교회나 성도들에 대하여 비판하는 것을 보거나 듣게 됩니다. 목사로써 당연히 마음이 불편하고 고통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교회와 신자들에 대하여 좋지 않게 이야기 할 뿐만 아니라 심한 욕을 하는 것에 대하여 교회 안의 어...
    Date2016.10.07 Category목회서신 Views38586
    Read More
  4. 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는가?

    오늘은 성탄주일이 입니다. 저의 어렸을 적 성탄절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 보면 언제인지는 정확이 기억이 나지 않지만 성탄절에 교회에 가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였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집에서는 크리스마스라고 해서 어떤 선물을 기대할 수 ...
    Date2016.12.22 Category목회서신 Views38566
    Read More
  5. 영혼을 위한 조언

    중생을 통하여 영혼이 살아난 신자 안에는 하나님을 굳건하게 붙들도록 자신의 영혼을 위한 바른 목적들이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목적들에 대하여 바울은 빌립보서 3장 12-14절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
    Date2017.05.19 Category목회서신 Views38493
    Read More
  6. 죄 하나님에 대한 적의

    죄는 신자를 공격하여 영혼을 파멸에 이르게 하기 위해 애를 쓰며 쓰러뜨리려 합니다. 죄가 신자에 대하여 적대적이며 넘어뜨리려 하는 이유는 죄가 단순히 인간을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죄는 은혜의 원리를 대적하고자 하는 특별한 목적과 계획을 가지고 있기...
    Date2017.03.23 Category목회서신 Views38444
    Read More
  7. 죄의 세력을 인정하라

    우리가 죄에 대하여 생각할 때에 죄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며, 우리의 감각적 영역에 속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힘과 능력에 대하여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래서 죄의 힘이나 세력을 과소 평가하거나 이해의 부족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Date2016.09.16 Category목회서신 Views38420
    Read More
  8. 하나님의 거룩과 진노 5

    베드로전서 1장 17절을 보면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이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가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 라고 합니다. 이 구절이 말씀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을 우리는 아버지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럼에...
    Date2020.07.07 Category목회서신 Views38413
    Read More
  9. 구체적인 죄의 지배

    로마서 6장 6절에서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우리는 죄에게 종 노릇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종 노릇하다는 말은 죄의 지배아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자는 더 이상 죄가 그 안에서 왕 노릇하지 못하게 되었다...
    Date2016.09.09 Category목회서신 Views38405
    Read More
  10. 파홈의 후예들

    사람에게는 땅이 얼마나 필요한가? 라는 제목의 책이 있습니다. 러시아의 대문호인 톨스토이가 쓴 책으로 인간의 탐욕에 대하여 적나라하게 파헤친 단편소설입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중심인물은 파홈입니다. 그는 농부로 토지가 생활의 근거요 경제의 전부였...
    Date2015.10.09 Category목회서신 Views38394
    Read More
  11. 마귀가 죄를 짓게 하는가?

             한때 가계에 흐르는 저주를 끊어라 라는 책이 한국 크리스천들의 마치 필독서처럼 읽혀지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런 현상의 배경에는 민간에 널리 퍼져있는 토속종교 속에 들어있는 귀신론과 맞물려 사람들로 하여금 혼란스럽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민...
    Date2016.07.15 Category목회서신 Views38381
    Read More
  12. 신자가 죄에 대하여 죽은 것이지 죄가 신자에 대하여 죽은 것이 아니다

    로마서 6장 11절을 보면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라고 합니다. 여기서 이와 같이라는 말은 10절에서 말하고 있는 예수님과 같이 하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의 ...
    Date2016.08.04 Category목회서신 Views38363
    Read More
  13. 신자 안에 역사하는 죄의 법

    성경은 신자가 죄 사함을 받았고 죄에 대하여 죽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해야 하는 것은 신자는 죄에 대하여 죽었다는 말이 완전히 죄를 짓지 않는 상태가 되었다거나 완전하게 죄로부터 어떠한 유혹도 받지 않는 상태에 이르렀다는 말...
    Date2016.09.30 Category목회서신 Views38354
    Read More
  14. 마음을 지켜야 할 이유

    잠언 4:23절은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라고 말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사는 가운데 많은 지키고자 하는 것, 보존하거나 보호하거나 유지하고자 하는 것들을 가지게 된다는 것을 전제합니다. 그것이 구...
    Date2016.03.04 Category목회서신 Views38342
    Read More
  15. 사단과 죄의 관계

    과거 한동안 한국 교회에 잘못된 마귀론이 유행하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 이론의 중심에는 불신자는 죽으면 귀신이 되며, 사람이 병이 들거나, 다치거나, 어려움에 빠지게 되는 모든 일들은 마귀와 귀신들의 역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배가 아파도, 머리가 ...
    Date2017.06.08 Category목회서신 Views38289
    Read More
  16. 성경을 해석한다는 것 5

    오랜 교회의 역사 속에서 성경을 어떻게 해석 할 것인가 하는 것은 중요한 화두이자 고민이었습니다. 이런 고민들의 배경 속에는 교회 안에서 성경을 잘못된 해석 방식과 방법으로 이해하려는 시도들이 있었으며 그들로 말미암아 성경 해석이 성경의 원래의 뜻...
    Date2015.07.03 Category목회서신 Views38269
    Read More
  17. 성경을 해석한다는 것 1

    열린 교회 안에 큐티 나눔방을 생각할 때마다 참 많이 감사합니다. 이유는 자생적으로 생겨났고 자생적으로 유지 된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목사에 의해서나 교회의 프로그램에 의해 인위적으로 세워지는 것이 일반적인데 그렇지 않고 스스로 말씀의 필요성...
    Date2015.06.05 Category목회서신 Views38261
    Read More
  18. 교회를 찾고 계십니까?

    교회를 찾고 계십니까? 아니면 예수님을 찾고 계십니까? 이 질문이 무슨 의미인지 궁금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교회를 찾고 있는 것과 예수님을 찾는 것이 서로 다른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생각은 분명 옳은 것이며 또한 그래야 합니다....
    Date2016.01.08 Category목회서신 Views38180
    Read More
  19. 예배당 건축에 즈음하여

    처음 부임하였을 때에 눈 앞에 닥친 일은 급히 예배를 드릴 장소를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몇 주간의 말미가 있었지만 낯선 이방인들에게 쉽게 예배당 사용을 허락해 주는 교회를 찾기는 쉽지 않았기에 이 교회 저 교회의 문을 두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 ...
    Date2017.01.27 Category목회서신 Views38166
    Read More
  20. 신자가 죄를 지을 수 있다는 것이 죄를 지어도 괜찮다는 것은 아니다

    오늘날 신자들이 놓치는 가장 중요한 진리 가운데 하나는 죄에 대하여 입니다. 이 땅에서의 모든 삶은 신자에게 있어서 성화를 이루는 삶입니다. 신자의 성화에 있어서 가장 강력한 대적은 바로 죄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강력한 대적인 죄에 대하여 무지하며 ...
    Date2016.08.11 Category목회서신 Views3816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33 Next
/ 33

차타누가 열린교회 CHATTANOOGA YEOLIN PRESBYTERIAN CHURCH
1622 HICKORY VALLEY RD. CHATTANOOGA, TN 37421
담임 : 박경호 목사 Ph : 423-645-7910 Email : pkrain1@gmail.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