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목회서신
2016.02.19 04:04

나는 누구인가? 1

조회 수 38186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을 사는 가는데 한번 쯤은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 본 경험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이란 누구인가? 하는 인간 자체에 대한 본연의 질문일 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인간에 대한 깊은 철학적 질문이 아닌 자신의 삶에 대한 성찰의 의미로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질문의 의도는 앞으로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 또는 무엇이 나의 삶의 이유인가? 하는 자신과 자신의 인생에 한정하여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질문을 던진다 해도 대부분은 자신에 대한 깊은 통찰력의 부족으로 인해 명쾌한 답을 얻거나 흡족한 결론에 이르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자신이 누구인가를 알기 위한 일반적인 출발점은 과거의 나를 돌아보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현재의 나는 아무런 이전 과정이 없는 상태에서 현재의 내가 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시간들 속에 발생된 일들과 사건들을 통한 경험과 습득이 현재의 나를 형성한 것이며 현재의 내가 된 것입니다. 그렇기에 현재 나는 누구인가? 왜 나의 성품과 인격이 이렇게 형성되었는가? 그리고 나는 왜 이렇게 사고하며 행동하는가? 하는 것은 과거의 삶 속에서 축적되어진 경험이나 인위적이건 본성적이건 습득되고 배워진 것들을 통하여 현재의 나의 인격, 성품, 사고, 행동 등이 형성되어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누구인가를 알기 위한 좋은 방법은 지난 날 살아온 자신의 삶을 돌아 보며 성찰해 보는 것입니다. 누군가에 지니고 있는 고유한 성품과 인격 그리고 사고와 생각 그리고 행동과 습관은 대부분이 외부의 어떠한 영향이 없이 저절로 또는 스스로에 의해서 형성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는 무엇을 들었는가? 하는 것이 인간 형성에 영향을 줍니다. 어렸을 적부터 듣고 자라는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인격 형성에 자연이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맹모삼천지교 라는 말이 있습니다. 맹자의 어머니가 맹자를 위하여 세 번이나 이사를 가는 이유는 무엇을 보고 듣는가 하는 것이 인격 형성과 인간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가정에서 폭력과 폭언을 일상적으로 보고 들은 자녀가 폭력적인 성향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자녀들이 성인이 되어 부모와 같은 모습을 보이는 경향은 그들이 보고 들은 것이 부모의 그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신앙에도 무엇을 보고 듣는가 하는 것이 많은 영향을 줍니다. 누군가가 어떠한 신앙을 가졌는가? 하는 것은 그 사람이 어떠한 신앙의 환경에서 태어났으며 자랐는가? 를 드러나게 합니다. 언제나 성실함과 신실함으로 바른 신앙 생활을 위해 날마다 경건의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으며 자신을 지켜 세속적인 것들에 물들지 않게 하는 일들은 누군가 그러한 것이 옳음을 말해 주었을 것이며 그러한 사람들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마음이 항상 세속적이며 하나님과 교회 앞에 불성실하며 무질서한 삶으로 아무도 신뢰할 수 없으며 인격과 성품이 천박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삶에 만족하며 살고 있다면 그가 보고 듣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비성경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에는 주변에 바른 하나님의 말씀을 말하는 자가 없거나 또는 그가 스스로 귀를 닫고 눈을 감아 듣거나 보지 않는 삶을 살기 때문입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1. 나는 누구인가? 1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을 사는 가는데 한번 쯤은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 본 경험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이란 누구인가? 하는 인간 자체에 대한 본연의 질문일 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인간에 대한 깊은 철학적 ...
    Date2016.02.19 Category목회서신 Views38186
    Read More
  2. 왕 노릇 하는 죄

    바울이 로마서를 통하여 죄에 대하여 설명할 때에 죄의 힘과 능력을 표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한 단어가 법이라는 단어입니다. 그렇기에 바울은 죄의 법이라는 문구를 사용함으로 죄가 아무런 힘과 효력이 없는 움직이지 못하며 스스로는 아무것도 하지 못...
    Date2016.10.14 Category목회서신 Views38183
    Read More
  3. 입당 감사 예배를 드리며

    "장소를 옮긴다고 사람이 바뀌지 않습니다" 새 예배당을 건축하며 고민하였던 부분이며 기도의 제목이기도 합니다. 사람의 마음은 기본적으로 새 것을 얻게 되면 기쁘고 즐겁게 됩니다. 그러나 그 기쁨과 즐거움은 잠시 잠깐 머물다 사라지는 안개일 뿐입니다....
    Date2018.12.06 Category목회서신 Views38182
    Read More
  4. 마음에 대한 대책

    죄는 인간의 외부에서 인간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내부인 마음에 그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죄의 힘은 군사나 무기들의 규모나 힘에 있을 분만 아니라 죄가 소유하고 있는 난공불락과 같은 마음이라는 요새에 있는데 그래서 죄와의 싸움을 더욱 어렵...
    Date2017.02.16 Category목회서신 Views38177
    Read More
  5. 예수를 믿는 다는 것이 가지는 의미의 다양성

    오늘날처럼 예수를 믿는 다는 말이 가지는 의미가 너무나 다양하게 해석되고 이해가 되는 때가 있었는지 의문스럽습니다. 기독교 초기에는 예수를 믿는 다는 것은 오직 한가지 의미만을 말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를 믿는 다는 것은 오직 예수를 주와 그리스...
    Date2015.08.07 Category목회서신 Views38172
    Read More
  6. 오늘날의 포티 나인너즈

    1848년 1월 24일 비가 억수같이 내린 후에 방수로 점검을 하다 스코틀랜드 출신 목수 제임스 마샬은 자갈과 암석 조각 사이에서 희미한 광택이 나는 물체를 발견하고 그것을 몇개 주워서 검사를 해보았습니다. 검사 결과는 순도가 뛰어난 금이였습니다. 이 사...
    Date2015.12.10 Category목회서신 Views38128
    Read More
  7. 반감에 대한 승리 비결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본받아 참된 제자로써 살고자 하는 이들에게 있어서 그들의 의지를 꺾고 애쓰고자 하는 마음을 무너뜨려 꾸준히 경건한 의무를 수행하지 못하도록 이끄는 다양한 요인들이 있습니다. 경건에 대한 방해 요소로는 어떤 이들에게는 그들의...
    Date2017.04.28 Category목회서신 Views38089
    Read More
  8. 설립 4주년 감사 예배를 맞이하며

    이번 주는 열린 교회 설립 4주년입니다. 매년 마다 설립을 기념하고 그날을 기억하는 것은 잊지 않기 위해서이며 바른 길을 가고 있는가? 를 물으며 어떻게 하나님 앞에 우리는 살아야 하는가를 생각해 보기 위해서 입니다. 여호수아서를 읽다 보면 이스라엘 ...
    Date2015.09.18 Category목회서신 Views38075
    Read More
  9. 십자가의 성취 화해 3

    앞서 살펴본 것들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신 화해의 전부는 아닙니다. 골로새서에서 바울은 그리스도의 사역에 우주적인 측면을 첨가하고 있습니다. 골로새서 1장 20절을 보면 골1:20절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
    Date2020.12.16 Category목회서신 Views38074
    Read More
  10. 참된 부모

    자녀를 화장실에 낳아 버린 십대 부모들의 철없는 소식들이 종종 뉴스를 통해 전해지고 있습니다. 생명에 대한 조금만의 진지함과 고귀함과 존엄성을 알고 있었더라면 자신의 뱃속에 열 달 동안 품고 자신과 함께 먹고, 함께 자며, 자신의 호흡에 매달려 살던 ...
    Date2018.12.11 Category목회서신 Views38072
    Read More
  11. 구원의 목적 2

    구원이란 천국 가는 것이 핵심이요 최종 목적이라고 하는 자는 성경도 모르고 복음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구원은 이미 그 자체 안에 천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성경이 천국이라고 말할 때에 일반적으로 이중적 의미를 가진다는 것을 ...
    Date2016.04.08 Category목회서신 Views38066
    Read More
  12. 이방인들이 바라보는 십자가

    앞서 이슬람교가 예수를 부인하며, 십자가를 거부하고 있다고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불가항력적으로 십자가를 받아들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이슬람교도들이 있습니다. 이란의 한 학생은 코란을 읽고, 기도를 외우며, 선한 삶을 살 것을 배우면서 ...
    Date2020.01.16 Category목회서신 Views38011
    Read More
  13. 오직 은혜로

             종교 개혁자들은 오직 성경으로에 이어서 오직 은혜로 라는 슬로건을 외쳤습니다. 오직 은혜라는 말은 하나님은 은혜로우신 분이시기에 하나님을 닮아야 하는 신자는 은혜로운 자가 되가 되어서 모든 일을 은혜롭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
    Date2015.08.28 Category목회서신 Views37975
    Read More
  14. 모순으로 가득 찬 마음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힌 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또한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 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속담들은 사람을 믿을 수 없다는 말이기도 하지만 사람을 믿을 수 없다는 말은 사람의 마음을 믿을 수 없으며 알 수 없다는 말이기도 합...
    Date2017.02.24 Category목회서신 Views37947
    Read More
  15.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전에 하신 일들 2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으로 나아가기 전에 하신 또 다른 일 또한 제자들을 위한 것으로 요한복음 15장을 보면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를 통하여 제자들에게 자신 안에 거하는 일에 온 힘을 기울일 것을 가르치십니다. 그리고 주님은 자신의 계명을 지킬 것...
    Date2020.02.14 Category목회서신 Views37947
    Read More
  16. 십자가 21 십자가의 고통 1

    우리는 종종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신 것이 하나님이신 그분에게 있어서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특별히 어떤 성경 구절에서 말하는 것처럼 예수님은 당당하게 그리고 기쁨으로 십자가를 지셨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히브리...
    Date2020.02.20 Category목회서신 Views37941
    Read More
  17. 내 인생의 책들

    제 인생에 큰 영향을 준 몇 권의 책이 있습니다. 이 책들은 만약 제가 사랑하거나 아끼는 누군가를 만나게 되면 망설임 없이 소개하고 꼭 가까이 하라고 권하는 것들입니다. 그 책들 가운데 첫 번째는 성경입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있어서 인생을 변화시킬 수 ...
    Date2016.05.20 Category목회서신 Views37937
    Read More
  18. 신자를 쓰러드리는 죄

    죄는 신자에게 있어서 믿음을 약화시기고 신앙을 쇠퇴하게 만드는 강력한 방해 세력입니다. 세력이라고 한 것은 죄란 실재하는 힘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로마서 롬 7:23절에서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
    Date2016.06.30 Category목회서신 Views37897
    Read More
  19. 마음의 행동 양식

    오늘 우리가 생각해 보려고 하는 것은 사람의 마음의 행동 양식에 대하여 입니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연구가 진행될 뿐만 아니라 아직도 정확하게 증명되거나 파악되지 못하여 여러 이론으로 남아 있지만 모든 전문적인 부분을 제외한 일반적으로 모두가 동의...
    Date2017.02.08 Category목회서신 Views37883
    Read More
  20. 지성을 속이는 죄 2

    죄가 신자의 지성을 속임으로 자신의 영혼을 위하여 마땅히 행하여 할 의무의 상태에서 생각을 끌어내기 위해 취하는 방법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복음의 은혜를 과도하게 남용하도록 함으로써 생각을 끌어내리는 방법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
    Date2017.09.21 Category목회서신 Views3787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33 Next
/ 33

차타누가 열린교회 CHATTANOOGA YEOLIN PRESBYTERIAN CHURCH
1622 HICKORY VALLEY RD. CHATTANOOGA, TN 37421
담임 : 박경호 목사 Ph : 423-645-7910 Email : pkrain1@gmail.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