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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6.03.11 07:21

황폐한 인간 내면의 치료

조회 수 44879

신문의 사회란에 끊임없이 기재되는 수많은 사건과 사고들은 마치 인간이 얼마나 악한가를 증명해 주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의 말처럼 인간이기를 포기한 것처럼 보이는 일련의 사건들과 그 사건들을 저지른 인간의 내면을 파헤친 기사들 속에서 발견되는 동일한 내용은 자아가 형성되는 어린 시절의 학대나 육체적으로나 언어적인 폭력은 마음에 깊은 상처를 만들어 삐뚤어지고 왜곡된 인격으로 성장했다는 것입니다. 한번 상처를 입거나 삐뚤어지거나 왜곡되어버린 인격을 온전히 회복하는 일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인격은 자신만을 상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 영향을 미쳐 관계를 맺는 모든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듭니다.

         심각한 문제는 대부분의 경우 자신에게 인격적인 장애나 문제가 있다고 아무도 인정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생각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바쁘고 분주한 일상에 매여 살아가는 현대의 생활이다 보니 자신을 돌아보거나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제한적일 뿐만 아니라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는 존재로 서로가 어쩔 수 없는 운명으로 받아들이며 한편으로는 체념 가운데 살아갑니다. 이것이 세상 사람들의 삶이라면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좀 달라야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성경은 오늘날 인간의 삶의 모습이 하나님께서 창조하실 때의 온전함이나 아름다움이 상실된 보기 좋지 않은 모습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만드신 창조의 목적에 부합한 인간의 형태가 오늘날의 모습이라면 하나님은 실패작을 만드셨을 뿐만 아니라 어떤 사람들이 생각하고 말하는 것처럼 지옥을 만드신 것입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는 실패작을 만드신 것도 세상을 지옥으로 만드신 것도 아닙니다. 다만 인간이 타락으로 말미암아 본래의 모습에서 변질되고 왜곡되어 죄에 의해 지배를 당하고 있기에 인간은 온전하지 못한 것입니다.

         많은 심리학자들이나 상담학자들은 인간의 내면의 무질서 함과 자존감의 상실과 상처들을 치료하기 위해 약물이나 또는 심리치료가 필수적이라고 말합니다. 인격 장애를 극복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자신들의 도움이 절대적을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어느 정도 일리가 있습니다. 환자의 상태나 상황에 따라서는 약물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또한 상담이나 전문적인 심리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절대로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일부 특정한 경우를 제외한 대부분의 인간의 내면의 무질서와 비뚤어짐과 왜곡되며 천박한 인격은 인간의 내면에 깊숙이 자리 잡고 지배하는 죄의 세력이라는 사실을 이해하여야 합니다. 타락한 인간의 내면에 내재하며 끊임 없이 인간을 지배하여 온갖 죄악을 만들어내며 밖으로 독을 뿜어 내는 것이 바로 죄입니다. 그렇기에 인간이 온전해 지기 위해서는 그 내면에 온전한 인격을 회복하기 위해서 죄를 죽이는 일은 필수적입니다. 아무리 다른 것으로 포장을 하고 덮어도 그 안에 썩어 냄새 나는 더러운 것이 존재하는 한 온전하거나 깨끗해질 수 없는 것입니다. 불행하게도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하여 여전히 죄의 지배가운데 천박한 인격과 왜곡되고 삐뚤어진 인격으로 인생을 삶으로 자신도 불행하며 주변 사람들도 불행하게 만드는 삶을 사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죄의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 하며 믿는 자에게 주시는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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