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목회서신
2016.04.08 03:22

구원의 목적 2

조회 수 38574

구원이란 천국 가는 것이 핵심이요 최종 목적이라고 하는 자는 성경도 모르고 복음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구원은 이미 그 자체 안에 천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성경이 천국이라고 말할 때에 일반적으로 이중적 의미를 가진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천국은 이미 너희 안에 있느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반면에 천국은 앞으로 이루어질 나라와 신자가 갈 나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천국이 믿는 자들 안에 이미 임하였다는 의미는 통치와 다스림이라는 의미에서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가 행하여 지고 있는 영역 안에 있는 자들은 이미 그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 것입니다. 이미 그들은 세상 나라의 다스림과 통치를 받고 있는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림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의 의미에서 이제 올 하나님의 나라는 완성된 하나님의 나라로 그리스도의 재림을 통하여 성취되며 완전하게 이루어질 나라를 의미합니다. 그때에는 세상 나라는 완전히 사라질 것이며 오직 하나님의 나라만이 존재하게 될 것입니다. 이 나라는 앞으로 올 나라이기 때문에 신자들은 그 나라에 들어가기를 힘쓰며 기다리는 것입니다. 여기서 들어가기를 힘쓰며 기다린 다는 의미가 못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애를 쓰는 차원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 나라에 합당한 모습으로 준비되고 갖추기 위함입니다. 예수를 믿고 구원을 얻어 다는 것 자체가 온전하고 흠이 없으며 거룩하고 성숙한 성도가 되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중생은 영적으로 다시 태어남이며 성장하며 성숙하기 위한 출발을 알리는 것입니다. 신자는 중생 이후 성화를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의 자녀로 변화되며 성숙해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힘쓰며 기다린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이중성을 가리켜 학자들은 이미와 아직 이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이미란 먼저 말한 것처럼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믿는 자들 가운에 임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 나라가 각 사람들 안에 세워져 가고 든든해져 가며 확장되어가고 성장해 갑니다. 신자들은 세상 나라가 아닙니다. 자신들이 하나님의 나라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신자들은 죽어서 가는 천국을 고대하며 이 나라 가는 것이 구원의 목적인양 속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이 땅에 사는 날 동안 이미 자신 안에 임한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인지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그 나라는 생명이 없는 죽은 나라로 존재하게 되는 것입니다. 구원은 이 땅에 사는 날 동안 하나님의 나라가 자신 안에 임하였음을 인지하며 그 나라가 자신 안에서 확장 되어지고 성장하며 그 나라가 든든하도록 힘을 써야 합니다. 이 말은 자신들 안에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림의 영역이 확대되어 온 몸과 영혼이 이 지배아래 놓여 그 나라를 위하여 살도록 순종하며 복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신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살 때에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는 사실을 안다면 그 나라를 위한 노력을 결코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입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97 목회서신 잊지 말고 기억하며 기념 해야 될 몇 가지 중요한 날들 2012.01.31 50208
96 목회서신 비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 2013.01.15 50208
95 목회서신 성경 어떻게 읽을 것인가? 14 2013.11.02 50230
94 목회서신 성경 어떻게 읽을 것인가? 17 2013.11.26 50343
93 목회서신 기도에 담긴 의미 2013.06.15 50376
92 목회서신 주인 의식 2012.05.12 50462
91 목회서신 교회가 공사중입니다. 2012.02.04 50533
90 목회서신 2013년 한해를 보내며 2014.01.03 50556
89 목회서신 지난 주 레프팅.. 2012.07.07 50584
88 목회서신 급진적 신앙 2012.07.12 50597
87 목회서신 신자는 농부여야 합니다. 2013.07.10 50678
86 목회서신 말씀을 삶에 적용하기 2012.07.31 50954
85 목회서신 로마 카톨릭 무엇이 문제인가? 4 2013.05.10 51058
84 목회서신 성경 어떻게 읽을 것인가? 13 2013.10.24 51085
83 목회서신 제직은 그 직분을 위로 부터 받았음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2012.01.31 51158
82 목회서신 듣기도 훈련이 필요합니다. 2 2012.05.15 51176
81 목회서신 로마 카톨릭 무엇이 문제인가? 2 2013.04.25 51209
80 목회서신 희망이 없어 행복한 세대에게 2015.01.10 51238
79 목회서신 건강하지 못한 교회가 가지는 특성 2012.01.31 51243
78 목회서신 성숙은 감정의 메마름이 아닙니다 2012.10.04 51270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Next
/ 33

차타누가 열린교회 CHATTANOOGA YEOLIN PRESBYTERIAN CHURCH
1622 HICKORY VALLEY RD. CHATTANOOGA, TN 37421
담임 : 박경호 목사 Ph : 423-645-7910 Email : pkrain1@gmail.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