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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6.04.15 05:26

죠지 뮬러 1

조회 수 35628

한 사람에 대하여 평가한다는 것은 그의 인생 한 부분만으로 되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누군가의 인생을 평가할 때에 인생의 정점에 있을 때를 기준으로 해서 평가합니다. 그러므로 성공이나 이룬 업적이나 과업을 찬양하며 칭송하는 일에만 집중하여 참으로 보고 교훈 삼아야 할 것들을 놓치는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옛날 어릴 적에 읽었던 위인전집 속에서 발견하는 것들입니다. 당시의 위인전집에서 그려지는 위인들은 태어나는 것부터 남달랐으며 자라는 동안 특별한 재능이나 능력들이 이미 그들 안에 내재되어 있는 것처럼 묘사됩니다. 한국 속담에 될성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안다는 말이 정확하게 들어 맞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전기를 읽은 아이들이 자신 또한 위대한 인물이 되겠다고 생각하며 소망을 품는 것은 지나친 기대이며 바람입니다. 왜냐하면 전기에 나타난 위인들과 현실 속에 살아가고 있는 자신은 떡잎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신화로 미화되고 허구화된 전기가 아닌 진실한 이야기가 감동이 되는 것은 동질감을 느끼며 동일성을 가지게 하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에 대한 평가도 정점이 아니라 그의 인생의 밑바닥을 보아야 그가 참으로 어떤 사람이었는지 그리고 그가 그러한 역경과 어려움을 어떻게 견디고 위대한 인물이 되었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이것이 한 인물에 대한 평가에서 놓치지 말아야 하는 중요한 내용인 이유는 성공이나 위대한 업적을 이룬 밑거름이 되는 것이 바로 그것이기 때문입니다. 인생에서 5만번이 넘는 기도의 응답을 받았던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기도의 사람이라고 말하기를 주저하지 않습니다. 죠지 뮬러 그가 바로 일생 동안 5만번이 넘는 기도의 응답을 받았던 사람입니다. 그는 또한 고아들의 아버지로도 유명하며 2000명이 넘는 고아들을 돌보았습니다. 놀라운 것은 그가 돈이 많은 성공한 사업가나 부자가 아니었다는 사실입니다. 오로지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하였으며 응답을 받았던 것입니다.

         2000명이 넘는 고아들을 돌보며 수많은 선교사들을 돌보고 학교들을 지원하는 일은 한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의 범위를 넘어서기에 사람들은 그를 위대한 인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의 전기를 읽어 보면 첫 말이 그는 하나님이 만드신 인간이었다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죠지 뮬러가 남긴 글 가운데서도 자신은 너무나 평범하며 특별할 것이 전혀 없는 인간이었다고 서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특별한 일을 할 수 있고 범부가 할 수 있는 능력 밖의 일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하나님을 만났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의 인생 전체를 바꾸어 놓으셨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20세 전의 죠지 뮬러는 사악한 짓을 서슴없이 저지르며 방탕하며 타락을 즐기는 자였습니다. 그는 부유한 집에서 태어났으나 그 부유함은 그를 물질의 노예가 되게 하였습니다. 그는 쾌락을 위해 아버지의 돈을 훔치는 일을 죄의식 없이 저질렀으며 거짓말과 속임에 능한 자가 되었습니다.

         그에게 있어서 경건이나 거룩함을 전혀 찾아 볼 수 없었으며 심지어는 안락한 생활을 누리며 먹고 살기 위하여 목사가 되려고 하였습니다. 특히 그의 아버지는 그가 루터교의 목사가 되길 원했는데 풍족한 삶을 살기 위한 바램이었습니다. 그의 방탕한 삶과 그것을 위한 거짓과 속임수는 그를 열여섯의 나이에 감옥에 가게 만들 지경이었습니다. 20세에 하나님을 만나기 전 그의 삶은 죄의 노예가 되어 죄가 주는 보상을 탐닉하며 살아가는 불행한 인생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그의 인생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는데 바로 하나님을 만남으로부터 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야 하는 이유는 그분만이 우리의 인생을 변화시키며 죄의 종이 아닌 하나님의 자녀로써의 거룩한 삶을 살도록 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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