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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6.06.03 06:57

하나님을 섬긴다며 대적하는 자들

조회 수 40182

         하나님께서 왜 인간을 창조 하셨을까? 하는 물음은 인간이 존재하는 목적과 이유에 대한 실제적 물음으로 인간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 하는 궁금증에 대한 답을 얻게 합니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 문답의 첫번째 문항은  인생의 제일되는 목적은 무엇인가? 입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인생의 제일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이다. 라고 합니다. 결국 이 문항과 대답은 다른 질문이지만 하나님께서 왜 인간을 창조하셨는가?에 대한 답변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인생의 제일되는 목적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지으신 목적과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인간 창조는 인간 자신의 계획과 목적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개개인이 자신의 유익과 복락을 추구하여 누리며 살기 위한 목적 또한 아닙니다. 존 오웨의 말을 빌리자면 인간은 지상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구현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존재로 지으심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타락으로 말미암아 그 목적성을 상실하였고 그 길에서 이탈하여 잘못된 길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인간이 가는 길은 어긋난 길이기에 결코 하나님의 뜻을 이루거나 성취할 수가 없는 상태에 놓인 것입니다. 범죄한 인간의 영혼은 죄의 지배아래로 떨어져 지성은 눈멀고 정서는 죄악된 충동에 그리고 의지는 완고함에 복종되었습니다. 이러한 인간은 스스로 돌이켜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을 완전히 상실한 상태로 무능력한 존재가 된 것입니다. 구원은 이러한 인간의 상태를 본래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던 목적에로 돌아가게 하며 회복하게 하는 것입니다.

         구원에 있어서 칭의 즉 의롭게 하심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성화가 함께 포함되는 것의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구원의 목적이 천국에 가는 것이라면 칭의만 있으면 됩니다. 그러나 구원의 목적은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에로의 돌아감이며 회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생은 구원의 출발점이 되는 것입니다. 중생을 한 자는 이제 구원의 완성을 위한 성화의 삶을 요구 받는 것이며 거룩한 삶을 살아감으로 하나님의 구원의 목적을 이루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마땅한 것은 그렇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구원하셨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8:29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께서는 미리 아신 자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미리 아신 이란 창세전에 이미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기로 택하신 자들을 뜻합니다. 그들을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다고 합니다. 미리 정하신 이유가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목적은 그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게 하기 위하여 즉 그분을 닮은 자들로 만들기 위하여 그들을 택하신 것입니다. 그렇기에 만약 성화에 전혀 관심 없거나 거룩한 일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스스로 구원을 얻었다고 고백하는 자들은 사실 하나님의 목적을 무시하며 하나님의 계획에 저항하며 대적하는 자들입니다. 성화에 온 힘을 기울이지 않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뜻에 대적함이며 거역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로 서 있는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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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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