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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6.10.07 02:40

신자와 불신자의 차이

조회 수 35426

불신자들이 종종 교회나 성도들에 대하여 비판하는 것을 보거나 듣게 됩니다. 목사로써 당연히 마음이 불편하고 고통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교회와 신자들에 대하여 좋지 않게 이야기 할 뿐만 아니라 심한 욕을 하는 것에 대하여 교회 안의 어떤 이들은 세상이 교회를 향한 핍박이나 박해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 들이며 영광스럽게 생각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전서 220절에서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그러나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라는 말씀과 같이 세상에서 교회나 성도가 비방과 조롱과 비판을 당하는 것이 그들의 죄와 그에 따른 악행으로 말미암아 받게 된 것이라면 이것은 결코 칭찬 받을 만한 것도 영광으로 여길 만한 것도 없습니다.

         복음을 필요로 하는 제3세계를 제외하고는 불행하게도 오늘날에 세상이 교회와 신자들을 향한 비난과 비판이 복음을 인하여 그리고 말씀에 순종하는 선함으로 인한 박해라기 보다는 그들이 저지르는 죄에 대한 것입니다. 교회는 욕을 먹을 짓을 하고 있고 신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죄를 짓는 것을 넘어 세상 법까지도 이용하며 속이려 함으로 비난을 자초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반박할 수도 대응할 수도 없이 안타까움 만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비도덕적인 교회와 성도들이 마구 양산되며 넘쳐나는 상황 속에서 우리는 사회의 도덕과 윤리를 뛰어넘는 영적 선함과 거룩함을 요구하는 것이 무리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불신자와 신자가 전혀 다름이 없다는 것에서 기독교인이 되는 것이 아무런 의미 없는 것으로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해야 하는 것은 현시대 속에서 세상이 손가락질 하는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모두가 참된 교회이며 참된 그리스도인 인가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참된 교회이고 참된 그리스도인이라면 지속적으로 죄를 지으며 죄에 뿌리를 박고 죄를 즐기며 죄를 조장하며 죄 안에 살수 없기 때문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참된 신자는 죄를 전혀 짓지 않는 자는 아닙니다. 죄의 유혹을 전혀 받지 않는 자도 아닙니다. 그는 분명히 죄의 유혹을 받을 뿐만 아니라 때론 죄로 인하여 고통스러운 실패를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안에는 불신자와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 있습니다. 불신자는 영적으로 선한 것을 선택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또 선택할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참된 선을 행하려는 의지는 그들 속에서 그들을 지배하고 있는 죄의 성향에 어울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함께 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참된 신자는 죄를 인식하며 죄에 대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생각할 수 밖에 없으며 두려움을 느낄 뿐만 아니라 회개할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죄로 인하여 고통을 느끼며 견딜 수 없는 압박에 시달리며 그의 마음을 메말라 가고 영혼은 상해감으로 인해 애통하게 되는 것입니다. 참된 신자는 때론 연약함으로 인해 죄에 쓰러질 수 있지만 영원히 죄 가운데 거하거나 죄를 사랑하거나 기뻐할 수 없다는 것이 다름입니다. 신자는 결코 죄를 사랑할 수 없으며 악을 기뻐할 수 없습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1. 신자와 불신자의 진정한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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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6.11.25 Category목회서신 Views35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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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죄에 대한 신자의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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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6.11.17 Category목회서신 Views36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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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죄의 지배력

             신자들이 죄의 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죄의 세력에게서 자유 할 수 없다는 것은 죄가 얼마나 신자가까이에 있으며 그 힘이 어떠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죄에 대하여 조금만 이라도 인식하며 죄에 대하여 고민하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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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6.11.03 Category목회서신 Views36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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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6.10.28 Category목회서신 Views35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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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는 세상과는 달라야 합니다. 교회가 만약 세상과 같다면 어떻게 그것을 교회라고 할 수 있습니까? 세속성에 물들어 가는 교회를 향하여 가슴을 치며 피를 토하듯이 교회의 개혁을 외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이 더욱 속상하고 가슴이 아픈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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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왕 노릇 하는 죄

    바울이 로마서를 통하여 죄에 대하여 설명할 때에 죄의 힘과 능력을 표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한 단어가 법이라는 단어입니다. 그렇기에 바울은 죄의 법이라는 문구를 사용함으로 죄가 아무런 힘과 효력이 없는 움직이지 못하며 스스로는 아무것도 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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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신자들이 종종 교회나 성도들에 대하여 비판하는 것을 보거나 듣게 됩니다. 목사로써 당연히 마음이 불편하고 고통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교회와 신자들에 대하여 좋지 않게 이야기 할 뿐만 아니라 심한 욕을 하는 것에 대하여 교회 안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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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신자 안에 역사하는 죄의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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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6.09.30 Category목회서신 Views35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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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신자 안에 있는 죄의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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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6.09.22 Category목회서신 Views3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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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6.09.16 Category목회서신 Views3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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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죄에 대하여 관심을 기울인다는 것

    지난 번에 저는 죄에 대하여 무관심하지 말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죄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씀을 드리지만 여기서 또 다른 위험과 더불어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음을 말씀 드려야겠습니다. 먼저 잘못 이해하게 되는 위험성입니다. 죄에...
    Date2016.09.02 Category목회서신 Views35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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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죄에 대하여 깨어 있되 죄책감에 눌리지 말아야 합니다.

    성경이 죄에 대하여 말하자 하는 것은 신자에게 죄책감을 지워주거나 또는 죄의식으로 인해 괴롭게 하며 슬프게 하기 위함이 아님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오히려 반대로 성경이 말하고 있는 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면 깊을 수록 신자는 자신이 얼마나 복된 자인...
    Date2016.08.25 Category목회서신 Views37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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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결코 정죄 함이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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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6.08.11 Category목회서신 Views3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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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서 6장 11절을 보면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라고 합니다. 여기서 이와 같이라는 말은 10절에서 말하고 있는 예수님과 같이 하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의 ...
    Date2016.08.04 Category목회서신 Views35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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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새사람 새 피조물이 되었다는 믜미

    성경은 신자를 새사람이 되었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골로새서 3장 10절을 보면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라고 합니다. 뒤 따라오는 12절과 13절에서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
    Date2016.07.28 Category목회서신 Views35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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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변화되었습니다 라는 말이 가지는 의미

    우리는 종종 예수 믿고 변화되었다 라는 말들을 듣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변화가 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이 변화가 확실하고 분명한 것으로 인식되는 이유는 행동의 변화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예수 믿고 변화 되었다라고 하면서 그 변화를 느낄 수 있...
    Date2016.07.22 Category목회서신 Views36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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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 가계에 흐르는 저주를 끊어라 라는 책이 한국 크리스천들의 마치 필독서처럼 읽혀지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런 현상의 배경에는 민간에 널리 퍼져있는 토속종교 속에 들어있는 귀신론과 맞물려 사람들로 하여금 혼란스럽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민...
    Date2016.07.15 Category목회서신 Views35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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