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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6.12.09 03:22

죄와의 싸움의 필요성

조회 수 36865

         지피지기면 백전 백승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적의 형편을 알고 나의 형편을 알면 항상 승리할 수 있다는 손자병법에서 나온 말입니다. 신자가 온전하며 거룩함으로 날마다 성숙하며 더 깊은 신앙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알아야 하는 필수적인 것은 죄의 존재와 그 힘과 활동에 대하여 입니다. 그렇지 않게 되면 신앙은 반드시 병들게 될 뿐만 아니라 신앙 생활의 의미와 목적이 희미해지게 됩니다. 그 결과 신앙이 도덕과 윤리적 만족을 얻는데 그치게 되고 맙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상태에 빠져서 신앙 생활을 사회적 도덕과 윤리에 대한 책임과 의무의 수행으로 여길 뿐만 아니라 예수를 믿는 다는 것이 착하게 사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또한 목회자들의 설교가 윤리와 도덕에 갇혀 착하게 살고 정직하게 살자는 것을 강조하는 것으로 끝나게 됩니다.

         교회에서 윤리를 가르치고 도덕을 가치는 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교회는 윤리와 도덕을 가르치면 안 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는 도덕과 윤리가 인간됨으로써 요구되어지는 기본 소양이며 바른 인간으로써의 척도이기에 이것을 가르쳐 바른 인간, 사회적 인간을 만들고자 세워진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교회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진리를 선포함으로 타락으로 말미암아 잃어 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게 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오직 신자에게 있어서 본받아야 할 참된 인간형은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습니다. 그분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우리에게 나타나셔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형상을 본 받게 하신 분이십니다. 신자가 도덕적이 되고 윤리적이 되는 것은 상실된 하나님의 형상을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회복함으로 인하여 나타나게 되는 것이지 착한 사람이 되기 위하여 추구하며 쫓아야 할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신자가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일에 있어서 해야 될 주된 일은 죄를 죽이는 일입니다. 만약 신자의 주된 일인 죄를 죽이는 일에 실패하게 되거나 하지 않으면 신자 자신의 삶이 망가질 뿐만 아니라 거룩하며 경건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순종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죄의 죽임 없이 신자는 절대로 성령의 지배 아래 살수 없을 뿐만 아니라 성령에 순종할 수도 없다는 것이 성경이 주는 경고 입니다. 성경이 신자들에게 항상 깨어 있으라 기도하라 라는 요구를 많이 하고 있는데 그 이유에 대하여 의도와 목적을 이해하지 못하면 마치 엄마나 아내의 잔소리 쯤으로 치부하기 마련입니다. 많은 이들이 성경의 경고를 무시할 뿐만 아니라 귀찮게 여깁니다. 그 결과 그들은 신자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죄의 지배 속에서 옛 사람에게 속한 삶을 살며 스스로를 더럽히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삶은 절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하나님께 복종하지 못한다고 바울은 로마서 8:7절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8:7절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신자 안에는 여전히 육신의 생각을 일으키는 죄의 세력이 잔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죄에 대한 싸움 없이 결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1. 예수님은 어디서 태어나셨는가?

             예수님께서 마구간에서 태어나셨는가? 하는 질문에 어떤 이들은 예수님께서 마구간에서 태어나지 않으셨다고 말하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마구간에서 태어나셨다고도 합니다. 성경은 마구간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지 않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은 말이 기...
    Date2015.12.18 Category목회서신 Views38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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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지성을 속이는 죄 1

    야고보서 1장 14과 15절을 보면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라고 합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서 죄가 속임을 통하여 역사하는 과정 중에 중요한 세 개의 내용을 좀...
    Date2017.09.14 Category목회서신 Views38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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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치우친 구원론

    '장님 코끼리 만지듯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눈으로 보지 못하고 손의 감각에 의해서 사물을 판단해야 하는 사람이 코끼리의 코만을 만지고 코끼리는 이렇다 라고 말하는 것은 부정확 할 수 밖에 없듯이 전체를 보지 못하고 어느 한 부분을 보고 그것이 마치 ...
    Date2015.01.23 Category목회서신 Views3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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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차타누가 열린교회 3주년 감사예배를 맞이하며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은 주일 저녁입니다. 다음주면 열린 교회가 차타누가에 세워진지 3년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3주년 감사 예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3주년 감사 예배를 준비하며 저는 지난 몇주 동안 우리에게 있었던 일들을 돌아보며 생각하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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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성경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11

    오늘은 말씀을 묵상하는 자가 지녀야 할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살펴 보고자 합니다. 묵상하는 자의 마음 가짐이 어떠한 가는 말씀을 바르게 받아 들이는가? 아니면 왜곡되이 받아들이는 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왜냐하면 묵상하는 자의 ...
    Date2014.05.06 Category목회서신 Views3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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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삼위일체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의하면 교리는 “종교적인 원리나 이치” 혹은 어떤 종교에서 “진리라고 규정한 신앙의 체계”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기독교 교리란 성경의 진리를 체계화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삼위일체의 교리에 대해서...
    Date2014.07.02 Category목회서신 Views37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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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열린 교회 큐티 나눔방

             1. 큐티 나눔방 목적          첫째로는 열린 교회 큐티 나눔방의 목적은 개인 경건의 훈련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것은 큐티를 통하여 날마다 하나님과 영적 교제를 촉진 시키는 것이며 또한 나눔방을 통하여 지속적인 경건이 생활화 되고 활성화되도...
    Date2015.01.30 Category목회서신 Views37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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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자기 개발서 성경(?)

    작년에 미국 내에서 가장 성경을 많이 읽는 곳이 어디인가를 조사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우리가 살고 있는 차타누가가 미국 전역에서 가장 많이 성경을 읽고 있는 도시로 조사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친절하고 상냥합니다. 가끔 ...
    Date2015.02.13 Category목회서신 Views37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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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죄에 대하여 깨어 있되 죄책감에 눌리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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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6.08.25 Category목회서신 Views37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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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종교개혁의 슬로건들의 참된 의미

             오직 성경으로sola scriptura), 오직 은혜로(sola gratia), 오직 믿음으로(sola fide),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soli Deo gloria) 이 네 개의 슬로건들은 종교 개혁자들이 부르짖었던 그리고 외쳤던 구호들입니다. 이 슬로건들은 각각 막연한 의미들을 ...
    Date2015.08.14 Category목회서신 Views37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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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하나님을 대적

    죄의 본질적 속성은 적의로 사람에 대한 적의가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적의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죄의 하나님에 대한 적의는 반감과 대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오늘 우리가 생각해 보고자 하는 것은 죄의 행위와 활동으로 나타나는 대적에 대하여 ...
    Date2017.05.04 Category목회서신 Views37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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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하나님을 섬긴다며 대적하는 자들

             하나님께서 왜 인간을 창조 하셨을까? 하는 물음은 인간이 존재하는 목적과 이유에 대한 실제적 물음으로 인간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 하는 궁금증에 대한 답을 얻게 합니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 문답의 첫번째 문항은  인생의 제일되는 목적...
    Date2016.06.03 Category목회서신 Views37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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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양극단의 위험

    신앙 생활을 하면서 항상 조심해야 할 것이 양극단에 서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율법주의와 도덕폐기론과 같은 양극단입니다. 양 진영 모두다 성경을 근거로 한편은 구약의 율법 준수에 대한 구절들을 인용하며 율법을 지켜야만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지경까...
    Date2015.05.30 Category목회서신 Views37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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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오직 성경으로의 진정한 의미

    차타누가에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1517년 지금 보다 더욱 쌀쌀한 어느 가을날 오후 성경을 연구하던 작은 체구의 사내가 교회 문 앞에 95개의 논제를 기록하여 못으로 밖아 내걸었습니다. 이 사람은 이 일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게 될런지 전혀 예측하지 못하...
    Date2014.10.03 Category목회서신 Views36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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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성경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8

    성경은 정확무오(바르고 확실하며 오류가 없다는 뜻)한 하나님의 말씀이며 그렇기에 이 말씀을 일점일획(글자의 한 점이나 한 획의 아주 작은 부분)이라도 가감할 수가 없다는 믿음을 신자들은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성경을 대하는 바른 자세이며 태...
    Date2014.04.03 Category목회서신 Views36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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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죄의 속임 2

    모든 사람에게 죄된 행위들은 항상 동일하게 진행되는데 속이는 일 곧 유혹이 먼저 진행된다는 것입니다. 죄의 속임은 원죄와 자범죄 모두 동일하게 역사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죄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 먼저 속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
    Date2017.08.31 Category목회서신 Views36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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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죄와의 싸움의 필요성

             지피지기면 백전 백승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적의 형편을 알고 나의 형편을 알면 항상 승리할 수 있다는 손자병법에서 나온 말입니다. 신자가 온전하며 거룩함으로 날마다 성숙하며 더 깊은 신앙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알아야 하는 필수적인 것은 죄의...
    Date2016.12.09 Category목회서신 Views36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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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죠지 뮬러 5

     조지 뮬러를 만나거나 그에 대하여 이야기를 들었던 수 많은 사람들이 묻고 싶고 알고자 하였던 것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기도를 통하여 어떤 것이 하나님의 뜻인지를 분별하며 또한 기도하기 전에 어떤 자세로 기도...
    Date2016.05.13 Category목회서신 Views36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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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죄의 승리 방법

    죄가 신자의 마음에서 기승을 부리고 활동하며 그 힘의 능력을 나타내는 이유는 죄가 신자의 마음에서 승리를 얻기 위해서 입니다. 죄가 승리를 얻는 다는 것을 바울은 로마서 7장 23절에서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7:23절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
    Date2017.06.01 Category목회서신 Views36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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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성탄절을 맞이하며

    지금은 점차 한국 교회에서도 없어지고 있고 미국에 있는 한인 교회에서는 거의 찾아 보기가 힘든 12월 24일 늦은 밤이 되면 하던 새벽 송이라는 행사가 있습니다. 그 유래를 찾아 보니 일반적인 견해가 19세기 초에 영국에서 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영국에...
    Date2014.12.19 Category목회서신 Views36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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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 박경호 목사 Ph : 423-645-7910 Email : pkrain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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