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목회서신
2017.02.16 03:20

마음에 대한 대책

조회 수 34992

죄는 인간의 외부에서 인간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내부인 마음에 그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죄의 힘은 군사나 무기들의 규모나 힘에 있을 분만 아니라 죄가 소유하고 있는 난공불락과 같은 마음이라는 요새에 있는데 그래서 죄와의 싸움을 더욱 어렵게 합니다. 죄와의 싸움에서 인간이 늘 패배할 수 밖에 없는 것은 죄의 자리인 마음을 파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 17 9절과 10절을 보면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라고 합니다. 이 구절에서 마음은 만물보다 거짓될 뿐만 아니라 심히 부패한 것이라고 합니다. 거짓될 뿐만 아니라 부패함의 결과는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 라고 말씀하는 것처럼 마음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고 합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는 상대방의 마음을 알지 못하며 자신의 마음도 원하는 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자신의 마음이 선하지 악한지 진실하고 건전한지 또는 부패하고 무가치한지도 잘 모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의 은밀한 궁리들, 움직임들, 반응과 반감 등에 대하여도 무지합니다. 그러나 10절을 보면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한다고 합니다. 사람은 자신의 마음이 도대체 어떤 것인지에 대하여 제대로 알 수 없지만 그러한 거짓되고 부패한 마음이 하나님께는 분명하게 읽혀질 뿐만 아니라 그의 눈에는 보이게 된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스스로 마음을 이해할 수 없고 파악할 수 없다면 그 마음에 자리 잡고 거처를 정하며 활동하는 죄의 세력과 그 힘을 파악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죄는 헤아릴 수 없는 마음속에서 은밀하게 활동하다 은둔해 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인간은 더 이상 죄를 추적하지 못하게 됩니다. 신자라 할지라도 아무리 탁월한 지혜를 동원해도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죄가 처음에 등장한 것을 확인하고 처음에 준동하고 활동하는 것을 포착하며 스스로 죄에 대해 반대하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고작입니다.

         그러나 불신자와 달리 신자에게 있어서는 마음 속에 자리 잡고 활동하며 준동하는 죄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었습니다. 그 대책은 성령의 충만이며 성령을 따라 행하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5:16절을 보면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라고 합니다. 성령을 따르게 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육체의 욕심은 바로 죄가 마음 가운데서 책동하여 충동질함으로 죄를 범하도록 하는 일입니다. 그 일이 멈추어지고 그 일이 무너지게 되는 것은 오직 성령을 따라 행하는 일입니다. 성경이 신자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고 에베소서에서 말하는 이유도 성령의 충만이 신자의 마음에 남아 있는 죄의 세력을 무너뜨리며 죽이는 일에 가장 효율적이며 적합하며 타당한 대책이기 때문입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1. 죄의 반감에 대처 방법

    죄는 적의 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적의란 반대하며 싫어하며 거부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에 관련된 모든 일에 대하여 적의를 가집니다. 이 적의가 행위나 활동으로 드러나게 되는 것이 반감입니다. 반감이 신자의 마음에서 활동하며 역사 할 때에 신자는 이러...
    Date2017.04.20 Category목회서신 Views36152
    Read More
  2. 반감의 활동

    마음을 통하여 역사하는 죄의 활동인 반감이 신자 안에서 크게 역사 할 때에 신자가 얻게 되는 피해와 상황들은 어떤 것이 있는가를 살펴보면 먼저 기도를 소홀히 하면 영혼이 큰 어려움 가운데 빠질 수 있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영혼은 기도에 전념하지 않고 ...
    Date2017.04.13 Category목회서신 Views36107
    Read More
  3. 하나님에 대한 반감

    전도서 5:1절을 보면 ‘너는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갈지어다’ 라고 합니다. 이 의미는 ‘너는 영적 의무를 이행하고, 하나님과의 교제를 계속할 마음이 있느냐? 그러면 네 자신을 돌아보고 네 정서를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정서가 네가 가까이...
    Date2017.04.06 Category목회서신 Views36557
    Read More
  4. 죄는 적의이다

    지금까지 죄에 대하여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보았는데 오늘은 죄의 구체적인 행위와 활동들에게 대하여 살펴보려고 합니다. 성경은 죄를 세력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죄는 인간의 마음에 자리 잡으면서 그 힘과 능력으로 인간을 통제하고 활동을 지배하기 때문입...
    Date2017.03.31 Category목회서신 Views36715
    Read More
  5. 죄 하나님에 대한 적의

    죄는 신자를 공격하여 영혼을 파멸에 이르게 하기 위해 애를 쓰며 쓰러뜨리려 합니다. 죄가 신자에 대하여 적대적이며 넘어뜨리려 하는 이유는 죄가 단순히 인간을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죄는 은혜의 원리를 대적하고자 하는 특별한 목적과 계획을 가지고 있기...
    Date2017.03.23 Category목회서신 Views35344
    Read More
  6. 죄의 본질적 속성

    바울이 죄에 대하여 말할 때에 죄의 법이라고 표현한 이유가 죄란 세력과 힘을 가지고 있는 실체라는 것을 말하기 위함입니다. 오늘 우리가 생각해 보려고 하는 것은 죄의 세력과 힘의 속성에 대하여 입니다. 죄의 속성이란 죄가 가지고 있는 성질로 성향이나 ...
    Date2017.03.16 Category목회서신 Views39142
    Read More
  7. 지체를 죽이는 일

    죄의 탁월한 능력 중 하나는 속임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신자 안에서 역사하는 죄의 능력이 속임이라는 사실은 죄가 얼마나 능수 능란하게 신자의 마음을 속이고 거짓을 진실로 믿게 만들며 마음을 흔들어 변덕스럽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죄가 마음에 ...
    Date2017.03.10 Category목회서신 Views32843
    Read More
  8. 마음을 지켜라

    잠언 4장 23절을 보면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라고 합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라는 말은 네가 지켜야 된다고 여기는 것들 중에서 라는 말로 각자에게는 지켜야 할 만한 것들이 각기 다르게 있을 ...
    Date2017.03.03 Category목회서신 Views35519
    Read More
  9. 모순으로 가득 찬 마음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힌 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또한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 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속담들은 사람을 믿을 수 없다는 말이기도 하지만 사람을 믿을 수 없다는 말은 사람의 마음을 믿을 수 없으며 알 수 없다는 말이기도 합...
    Date2017.02.24 Category목회서신 Views34419
    Read More
  10. 마음에 대한 대책

    죄는 인간의 외부에서 인간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내부인 마음에 그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죄의 힘은 군사나 무기들의 규모나 힘에 있을 분만 아니라 죄가 소유하고 있는 난공불락과 같은 마음이라는 요새에 있는데 그래서 죄와의 싸움을 더욱 어렵...
    Date2017.02.16 Category목회서신 Views34992
    Read More
  11. 타락후의 인간의 마음

    전도서 9장 3절을 보면 인생의 마음에는 악이 가득하여 그들의 평생에 미친 마음을 품고 있다가 후에는 죽은 자들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라 라고 합니다. 전도자가 보는 인생이라고 표현된 것은 사람들의 아들들 이라는 표현으로 사람들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
    Date2017.02.09 Category목회서신 Views35565
    Read More
  12. 마음의 행동 양식

    오늘 우리가 생각해 보려고 하는 것은 사람의 마음의 행동 양식에 대하여 입니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연구가 진행될 뿐만 아니라 아직도 정확하게 증명되거나 파악되지 못하여 여러 이론으로 남아 있지만 모든 전문적인 부분을 제외한 일반적으로 모두가 동의...
    Date2017.02.08 Category목회서신 Views34609
    Read More
  13. 예배당 건축에 즈음하여

    처음 부임하였을 때에 눈 앞에 닥친 일은 급히 예배를 드릴 장소를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몇 주간의 말미가 있었지만 낯선 이방인들에게 쉽게 예배당 사용을 허락해 주는 교회를 찾기는 쉽지 않았기에 이 교회 저 교회의 문을 두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 ...
    Date2017.01.27 Category목회서신 Views35134
    Read More
  14. 죄의 자리 마음

    성경이 인간의 마음이 타락으로 인해 심히 부패하여 죄의 자리가 되었으며 그렇기에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은 모든 죄악의 뿌리와 발생과 준동은 마음 속에 있다는 것입니다. 창세기 6장 5절에서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할...
    Date2017.01.17 Category목회서신 Views36319
    Read More
  15. 죄의 자리

    로마서 7:18절에서 NIV 성경은 육신이라는 단어를 sinful nature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한글 성경에서 육신이라고 할 때에 의미하는 것이 몸인 육체 자체를 의미하는 것처럼 생각할 수 있으나 바울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몸인 육체 자체에 대하여 말하고 있는 ...
    Date2017.01.09 Category목회서신 Views35237
    Read More
  16. 새해에는

    한 해를 시작하며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정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어진 시간과 인생을 좀더 가치 있고 의미 있게 사용하고자 함일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는 이러한 주어진 시간과 인생에 대한 계획과 목표를 세움은 더욱 필요한 ...
    Date2017.01.03 Category목회서신 Views33857
    Read More
  17. 죄의 능수 능란한 활동

    신자 안에 내재하는 죄와 싸우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비록 성경을 통하여 우리가 죄에 대하여 조금씩 알아가며 죄의 세력이 얼마나 강한지 그리고 얼마나 끈질기며 잠시의 중단도 없이 저돌적이며 지속적인지를 깨닫는다 하여도 죄와 싸움에서 지속...
    Date2016.12.29 Category목회서신 Views36023
    Read More
  18. 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는가?

    오늘은 성탄주일이 입니다. 저의 어렸을 적 성탄절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 보면 언제인지는 정확이 기억이 나지 않지만 성탄절에 교회에 가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였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집에서는 크리스마스라고 해서 어떤 선물을 기대할 수 ...
    Date2016.12.22 Category목회서신 Views35428
    Read More
  19. 죄와의 싸움의 필요성

             지피지기면 백전 백승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적의 형편을 알고 나의 형편을 알면 항상 승리할 수 있다는 손자병법에서 나온 말입니다. 신자가 온전하며 거룩함으로 날마다 성숙하며 더 깊은 신앙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알아야 하는 필수적인 것은 죄의...
    Date2016.12.09 Category목회서신 Views36872
    Read More
  20. 신자의 의지 꺾기

    신자 안에는 선을 행하기 원하는 의지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새로운 피조물이 된 신자들은 이제 그 경향성에 있어서 하나님을 향하여 기울어지며 그 결과 성향은 항상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즐거워 하시는 일에만 매진 하는가 하는 문제에 대하여 실제적으론 신...
    Date2016.12.02 Category목회서신 Views3471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33 Next
/ 33

차타누가 열린교회 CHATTANOOGA YEOLIN PRESBYTERIAN CHURCH
1622 HICKORY VALLEY RD. CHATTANOOGA, TN 37421
담임 : 박경호 목사 Ph : 423-645-7910 Email : pkrain1@gmail.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