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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7.06.01 03:15

죄의 승리 방법

조회 수 37666

죄가 신자의 마음에서 기승을 부리고 활동하며 그 힘의 능력을 나타내는 이유는 죄가 신자의 마음에서 승리를 얻기 위해서 입니다. 죄가 승리를 얻는 다는 것을 바울은 로마서 7 23절에서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7:23절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이 구절에서 바울은 자신에게 두 법이 있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법이란 실제적인 권세와 능력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하나는 지체 속에 있는 법이고 또 다른 법은 내 마음의 법입니다. 이 두 법이 싸우는데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이 이겨 자신을 사로 잡았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을 통하여 우리가 알게 되는 것은 죄의 승리는 죄의 법이 영혼을 사로 잡는 것이다 라는 것입니다. 죄는 영혼을 사로잡기 위해 애를 쓰는데 그 이유는 이것이 죄의 승리이자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죄에 의해 사로잡힌 영혼은 죄의 포로가 되는 것이며 죄의 지배아래 놓이게 되는 것입니다. 죄는 신자들 안에서 기승을 부리고 욕심으로 유혹하여 죄를 섬기도록 하며 올가미를 씌워 사로 잡아 포로를 만듭니다. 신자의 영혼을 유혹하고 위협하여 사로잡아 자신의 포로로 삼는 죄의 능력과 힘이 큼은 하나님께서 신자들에게 은혜를 공급해 주시고 죄를 범하지 않도록 그리고 죄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은혜를 베푸심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일들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신자가 자신의 영혼에 대하여 부주의하며 무관심할 때에 죄는 더욱 신자 안에서 세력을 넓힐 뿐만 아니라 쉽게 신자의 영혼을 사로잡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가 되면 신자는 영혼은 하나님의 은혜가 메마를 뿐만 아니라 더 이상 하나님의 목적에 따라 살 수 없게 되며 하나님을 향한 선을 행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그의 삶은 죄가 이끄는 대로 육신의 만족을 위해 살게 되며 육체의 소욕이 지배아래 죄악을 행하며 하나님의 은혜에 대하여 그리고 죄가 가져오는 더러움과 부패함과 타락함에 무감각한 자가 되어 영적으로 비참하게 살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결국 이런 상태는 껍데기만 신자가 되는 것이며 위선자의 삶을 살고 마음의 만족을 위한 의식주의적 종교인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과 단절이 주는 고통이 희미해지고 그리스도의 은혜에 대하여 아무런 감각이 없어 영혼은 죽어가게 됩니다.

         시편에 있는 다윗의 기도를 보면 죄가 사로잡으려 할 때에 이런 문제에 봉착한 신자가 어떠한 기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알 수 있습니다. 시편 19 12-13절입니다. 자기 허물을 능히 깨달을 자 누구리요 나를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또 주의 종에게 고의로 죄를 짓지 말게 하사 그 죄가 나를 주장하지 못하게 하소서 그리하면 내가 정직하여 큰 죄과에서 벗어나겠나이다 다윗은 자기 안에 죄의 능력과 힘이 끊임 없이 활동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을 사로 잡으려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그는 하나님께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게 해 달라고 기도할 뿐만 아니라 고의로 죄를 짓지 말게 해 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죄가 자신을 주장하지 못하게 하여 죄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간절히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사랑하는 자가 죄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끊임없이 은혜를 베푸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은혜를 받으며 누리며 충만하며 그 안에 거하기 위하여 신자를 부지런히 자신의 영혼을 위한 의무들로 자신의 삶을 보호하며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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