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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7.09.14 06:29

지성을 속이는 죄 1

조회 수 38540

야고보서 1 14 15절을 보면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라고 합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서 죄가 속임을 통하여 역사하는 과정 중에 중요한 세 개의 내용을 좀더 자세하고 세밀하게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유는 여기에 죄의 힘이 집중되기 때문입니다. 먼저 첫 번째 단계로 죄가 신자의 생각을 그가 자신의 영혼을 위하여 마땅히 행하며 지켜야 할 의무들에서 벗어나며 수행하지 못하도록 끌어 내리는 것입니다. 죄가 신자를 그의 의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하는 수단은 관심을 다른 대로 돌리는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 죄의 법에 반대하고 부지런히 순종과 거룩함을 유지하며 보호하는 길에서 그의 생각을 돌려 놓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생각이 유혹된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지성은 인도하고 지도하는 역할을 하는 영혼의 기능입니다. 이러한 지성의 기능은 의지와 정서가 올바르고 바람직한 도덕적 행위를 하도록 길을 준비하기 위해 먼저 부지런히 분별하고 판단하고 결정하는 일을 진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지성이 마땅히 감당해야 할 두 가지 중요한 의무가 있습니다. 지성의 책임과 의무 중 하나는 영혼이 순종의 의무를 잘 감당하도록 죄를 잉태시키는 온갖 미혹에 대해 깨어 있는 자세와 태도를 지속적으로 힘있게 유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지성은 생각 자체와 전체 영혼을 지키는 역할을 하는 것임으로 지성이 깨어 있음은 죄의 해악성을 제대로 이해함이고 또한 하나님의 은혜와 선하심을 깊이 인식함입니다. 지성을 공경하는 죄가 노리는 것이 바로 깨어 있어 죄의 해악성을 이해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며 둘째는 하나님의 은혜와 선하심을 깊이 인식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지성이 감당해야 할 다른 하나의 의무는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도록 내용과 태도 시간과 시기등과 관련하여 영혼이 모든 구체적인 활동을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대로 준수하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영혼에 금지된 일들에 있어서는 죄가 개입하지 못하도록 지키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지성을 공격하는 죄에 대하여 우리가 유의할 점은 죄는 죄가 갖고 있는 추악함과 위험성에 대해 적절한 생각과 이해와 감각을 갖지 못하도록 생각을 끌어내리려고 애쓴다는 것입니다.

         예레미야서 2:19절을 보면 네 하나님 여호와를 버림과 네 속에 나를 경외함이 없는 것이 악이요 고통인줄 알라고 합니다. 이 말씀에서 사람의 고통과 괴로움은 하나님을 포기하고 떠나는 것이며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신자 안에 있는 죄는 하나님을 버리게 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신자가 알고도 하는 것이 아니라 죄의 지성을 속임에 의해 지성이 깨어 있지 못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선하심을 깊이 이해하지 못할 때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죄의 악함과 해악성과 위험성을 지속적으로 깊이 깨닫게 되면 우리는 자연히 겸손해 질 수 밖에 없으며 죄 사함을 받고자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이 수 없이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는 것을 들고 있습니다. 그 깨어 있음에 우리의 지성이 깨어 의무와 책임을 다하여 영혼이 죄의 유혹 가운데 이끌리지 않도록 애를 써야 합니다. 죄를 깊이 묵상하셔야 합니다. 죄의 위험성과 독성을 깊이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묵상하여 영혼이 하나님을 지속적으로 만나도록 그 앞에 나아가도록 애를 쓰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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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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