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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7.12.07 04:02

죄에 대한 지성의 의무 3

조회 수 33579

누가복음 22 40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 곳에 이르러 그들에게 이르시되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 하시고" 이 말씀은 잡히시던 밤 겟세마네 동산에 기도하러 가셔서 하신 말씀으로 제자들에게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신자가 묵상과 기도의 시간을 가지며 지속적으로 집중할 필요가 있는 것은 묵상과 기도는 죄를 대적하는 힘과 능력을 얻도록 하나님이 정하시고 복 주신 방법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잡히시던 밤에 기도하러 가셔서 세 번이나 하나님께 기도하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신자가 기도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는 히브리서 4 16절을 보면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부터 우리의 모든 부족함을 채우고, 모든 대적 특히 죄로 인해 우리가 원수와 맞서는 데 필요한 도움을 얻는 방법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묵상과 기도의 능력은 죄의 속임과 모든 활동을 좌절시키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는 영혼이 기도할 때 지속적으로 어떤 죄든 대적하겠다고 하나님께 굳게 약속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주의 해야 하는 것은 다른 마음의 상태로 기도하는 것은 입술로 하나님께 아첨하는 것으로, 이런 기도는 하나님이 싫어하신다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기도가 죄를 죽임으로 파멸을 추구하는 신자에게 특별한 도움을 주는 방법이 몇 가지가 있는데 그 첫째는 신자 자신의 마음속에 잠복하고 있는 은밀한 욕심이 있다면 신자는 기도를 통해 욕심이 도발을 일으키거나 궤계를 사용하는 것을 찾아 낼 수 있게 됩니다. 기도할 때 죄는 가장 확실하게 정체를 드러내게 되지만 그러나 아주 절실하게 기도하지 않으면 정체를 분명하게 드러내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둘째로는 신자 안의 죄가 그의 영혼 속에서 기승을 부리면 기도를 통해 철저히 하나님께 의지할 때 죄는 약화되고 신자로 죄를 대적할 준비를 갖추게 합니다. 왜냐하면 기도는 은혜 받은 영혼을 크게 각성시킬 뿐만 아니라 죄를 주목하도록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셋째로는 신자의 영혼이 지속적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대화를 나눌 때 확실히 죄는 파괴적인 기승을 더 이상 부릴 수 없게 됩니다. 기도를 통한 하나님과의 교제는 신자의 영혼이 하나님을 향하게 할 뿐만 아니라 그의 마음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합니다. 그리하여 죄의 힘은 약해지고 좌절되어 신자를 지배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넷째로는 신자의 마음이 죄의 악랄한 위선에 기만을 당하지 않는 한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는 큰 힘을 발휘하여 특히 모든 죄에 대해 깨어 부지런하도록 만들게 됩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신자 자신이 죄를 대적하겠다고 기도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죄에 대해 소홀히 하는 것만큼 큰 위선은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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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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