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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8.02.15 08:41

기도를 가르쳐 주소서 9

조회 수 32233

우리가 기도에 대하여 주의하며 조심해야 하는 것은 주님의 임재 가운데 그리고 성령 안에서 기도한다는 것이 직통 계시를 받는 행위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성령께서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라고 말씀하시는 소리를 듣는 다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말하는 이들의 행위에 모순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성령의 직접적인 계시를 받아 행한다고 하면서 불의한 일이나 또는 비성경적인 행위나 행동들을 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또한 성경은 이러한 행위를 지지 하거나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것이 이들의 행위를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몸이 떨리거나 하는 육체적 활동이나 또는 어떤 이들이 말하는 것처럼 신비한 체험을 하는 것이 성령 충만의 증거이거나, 주님의 임재의 증거로 삼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그러한 것을 추구해서도 안 되는 것입니다.

         오히려 성경은 여러분들이 주님의 임재 가운데 들어가게 될 때에 여러분들은 주님의 영광이 얼마 높고 아름다우며 찬양 받으시기에 합당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게 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도 모르게 여러분들의 입술은 주님이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하며, 주님이 영광을 받으시길 원하며, 주님의 나라가 속이 임하시기를 바라게 됩니다.

         이제 성령의 인도 가운데 드려지는 기도의 두 번째 특징은 자신에 대하는 거룩해지고자 하는 열망이 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해 살고자 하는 마음이 가득하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주님을 기쁘시게 할까 하는 마음이 여러분의 마음을 지배하기 시작합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주님 나를 변화시켜주소서, 내가 주님의 영광이 되고 싶습니다. 주님 내가 더욱 거룩해 지고 싶으며 주님을 닮고 싶습니다. 라는 고백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주님을 더욱 사랑하고 싶은 마음에 여러분들의 마음은 더욱 간절하며, 더욱 갈망하며 사모하게 됩니다. 이것은 주님께서 우리 마음에 영적 욕구를 주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왜 기도하면 할 수록 주님을 사랑하는가 하면 주님을 사랑하려고 애쓰기 때문이 아니라 주님의 임재를 통하여 주님이 우리의 마음을 이끌어 주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는 더욱 주님의 통치와 다스림을 구하게 되며 주님과 함께 싶은 열망이 우리를 삼키게 됩니다. 이때 우리는 기도하며 행복함을 느끼며 희열을 느끼며 우리의 마음은 참된 평강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한편 궁금하기도 합니다. 주님의 임재 가운데 기도하는 자가 오직 하나님의 영광과 주의 영광만을 구한다면 자신의 문제는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문제에 대하여 기도하지 않았고 어떠한 응답도 받은바 없는데 어떻게 기뻐할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6 32절 보면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는 이미 주님의 임재 가운데 주님을 신뢰하게 된 것입니다. 주님의 임재를 통하여 기도자는 이 모든 것들이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신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자신을 위해 기도하지 않아도 때론 만족하며 평안합니다. 그렇다고 자신을 위한 기도를 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주님의 임재 가운데 드려지는 기도는 항상 하나님의 영광이 먼저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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