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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8.02.22 03:48

기도를 가르쳐 주소서 10

조회 수 33524

오늘은 앞서 말한 기도에 대하여 정리를 하고자 합니다. 함께 할 내용은 기도가 익숙하지 않거나, 또는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하며 시작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성경이 말하고 있는 기도의 순서와 내용에 대하여 입니다.

         첫 번째로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은 기도는 확신 없는 외침이나 혼자 만의 공허한 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기도가 다른 종교의 명상과 다른 점은 스스로 자신의 내면에 귀를 기울이거나, 또는 혼자 자신을 성찰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는 하나님과의 영적인 교제이며 대화라는 사실입니다. 기도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임재 가운데로 들어가는 것이며 주님과 함께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여러분들은 기도 가운데서 강력한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기 위해 애를 써야 합니다. 마치 학교에 다녀와서 가방만 던져놓고 뛰어 나가 노는 아이처럼 문제만 던져 놓고 휑하니 돌아서면 안 되는 것입니다. 기도는 문제를 던져 놓기 이전에 주님을 만나는 것이며 주님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주님의 임재 가운데 나아가기 위해서는 여러분은 열심히 회개하여야 합니다. 여기에는 마음의 씻음과 새롭게 함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주님의 은혜에 대한 간절한 갈망입니다. 이때 우리의 기도는 많은 힘을 필요로 합니다. 기도의 성패가 여기서 결정 남은 쉽게 포기하거나, 일어서거나 또는 집중하고 마음을 쏟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임재 가운데 들어가는 기도는 때론 긴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기도에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구하는 간절함의 부족이 우리의 마음의 나뉨이나 또는 다른 생각들에 막혀 모아지지 않고 분산되거나 사모함이나 갈망함이 작거나 없을 때에 우리는 더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기도는 항상 이러한 싸움으로부터 시작됨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기도가 찬양이나 또는 은혜를 구하는 것으로 시작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기도의 시작은 항상 우리의 기도를 도우시는 성령님을 구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기도할 수 있도록, 주님을 간절히 구하도록 도와달라고 엎드리는 것입니다. 자신의 마음이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도록 간절히 구하시며 마음을 모아 하나님을 바라보는 일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러할 때에 어느 순간에 우리의 마음이 주님을 찾기 시작하며 자신을 불쌍히 여겨 달라는 기도를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주님에 대한 열망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기도의 시작합니다. 흔히 이런 상태를 기도의 줄이 잡혔다고들 말합니다. 이 순간이 바로 주님의 임재 가운데 드려지는 기도의 시작인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주님의 임재를 느끼지 못한다 해도 기도를 포기하지 마십시오. 여러분들이 기도하기를 멈추지 않는 다면 지속적인 기도는 반드시 우리를 주님께로 인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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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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