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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8.10.05 06:23

죄의 효능 5

조회 수 31879

죄가 신자들에게 작용하여 타락과 쇠퇴의 길로 이끄는 방법과 수단 가운데 두 번째는 죄는 영혼의 틀을 무너뜨리는 방법으로 역사합니다. 영혼의 틀이란 온전한 영혼의 상태를 가리키는 것으로 죄는 영혼으로 하여금 부지런히 감사하며 순종하게 만드는 사실들에 대한 생각을 형식적이고 싫증나며 무력하게 만들기 위해 영혼의 틀을 무너뜨리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나 사랑을 표현하는 어떤 일을 행할 때 목숨을 다해 곧 온 마음과 힘과 영혼을 다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경솔하게 하거나 마지못해 형식적으로 하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싫어하시기 때문입니다.

         내재하는 죄는 마음의 허영을 틈타 서서히 소중한 사실을 가볍게 생각하고 영혼이 적절히 자라 가도록 부지런히 힘쓰거나 노력을 하지 못하게 합니다. 신앙이 형식화되고 신령한 일들을 경솔하게 다루는 습관이 마음에 자리 잡으면 이 자체가 죄의 지배아래 들어간 것입니다. 당장 큰 죄를 짓지 않는다 할 찌라도 그리고 당장 계속적인 신앙 생활 자체에 큰 변화가 없을 찌라도 이미 그의 마음의 틀은 무너져 언제든 죄가 활성화 될 때에 어김없이 죄가 이끄는 대로 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는 내재하는 죄는 복음의 단순성을 변질시키고 그릇되고 어리석은 견해들에 의해 이러한 복음적인 순종의 원천을 방해하는 일에 있어서 종종 우세하게 역사함으로 일합니다. 성경의 예를 들어 보면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대하여 경고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죄사함의 은혜에 대해 감미로운 맛을 보고 다년간 겸손하게 믿음과 진리 안에서 살던 자들이 거짓되고 미련한 의견들로 말미암아 지성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순전함에서 벗어나 부패하고 더 깊은 순종을 이끄는 진리에 대한 모든 효력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요한이서 1 8절을 보면 너희는 스스로 삼가 우리가 일한 것을 잃지 말고 오직 온전한 상을 받으라 라고 합니다. 요한은 일한 것을 잃지 않도록 조심하여 속임을 당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는데 거짓된 지성을 이용하여 사람들을 실족시키는 것이 내재하는 죄가 사용하는 전형적인 유혹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러한 역사는 육신에 속한 활동으로 사람들의 마음이 하나님으로부터 떠나게 하고 영혼 전체를 영적 쇠퇴에 빠뜨리는 것입니다. 오늘날 복음의 왜곡에 대하여 많은 이들이 거론하며 염려하고 있지만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 조차도 참된 복음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며 설교를 인생 교훈이나 삶의 지혜 정도로 변질시키는 일들이 비일 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성공과 번영의 복음을 선포하는 강단과 그러한 설교에 매료되며 찾아 다니는 자들은 이미 죄의 지배아래서 영적 타락과 쇠퇴의 길에 들어선 것이며, 마음은 부패하고 영혼은 흐트러져 회복 불능의 상태로 빠져 버리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내 마음을 편하게 하고 나에게 유익한 복음이 아니라 성경에 기록되고 말씀하고 있으며 자신을 깨어 있게 경고하고, 계속적인 경건과 거룩을 추구하며 쫓게 하며, 영혼을 날마다 하나님 앞에서 새롭게 하는 복음에 매여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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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죄에 대한 신자의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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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자들이 죄의 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죄의 세력에게서 자유 할 수 없다는 것은 죄가 얼마나 신자가까이에 있으며 그 힘이 어떠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죄에 대하여 조금만 이라도 인식하며 죄에 대하여 고민하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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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새사람 새 피조물이 되었다는 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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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종종 예수 믿고 변화되었다 라는 말들을 듣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변화가 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이 변화가 확실하고 분명한 것으로 인식되는 이유는 행동의 변화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예수 믿고 변화 되었다라고 하면서 그 변화를 느낄 수 있...
    Date2016.07.22 Category목회서신 Views36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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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6.07.15 Category목회서신 Views35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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