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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8.10.11 07:34

죄의 효능 6

조회 수 34077

죄가 신자 안에서 작용할 때에 타락과 쇠퇴의 길로 이끄는 수단과 방법 가운데는 내부적으로 영혼을 흔들어 게으름과 나태함이나 영혼의 틀을 무너뜨리거나 또는 복음을 변질시키는 방법 외에도 사탄의 복귀를 경계하는 일에서 이탈하게 함으로 이러한 일들을 합니다. 타락한 자연인이 회심을 하는 상황을 보면 주님께서는 강한 자의 결박이라는 비유를 통하여 설명하시는데 주님이 영혼을 소유하려고 오셨을 때에 강한 자 곧 사단을 결박하고 그의 소유물을 약탈하신다고 하십니다.

         신자 안에 사탄의 모든 힘과 지배력과 이익을 박탈하신 것입니다. 사도행전 26 18절을 보면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 라고 합니다. 여기서 신자를 지배하던 사단은 그 권세를 잃어버리게 되고 이제 주님에 의해서 사단이 내어 쫓겨진 신자는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되고 죄 사함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사단이 포기하고 물러간 것은 아닙니다. 사탄은 궤계를 다시 가다듬기 위해 영혼을 잠시 떠난 상태인 것일 뿐입니다. 사탄은 자신에게 유리한 고지가 보이면 언제든지 다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신자는 한동안 순종의 길을 가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고 그리스도의 교회를 세우는 일에 전념합니다. 또한 그는 어떤 기회에 사탄이 돌아올지라도 자신의 남은 생애 동안 그의 삶을 보존하는 데 충분한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사이 수많은 은혜를 잊고, 슬프게도 쇠퇴하고 퇴보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 역시 사탄이 주도하기는 해도 내재하는 죄로부터 오는 일입니다. 사탄이 공격을 통해 얻는 승리는 모두 내재하는 죄로 말미암아 주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재하는 죄가 사탄에게 힘을 주고 사탄의 복귀를 준비하며 사탄의 시험에 문을 열어 놓기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영적인 힘이 죄로 인해 저지당하지 않게 하고 우리의 욕심이 기승을 부리지 않도록 한다면 사탄은 약점을 드러내고 결코 파괴를 일삼을 수 없는 것입니다. 즉 내부적으로 죄를 다스리며 내재하는 죄를 죽이는 일을 지속적으로 하는 한 사단이 그의 영혼을 사로잡거나 또는 역사하여 그의 잃어버린 지배력을 결코 회복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5 8절을 보면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라고 합니다. 우리의 대적 마귀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위협과 협박으로 두려움을 심어줄 뿐만 아니라 의심과 낙심을 번갈아 주며 신자의 마음을 교란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사단이 계략을 쓰고 전략을 짜 신자를 쓰러뜨리려 한다 해도 신자가 근신하고 깨어 있어 내재하는 죄를 다스리며 대적하며 죽이는 일을 지속하고 있는 한 사단도 우리를 어찌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사단을 대적하는 방법을 얻게 되는데 육체의 힘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더욱 신령한 일들에 매진하며 죄와의 싸움을 지속하여 죄를 죽이는 일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목 회 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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