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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에 들지 않도록 영혼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 여섯 번째는 시험이 처음 다가올 때에 마음을 깨우기 위해 지켜야 할 지침들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첫째로 시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항상 마음이 깨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 자신의 마음을 지속적으로 살피는 일이 필요합니다. 둘째로 시험의 목적과 경향을 파악해야 합니다. 기억해야 하는 것은 우리에게 임하는 시험 속에서 사단과 우리의 욕심들은 강력하게 연합되고 결탁해서 활동하게 됩니다.

우리의 마음에 욕심이 일어나면 그것은 반드시 가장 악랄한 죄악을 일으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따서 욕심은 우리의 치명적 원수로서 어떻게 위장하든 정체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처음 일어날 때부터 주의하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사단의 목적은 우리가 율법을 범해 죄를 짓도록 유혹하는데 있지 않으며 그의 목적은 우리가 복음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가로 막는데 있다는 것입니다.

셋째로 시험이 처음 다가올 때 우리는 마음에 십자가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대해 생각하는 것으로 시험에 맞서야 합니다. 시험에 들지 않으려면 절대로 시험과 담판도 논쟁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신의 마음에다 대고 다만 죽으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곧 이러한 죄를 위하여 죽으셨으니 라고 말하면 됩니다. 시험이 죄를 범하게 했든 죄에 대해 두려움이나 의심을 갖게 했든 또는 우리의 상태와 조건이 어떠하든 간에 우리에게 다가온 시험은 십자가의 깃발을 높이 쳐든 믿음 앞에서는 결코 견딜 수 없습니다. 

넷째 시험이 처음 다가올 때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해야 합니다. 우선 시험이 떠나가도록 계속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바울이 고린도후서 128절에서 한 것처럼 자기에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계속 기도한 것을 통하여 배우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계속 이렇게 기도하면 그 상태로부터 속히 구원받든지 아니면 충분한 은혜를 받아서 시험 때문에 전혀 상처를 입지 않든지 하게 될 것입니다.

다만 우리가 시험 받고 있는 일에 대한 생각에 지나치게 사로잡혀서는 안되고 단호하게 시험에 대해 맞서 싸워야 합니다. 그리고 특히 우리와 같이 시험을 받으신 그리스도께 나아가 환난의 때를 면하게 해 달라고 간구합시다. 히브리서 4:16절을 보면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오직 그리스도께 구원을 바라고 기대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발 앞에 엎드리고 우리의 소원을 그분께 아뢰야 합니다. 이것은 결코 절대로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끝으로 구원을 약속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신실하고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시험을 우리에게 허락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생각하십시오. 하나님이 이 시련과 시험들에 대해 안심할 만한 결말을 약속하신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약속들을 의지하되 다 알지 못할 정도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무수히 다양한 방법을 갖고 계신다는 것을 유념해야 합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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