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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9.09.27 03:37

하나님의 영광

조회 수 40551

11세기에 살았던 피보나치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이탈리아의 탁월한 수학자로써 그가 쓴 책이 있는데 그 책의 이름이 산반서라는 책입니다. 그 책에서 그는 사람들이 피보나치 수열이라고 부르는 수의 배열 방식에 대하여 설명합니다. 그가 제시한 수의 배열 방식은 0 1 1 2 3 5 8 13 21 34 55 89...... 로 숫자들이 배열되는데 이렇나 배열이 가능한 것은 이 안에 수의 배열 방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앞의 두 자리를 더한 숫자가 바로 다음 숫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 숫자의 배열이 왜 관심을 끌게 되었는가 하면 우리가 세상을 볼 때에 이러한 수열에 의해서 배열된 것이 가장 안정적일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자연 만물이 이 수열 방식을 따른 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나뭇잎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꽃잎의 경우도 3 5 8 13장의 꽃잎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꽃이 활짝 피기 전에 꽃 봉오리로 존재할 때에 꽃 안의 암술과 수술을 보호하기 위해서 꽃잎이 겹쳐져 있어야 하는데 이러한 수열로 겹쳐 있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해바라기를 볼 때에 씨를 자세히 관찰해 보면 참 많이 박혀 있다라고만 생각하지 어떻게 박혀 있는지는 모르는데 시계방향과 시계 반대 방향의 두 방향으로 박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씨의 박힘도 피보나치 수열에 따라 한쪽이 21이면 다른 쪽은 34로 박혀 있는데 이러한 이유는 같은 면적 안에서 씨를 가장 촘촘하게 해서 비바람을 견딜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연 만물에 이러한 수열이 있다는 것은 그 설계자가 가장 지식과 지혜가 탁월하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자연 만물은 그를 지으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며 그분의 지혜와 지식의 부유함을 드러내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이 풍성함이 드러난 자연 만물은 그 자체로 가장 안정적인 상태와 가장 생명력이 있는 상태로 있게 되며 그 기능과 능력에 있어서 가장 아름답고 복된 상태에 있는 것입니다.

        자연 만물이 하나님의 영광으로 충만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때에 그 자체가 아름다움이며 탁월함이며 복됨이 되는 것처럼 인간도 동일하게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날 때가 가장 기쁨과 즐거움과 행복이 충만할 때라는 것입니다.

        여기에 더하여 하나님은 자신의 영광이 더욱 빛을 내며 아름답고, 탁월하며,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 더욱 드러나게 하기 위하여 피조물들에게 자신의 영광을 더욱 나누어주시며 더욱 풍성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피조물 안에 충만이 드러날 때에 피조물 안에는 하나님의 신성과 능력이 충만하게 되어 하나님의 아름다움과 탁월함과 지혜와 지식의 부유함으로 인하여 기쁨과 즐거움과 행복으로 충만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인간이 가장 행복한 상태며 가장 기쁜 상태는 바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 때이며 하나님의 영광의 충만이 자신으로부터 드러날 때라는 것입니다. 그때에 그는 하나님의 선하심에 매료되게 되고, 아름다움에 흠뻑 취하게 되고 그의 지식과 지혜의 풍성함으로 완전한 평강을 누리게 되고 그분의 탁월한 신성과 능력으로 인해 기뻐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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