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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20.01.20 15:10

이슬람이 바라보는 십자가

조회 수 35937

이슬람교는 왜 그리스도를 거부하며 인정하지 않는 것인가?에 대하여 살펴볼 것인데 그 근원에는 십자가에 대한 거부가 그 밑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입니다. 이슬람교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하나님의 중요한 선지가 십자가라는 수치스러운 종말을 맞이하였다는 것이 불합리하다고 말합니다. 또한 그들의 경전인 코란이 가르침은 죄를 담당하는 구주의 죽음의 필요성이 없다. 코란을 보면 적어도 다섯번 어떤 영혼도 다른 사람의 짐을 져서는 안된다고 단정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짐을 진 어떤 영혼이 도움을 호소하면, 가까운 관계에 있는 사람이라도 그 짐을 나누어 져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그것은 비록 알라가 자비로우며, 회개하고 선을 행하는 사람을 용서한다고 할지라도 각 사람은 자기 행위의 열매를 거두어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란은 십자가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둘째로는 이슬람교는 십자가 사건 자체를 부인 합니다. 이슬람교는 말하기를 유대인들이 우리는 알라의 사도, 마리의 아들 메시야 예수를 죽였다고 선언했을 때 그들은 엄청난 거짓말을 한 것이었는데, 이는 그들은 그를 죽이지도 않았고, 십자가에 못박지도 않았으며, 단지 자기네들이 그렇게 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라고 말합니다. 비록 이슬람교 신학자들 사이에서 이 진술에 대하여 상이한 내용들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지지되는 신념은 하나님이 예수를 구하기 위하여 예수의 대적들에게 마술을 걺으로써, 가롯 유다 혹은 구레네 시몬이 마지막 순간에 예수를 대신하여 죽게끔 하였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14-15세기에 이슬람교로 개종한 어떤 그리스도인이 쓴 가짜 바나바의 복음이라는 곳에도 등장하는데 바나바의 복음에는 네 개의 정경 복음서의 일부분 뿐만 아니라 코란의 일부까지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유다가 군병들과 함께 예수를 잡으러 왔을 때에 예수께서 어떤 집 안으로 피했다는 공상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거기서 천사들이 창문을 통해 예수를 구했고, 반면에 유다는 그 말투와 얼굴이 예수처럼 변했으며 그래서 모든 사람이 거기에 속아서 유다가 예수대신 십자가에 못박혔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가르침은 19세기에 이슬람의 한 종파인 아마디야의 가르침으로 이어지는데 그는 예수는 십자가 위에서 단지 졸도했다가 무덤에서 다시 소생했다는 다른 자유주의 기독교 저술가들의 생각을 빌어왔으며, 뒤에 예수는 인도에 가서 가르치다가 거기서 죽었다고 주장합니다. 오늘날에서 어떤 정신 없는 사람들은 이러한 이야기에 속아 예수와 십자가를 부인하며 거부하기도 합니다.

  십자가는 유대인 뿐만 아니라 이슬람 교도들에게도 거치는 것이 되어 믿기를 거부할 뿐만 아니라 잘못된 것이라고 부정하는 도구이기도 하는 것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불신자에게 거치는 것이 되는 십자가는 신자들, 참된 믿음을 가진 자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할 수 없으며, 자신의 죄가 사함 받고, 의롭게 되는 유일한 길임을 다시금 확신하며, 감사하게 하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바울이 말한 것처럼 십자가는 유대인에게나 이방인에게 거치는 것이지만 구원을 얻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지혜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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