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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21.03.10 13:39

십자가의 성취 하나님의 사랑 3

조회 수 26022

하나님의 사랑에 대하여 우리는 얼마만큼 확신하며, 신뢰하여야 하는가 하면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을 주심으로 모든 것을 주셨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로마서 832절을 보면 [ 8: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이 구절에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않겠는가 라고 묻습니다. 바울은 우리에게 생각할 것을 요청합니다. 생각해 보자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않을까? 다른 이유 때문에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다른 이들보다 좀더 순종하기 때문도, 조금 더 사랑하기 때문도, 나의 믿음이 조금더 나은 이유도 아닌 오직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것 때문에 우리는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조금도 아끼지 않고 우리에게 내어 주실 것이라는 점을 의심하지 않게 됩니다.

왜냐하면 이미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을 십자가에서 죽게 하실 때에 모든 것을 내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볼 때에 이러한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선지를 보내셨 듯이 한 선지자를 보내셨다면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했을 것입니다. 또한 만약 하나님께서 마리아에게 하셨던 것처럼 한 천사를 보내셨다면 우리는 그것을 큰 특권으로 여겼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 두 경우는 하나님께서 제 삼자를 보내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선지자나 천사나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십자가 사건이 특별하며, 유일한 것은 하나님 자신으로부터 영원히 출생하신 자기 아들을 보내신 것이며, 하나님께서 피조물을 주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아들 안에서 자신을 우리에게 주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아들과 함께 자신 또한 다 내어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더 이상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아끼거나, 남겨 두신 것이 없이 모든 것을 주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결국 우리가 받을 수 있는 모든 것은 어디에 있는 것입니까? 바로 그리스도 안에 있으며, 십자가에서 죽으신 그분 안에 있으며, 부활하신 그분 안에 있으며, 이미 하늘에 올라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 그분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때문에 골로새서 31절을 보면 3:1절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분 안에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 우리에게 있어야 할 모든 것이 있기에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들을 자세히 살펴보고 주목하다 보면 신앙이라는 것, 기도라는 것 등 모든 것들이 바로 우리의 유익을 위한 것이며, 우리 자신을 더욱 복되게 하며, 풍성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복의 방법이며, 방식이라는 점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주신 하나님께서는 그 아들을 구할 때에 모든 것을 그분 안에서 발견하도록 그분과 함께 주신 것입니다. 주님은 또한 모든 것을 가지신 분이시기에 우리에게 있어서 그리스도의 충만이야 말로 가장 큰 복이며, 가장 영광스러우며, 가장 만족한 것임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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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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