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 말하는 참된 거룩이란 우리의 말과 성품, 그리고 성령 하나님을 통해 변화된 본성적 성향을 통해 모든 사람에 대한 우리들의 행위를 통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우리의 몸가짐이나, 시간의 사용이나, 일터에서의 행동등이나, 심지어는 아플 때나 건강할 때의 행동을 통해서 그리고 부요할 때와 가난할 때 우리가 어떻게 처신 하는가를 통해 나타나게 됩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의 생각이 교정되어야 할 것은 참된 거룩은 단지 내적인 감흥이나 감동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자주 목회자들이 속으며 자신 스스로도 속게 되는 것은 눈물이 흐르고 탄식하고 흥분하고 맥박이 빨라지는 경험을 할 때에 이것이 자신이 거룩하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런 류의 사람들도 주의 해야 하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설교자와 교파에 대해 강한 애착을 느끼고, 우리와 의견이 맞서는 모든 사람과 기꺼이 싸우려는 분명한 태도가 있는 것 또한 거룩하기 때문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오직 참된 거룩은 그리스도의 형상을 덧입는 것이며, 자신의 개인적인 삶과 습관과 성품과 행실을 통해 변화된 모습을 다른 사람에게 나타내 보이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29절을 보면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께서 뜻하신 것은 자신의 아들을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시려는 것인데 이는 미리 아신 자들 즉 구원하기로 택하신 자들을 그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신 것입니다. 즉 참된 거룩은 눈에 보이는 교회에 대한 충성이나 헌신이나 봉사가 아니라 그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된 거룩을 사모하며, 추구하는 자들에게는 그들의 가족과 친구들이 볼 때 일상의 행실과 성품에서 진보와 변화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며, 자기를 부인하며 십자가에서 자신이 죽었음을 인정하고 매일 자신을 거룩하게 하는 일에 매진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이 거룩하라고 명령할 때에 우리가 주의해야 하는 것은 모호하고 막연한 말로 완전을 이야기하고, 성경적으로나 사람의 경험으로나 전혀 근거 없는 거룩의 표준을 이 땅에서 얻을 수 있는 양 주장하며 가르치는 자들에 대하여 입니다. 왜냐하면 성경 전체를 통틀어서 생각할 때에 우리의 생각이나 말이나, 행실이나, 태도로 짓는 죄로부터 우리가 완전하고 흠없는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하는 문자적인 완전을 가르치는 구절은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성경은 신령한 빛을 더 누리는 사람일수록, 무수하게 많은 흠과 부족함을 자신에게서 보았다는 것입니다. 육신을 입고 있는 동안에도 죄를 짓지 않고 살 수 있다고 하면서, 자신은 지난 3개월 동안 죄악된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아주 무지하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거룩하다는 것은 자신의 죄가 끊임 없이 자신 안에서 자신을 쓰러뜨리려는 것을 보는 자이며, 자신의 연약함 때문에 그리스도를 더욱 필요로 하며, 붙잡는 일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를 붙들고 사는 것, 이것이 거룩함입니다. 성경은 더 많은 은혜를 받은 사람일수록, 더 큰 겸손으로 허리를 동였다고 합니다. 특히 베드로전서 5장 5절을 보면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기 때문이며, 오직 겸손한 자들에게만 은혜를 베풀어주시기 때문입니다.